본문 바로가기

맛보고/맛집

(124)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가성비 맛집) 국밥집, 합정 <합정옥>의 '곱창전골' 한 달 반 전 쯤에 방문했는데 그새 잊어먹고 포스팅을 못했던 곳. 미슐랭 가이드 그 중에서도 1인분에 3만 5000원 이하의 가성비 맛집을 일컬어 '빕 구르망' 이라고 하는데, 그 '빕 구르망' 에 선정된 식당 중 하나인 합정의 국밥집 ! 가족과 함께 아는 어른을 뵙는 자리라서 국밥을 먹지는 않고 일괄적으로 곱창전골을 주문해 먹었던 날. 국밥 맛집이라 국밥은 많은 소개가 있을 것 같지만 다른 메뉴인 곱창전골도 한 번 소개해볼까 한다. 외관사진은 나오면서 찍는다는 걸 이 날 먹고 나오는 시간에 예보에 없던 비가 와서 못 찍음 ㅜㅜ 그래서 내부와 음식 사진으로만 작성해본다.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이었음. 미슐랭에 선정되었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못한게 걱정이 되었는데 이외로 한산했던 편. 그치만 아직 퇴근 막..
처음 먹어보는 얌운 센과 새콤달콤 똠양꿍 쌀국수가 맛있는 서교동 '라오' 오늘은 오랜만에(?) 동네 맛집 방문! 작년 여름에 두 세번 연속으로 갔었던 서교동 태국 음식점 '라오' 집이랑 가깝게 있기도 했고, 작년에 '현지에서 먹힐까-태국편' 을 보고 '쏨땀'에 한동안 꽂혀가지고 '쏨땀'을 먹으러 다녔던 기억이.... 여름이니까 또 새콤한 쏨땀 한 번 먹어주고, 태국식으로 보양 한 번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똠얌꿍도 먹을겸 해서 라오를 가보았다. 라오의 외관! 입간판에도 대표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고, 앞에 메뉴판이 따로 나와있어서 가격과 메뉴를 알기 편리함. 라오 내부는 작은편! 테이블은 6-7 개 정도? 협소해서 가방을 두는 상자도 밑에 따로 마련되있다. 그래서 음식을 두 명이서 세 개를 시키면 그릇도 커서 약간 비좁음. 저 날은 손님이 없는 편이어서 테이블을 붙여주셨는데..
꾸덕한 크림 파스타 맛집(?) 신촌 '뽕신' 백뽕 신촌에서 친구랑 그냥 차 한잔 하다가 밥 한끼도 못 먹었다는 걸 알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 세시가 거의 다 된 또 애매한 시간이었음. 처음에는 닭갈비를 먹을까 해서 '유가네'를 가서 포스팅 할 것도 그냥 다음으로 미루기로 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파스타로 메뉴 변경ㅇㅇ 신촌에 '파스타'라고 치면 다양하게 나오겠지만 은근 맛있는 파스타 집을 찾기가 힘들어서.... 대부분의 묽은 크림보다는 되게 꾸덕하고 느끼하고 면에 크림이 잘배여있는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었음ㅜㅜ 신촌 파스타집만 계속 찾다가 갑자기 머릿속에 번뜩이는 그것. 백짬뽕! 그래서 신촌에 예전에 '친구랑 그냥 차 한잔 하다가 밥 한끼도 못 먹었다는 걸 알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 세시가 거의 다 된 또 애매한 시간이었음..
'서브웨이'와 다를 수 있음 주의! DDP 디자인플라자 샌드위치 '퀴즈노스' 치킨 까르보나라와 브로콜리 치즈 수프 폴스미스 전시회를 보고 DDP 디자인플라자에서 또 끼니를 해결하려고 식당가를 둘러보았다. 먹이를 찾아 헤메는 산짐승처럼......ㅎㅎ 저번에 짰었지만 맛있었던 '포베이'를 갈까 했지만, 이 날은 또 서브웨이 같은 샌드위치가 땡기는 것. 참 알다가도 모를 갈대같은 내 위장! 난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굉장히 좋아하고 자주 먹는 편인데 특히나 풀떼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숴(!) 거의 99퍼센트는 파마산오레가노 브레드 + '베지'로 해서 소스는 마요네즈로 주문한 뒤에 올리브를 추가해달라고 조심스럽게 요청... 아주 가아끔 다른걸 먹어봐도 (신메뉴로 나왔다던 아보카도 쉬림프나 언제나 옳은 에그마요 같은거....) 그래도 베지에 마요가 제일 맛있다리 ㅜ_ㅜ 진짜 초강추임. 간혹 베지에 다른 소스를 추천하는데 그럼 맛이..
