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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맛집

처음 먹어보는 얌운 센과 새콤달콤 똠양꿍 쌀국수가 맛있는 서교동 '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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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동네 맛집 방문!

작년 여름에 두 세번 연속으로 갔었던 서교동 태국 음식점 '라오'

집이랑 가깝게 있기도 했고, 작년에 '현지에서 먹힐까-태국편' 을 보고 '쏨땀'에 한동안 꽂혀가지고 '쏨땀'을 먹으러 다녔던 기억이....

 

 

 

여름이니까 또 새콤한 쏨땀 한 번 먹어주고, 태국식으로 보양 한 번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똠얌꿍도 먹을겸 해서 라오를 가보았다.

 

라오의 외관! 입간판에도 대표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고, 앞에 메뉴판이 따로 나와있어서 가격과 메뉴를 알기 편리함.

 

 

 

 

라오 내부는 작은편! 테이블은 6-7 개 정도?

협소해서 가방을 두는 상자도 밑에 따로 마련되있다.

 

 

 

 

그래서 음식을 두 명이서 세 개를 시키면 그릇도 커서 약간 비좁음.

저 날은 손님이 없는 편이어서 테이블을 붙여주셨는데, 손님이 다 차있으면 테이블이 협소해서 먹기에 좀 불편함.

우리처럼 음식만 공략하고 나가면 상관없는데 은근 테이블 크기 신경쓰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은 손님 많은 시간은 피하는게 좋을 듯.

 

 

 

 

라오의 메뉴판!

적당하게 있을 건 다 있는 (게다가 맛있는 건 다있는!) 메뉴 ㅜㅜ

당연히 똠얌을 국수처럼 되어있는 똠얌 쌀국수를 하나 시키고, 쏨 땀!!! 을 시키려고 했으나.............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재료가 소진되었다는 청천병력이..... 말도 안돼 거짓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걸...

공심채 볶음을 시킬까하다가 한번도 안먹어본 얌운센이라는 걸 먹어보기로!

국수 하나 더 시키기보다는 사이드 '스프링롤' 하나 더 주문하고 맥주를 먹는 걸로^0^

 

 

그래서 태국식 똠얌 쌀국수;꾸웨이 띠여우 똠얌(9,000원), 얌운 센(9,000원), 스프링 롤(5,000원), '싱하' 맥주 (5,000원), '창'맥주(5,000원) 주문!

 

쏨 땀은 글을 쓰는 지금도 아숩아숩.... 다음에 꼭 먹으러 가야지 ㅜㅜㅜ

 

 

 

 

맥주 먼저 세팅!

크으 영롱하다~.~

 

창은 병의 색처럼 싱하보다 조금 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고 싱하는 창보다 풍미있고 새콤하다 그래야되나??(맥알못의 맥주해석^^)

 

 

 

 똠얌 쌀국수 나왔습니다!

크으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새콤 달콤 매콤해보임. 실제로 그럼ㅇㅇ

 

 

 

 

 

 

저기 안에 토마토가 진짜 포인트!!

따끈한데 새콤한 즙이 촤악 퍼짐....ㅜㅜㅜ

국물은 계속 들어감....

 

 

 

그리고 나온 스프링롤.

생각했던건 안튀긴 건데, 다시 메뉴판을 보니까 튀긴 만두였음

그냥 월남쌈에 싸서 바로 나오는 건줄 알고 시킨거라 약간 미스였지만 그래도 따끈하니 먹을 만 했음. 제사 때먹는 부침개 맛??ㅋㅋㅋㅋㅋ

 

 

 

 

궁금했던 얌운 센!!!

맛은 생각보다(이름만큼??) 희한하지 않음 그냥 따끈한 냉채샐러드랄까??

근데 보이는 것 만큼 해산물이나 고기 맛이 세지 않아서 좀.... 밍밍한 맛?

그래서 소스를 더 주시긴했는데 소스가 또 엄청 잘 어우러지는 맛은 아니었음(내기준) 너무 새콤함....

그래도 깔끔하니 가볍게 먹기는 좋았다. 채소 덕후로숴 샐러드인만큼 채소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음.

쏨땀이 더 생각나는 맛.....ㅠㅠ

 

 

 

 

하...그래도 똠얌 쌀국수가 다한 저녁이었다.

똠얌꿍 너무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