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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세가지 커피맛 마카롱 GS25편의점 신상품 '카페, 마카롱' 가격/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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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여만의 첫 포스팅,

오늘은 GS25 편의점의 신상(이라고 하기엔 몇 주 지난 것 같긴 하지만) <카페, 마카롱>을 사먹어보고 포스팅을 해본다.

 

편의점에서 마카롱은 손에 꼽게 먹어봤는데, 그래도 처음 CU마카롱을 먹었을 때 꽤 먹을 만 해서 놀랐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도 마카롱은 나름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편의점 제품 치고는 마카롱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음.(게다가 싸다는 메리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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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기본 쫀득한 마카롱이 훨씬 더 맛있었다.

 

 

CU에서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그 후로 GS25에서도 마카롱을 판매하는 걸 보고는 당연히 구매해서 먹어봤었다.

그런데 CU만큼의 맛을 기대하고 먹은 그 순간 너무 맛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역시 편의점은 편의점이지'의 생각을 다시 각인시켜준 마카롱...

 

일단 마카롱이 꼬끄나 크림이나 오랜시간 유지하는게 힘든 편이라서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그런 상태들은 그렇다 쳐도 맛 자체가 너무 저렴한 맛이었다ㅜㅜ

CU는 가성비 좋았다면 GS는 그냥 딱 가격하는 맛. 

 

그래도 CU나 GS나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출시하는 것 같음. GS25에서도 새로운 맛이 출시 했길래 그 전의 기억은 지우고 다시 도전! 더 나아졌기를 기대하면서...

 

 

아무튼 가격은 여전히 착한 3,200원. 하나에 1,100원(ㅎㅎ) 꼴도 안하는 마카롱. 

CU도 그렇고 GS도 그렇고 끝자리 200원으로 노린 착한 가격의 느낌ㅋㅋㅋ

 

 

<주문하신 마카롱 한 잔 나왔습니다.>

약간의 오글거림을 추가한 글귀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카페 다음에 , 쉼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글귀에 이은 가을 감성인가?

포장만 실컷 구경하다가 마카롱 녹을 것 같아서 급하게 다음 사진을 찍어본다.

마카롱의 생명은 보냉!! 아니겠음 (전직 마카롱 가게 직원)

 

 

구입은 9월 30일에 해서 당일 날 먹었다. 유통기한은 하루. 유지하기가 어려워 그렇지 냉동보관하면 몇 주는 먹을 수 있을듯.

칼로리는 353kcal로 착한 가격에 전혀 착하지 않은 마카롱 칼로리. 그 외 영양정보와 원재료는 사진 참고.

 

 

 

녹으면 느끼해질까봐 부랴부랴 뚜껑 오픈!

그런데 비닐 포장지 벗길 때 부터 커피향이 뿜뿜한다.... 그래서 약간 기대가 됨.

 

마카롱이 땡길때는 늘 쫀쫀한 통통카롱이 땡기는 때가 많아서 너무 부드러워지지 않게 서둘러서 사진을 찍어본다.

왼쪽부터 에스프레소, 초코라떼, 모카라떼 맛인듯. 일단 에스프레소는 진한 꼬끄 색이 '나 에스프레소임ㅇㅇ'이라고 알려주었다.

 

에스프레소 맛은 필링에 뭔가가 콕콕 박혀있다. 아마도 커피알갱이인 것 같다.

그리고 초코라떼와 모카라떼는 사진에는 잘 안나와 있긴 한데 실제로 필링색이 차이가 더 있는데, 초코라떼가 더 진한 초코색이다.

모카라떼 필링색이 좀 더 연함.

 

 

 

먼저 모카라떼 부터. 일괄적으로 가위로 단면을 잘랐(는데 마트에서 장보고 오느라 깔끔하게 잘리진 않았다.)

 

일단 설탕맛이 강하다. 설탕 알갱이가 씹히는 느낌?

꼬끄가 원래 설탕이 8할이 들어가긴 하는데, 대체적으로 설탕이 녹지가 않고 알알이 씹히는 느낌이 들어서 역시나 아쉬웠다ㅜㅜ

 

그리고 필링에 들어있는 커피 알갱이는 무슨 역할인고 하니 쌉쌀한 맛을 더해주는 역할.

맛차이는 없는데 에스프레소라서 그런지 쌉쌀함을 더해주기 위해서 넣은 것 같다.

 

 

 

두번째는 초코라떼!

한입 먹은거 아니고 가위로 자른건데도 단면 대체 무슨 일.... ^0^

 

그런데 에스프레소 맛을 먹고 초코 먹으니 초코 맛은 커녕 아무맛이 안난다...

그냥 단맛 그것도 에스프레소에서 남은 쓴 잔향이 더해진 단 맛? 여기서 단맛은 필링의 커피맛도 아닌 설탕 자체 단 맛.

반 남겨 놓고 나중에 먹어보니 은은하게 초코맛이 나긴 한다. 아무래도 마카롱 배치가 아쉬웠던 듯.

 

 

 

마지막 모카라떼.

일단 에스프레소 맛이 너무 강해서 대체적으로 그냥 단맛이 나는 마카롱이었음. 그래도 에스프레소랑 맛이 비슷해 커피맛은 풍겼던 마카롱이었다.

 

필링맛이나 식감을 떠나서 일단 내가 원했던 꼬끄의 쫀득한 식감은 없었다. 사진에도 느껴지긴 하는데 약간 파삭하면서 설탕덩어리느낌 

 

 

전체적인 맛은 에스프레소 마카롱 때문인지 단맛+쓴맛 이라서 달고나 맛이 난다고해야되나?

에스프레소-초코라떼-모카라떼 이렇게 두니까 왼쪽 부터 먹게 된다. 초코라떼(혹은 모카라떼)-모카라떼(혹은 초코라떼)-에스프레소 이렇게 하면 좀 더 맛이 잘 날 것 같은 느낌?

담에 먹게 된다면 저 순서로 먹을 듯. 에스프레소가 쓴맛 때문인지 맛이 제일 강하다.

 

커피향이 감도는 달고나 맛 마카롱. 식감도 내취향은 아니라서 이제는 GS25에서는 마카롱을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ㅜㅜ 개인적으로는 CU마카롱에 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