한신포차와 청년닭발의 중간 쯤! 망원동 미인닭발 '국물닭발' 세트 이 날은 국물 닭발이 먹고 싶어 청년 닭발을 갈 줄 알았으나 친구에게 거절 당해 친구네 집과 더 가까운 망원 우체국 근처에서 만나자고 해서 저녁 장소를 다시 골라 망원동의 국물닭발집을 찾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1년 전쯤? 만해도 망원동에 그다지 닭발집이 많지 않았는데 망원에서 마포구청(친구는 줄여서 '마구'라고 하던데 지하철역 이름인줄 알고 당황) 가는 길에 연남닭발이 생기고 또 요새 닭발집이 한 두 군데 점점 더 생긴 듯 하다. 그래서 바로 생각난 데가 연남닭발이었으나 역시 휴무요정의 저주는 아직 효력이 있는지 가려고 하던 날(월요일)에 마침 휴무라서 다시 찾아본 곳이 망원 시장 근처 '미인닭발' 숯불 닭발은 차선책이고 기본적으로는 국물닭발을 선호해서 국물닭발집을 우선으로 찾아봄. 외관은 또 바쁘게 들..
맛있어서 더 아쉬웠던 DDP 디자인플라자 '포베이' 모닝글로리볶음밥, 해산물볶음쌀국수 오늘은 동대문역사문화공연역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점심을 해결하러 DDP의 디자인장터 쪽의 식당가로 가보았다. 약간 탕 종류 보다는 신선한(?) 느낌의 음식 예를 들면 쏨땀 같은걸 먹고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식당가에 타이 음식점이 하나 있다고 해서 가봄. 그러나 거기 메뉴에는 쏨땀은 없었던 것 같았다 ㅜㅜ 쏨땀 없는 타이음식은 굳이.... 볶음면 종류를 먹을까 해서 내 기분상 더 라이트한 느낌의(무슨 차이지?) 건너편에 마주한 베트남 음식점 '포베이'로 정했다. 포베이는 체인점이니 워낙 포스팅도 많을거고 뭔가 흔히 잘 알고 있을 듯 하여 다른데로 갈까도 싶고, 안올릴까도 싶었는데 눈에 띄인 한 음식이 있었으니....!! 보이시나요 모닝글로리(공심채)볶음밥???!!! 공심채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2년 ..
맛있는 피자 편하게 배달 시켜 먹기, 서교동 '젠틀서퍼' 서퍼스 콤비네이션 피자 오늘 포스팅은 배달 음식점 리뷰! 너무 출출해서 먹게된 점심 메뉴는.....!! 고민고민하다가 사장님의 '메뉴는 정해져 있으니 넌 대답만 해'로 선택한 피자가 되겠다! 얼마전에 '강식당'을 보면서 강핏자?가 너무 먹고 싶었다면서 피자 타령 하심ㅎㅎ 티비보면 안먹고 싶어지던 것도 먹고 싶어질 때가 대부분 =얼마전부터 처갓집 '닭강정'이 먹고싶다.... 이 욕구는 '닭강정'을 한 번 시켜먹어야 멈출 것 같다..... 아무튼 피자헛을 먹으려다가 일단 검색도 한 번 해볼 겸 연남동에서 '배달의 민족' 앱을 켜고 '피자' 카테고리를 둘러봄. 그리고 갑자기 꽂히게 하는 씬피자 비주얼!!! 합정 쪽에 위치한 '젠틀서퍼'!!! 그래서 피자헛은 바로 잊어버리고 '젠틀서퍼'에서 주문해본다......ㅋㅋㅋㅋㅋ 피자는 하프앤..
접근성 갑 회식장소 종각역 '미친닭' 후라이드 쌀치킨/강정치킨 반반 메뉴판까지 포스팅 하고 있다가 글 날아감~.~ 내 멘탈도 날아감 ~.~ 쉬익쉬익 오늘은 의정부에 사는 친구와 종각역 '미친닭'에서 치킨 먹은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나는 마포구에 살고 친구는 서울에서 일을 하지만 의정부에 살다보니 귀가가 용이한 1호선라인으로 정하고 저녁 메뉴 선택지가 많은 편인 종각역으로 최종 선택! 메뉴 고민하다가 급 닭강정이 땡겨서 '종각 치킨'을 찾아본 결과 몇군데가 나왔는데, 친구를 만난 만큼 'BBQ' 같은 체인점은 패스하고, 크림치킨이 주력인 '뿔레치킨' 등은 패스! 나머지는 맛을 먹어봐야 아는 상황이라.... 다른 장점 중에 구미가 당겼던 접근성 좋은 '미친닭'을 가보기로 함! 종각역 4번 출구 뒷 편에 위치한 '미친닭' 쇼윈도에는 치킨플래터 같은게 붙어있다. 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