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과자 중에 하나인 본아미 감자칩-와사비 맛을 먹고난 후 포스팅을 쓰려고 한다.
배달의 민족에서도 마트 이용이 가능한데(이러다가 택시도 탈 수 있을 기세 ㅎㅎ) 아무튼 이번이 두 번째 이용이다. 배달의 민족 마트에서 마트 장을 볼 수 있는 서비스 이름을 B마트라고 하는데, B마트 첫 주문이면 특정 상품들 중에 하나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약간 마켓컬리 같은 느낌으로다가?) 그래서 나는 8천원 가량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을 100원에 구매했었다. 이것도 추후에 포스팅 할 예정!
7월 까지 1만원 이상이면 배달비가 무료였는데, 이 행사가 8월까지 연장이 되었나보다. 8월에도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가 무료다. 큰 대형마트보다 제품들이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필요한 식품이나 물품 중에 할인을 하는 것도 있고, 또 에지간하면 1만원 이상 사게 되니까 배달비도 무료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용하게 되는 서비스인 것 같다.
특히 이렇게 장마철이나 꿉꿉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여름 날씨에는 더더욱.
할인 품목 중에서 세계과자 할인 행사가 있었는데, 최대 28% 할인 해준다는 타이틀의 세계과자 할인 행사. 그런데 7월 말에 한 번 이용하고 보름 넘도록 안들어가서 확인도 안했더니 반 넘게는 이미 품절.
첫주문이 아니어도 2만원 이상 주문하면 2천원을 할인해주고, 또 3만원 이상 주문하면 3천원을 할인해주는 쿠폰까지 현재 사용 가능하니 2만원 금액을 맞추기 위해 기웃거리다가 구매해 '본아미 감자칩 와사비맛'
사진 각도는 왜 이따구(...)로 찍었을까....
세계과자 사재기 하고싶은 충동이 가끔 확 들 때가 있는데 그때 구매하려다가 결국 안했었던 때에 고민했던 리스트 속에 있던 것 중에 하나가 이 제품!
감자칩은 원래 좋아하는 편인데,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 해서 튀긴 포카칩 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가끔 예감같이 감자를 함유한 일반 밀가루(?) 스낵도 잘 먹을 때가 있어서 후자 쪽 같이 생긴 본아미 감자칩도 늘 장바구니 1순위였음.
항상 호기심은 최대치라서 언젠가는 먹겠지 싶었는데 이 날 드디어 주문해서 먹어볼 수 있었음 ㅋㅋㅋㅋ
영양정보와 원재료, 함유량 표시 부분. 감자칩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 감자분말칩ㅋㅋㅋㅋ
가격은 990원 정가인 과자였고, 할인 행사를 통해 10% 할인하여 890원에 구매했다.
참고로 칼로리는 354kcal로 나름 착하지 않은 칼로리임ㅇㅇ
봉지를 뜯어 보았다. 별 생각 없이 바로 과자를 입에 넣긴 했는데 (이 때도 배고팠나봄...) 봉지를 뜯자마자 와사비향이 막 퍼지는 정도는 아니었다. 냄새를 작정하고 맡아보질 않아서 아무튼 냄새는 심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
뭔가 생김새는 푸르스름하게 초록색이 붙어 있어서 그런지 야채크래커가 떠오른다. 겉에 붙어있는 하얀 가루 시즈닝이 와사비 시즈닝이겠지?
처음 집었을 때(왼쪽)는 몰랐는데 하나를 먹어보니 제일 먼저 느껴지는.... 고소한 맛...??
그리고 다시 하나를 살펴보니 오른쪽 사진처럼 깨가 붙어있다. 그래서 고소함이 남달랐던 것임.
그래서 그런지 감자칩이 아니라 그냥 은은한 참깨과자 느낌에 더 가까웠다. 감자칩인 걸 모르고 그냥 과자만 먹으면 약간 참깨과자도 아닌 것이 두부과자도 아닌 것이 확실한 건 감자과자는 생각지도 못할 것 같다는... ㄴㅇㄱ!!!
그리고 와사비 맛이라 그런지 꽤 얼얼한 편이다. 겉에 하얀 가루가 입술에 묻으면 싸한 정도??
참깨과자 전에 와사비 완두콩이 먼저 떠오르긴 했었다. 와사비 맛이 주장이 강한편. 각 잡고 냄새를 맡았으면 확 느껴졌을 정도로 와사비 맛은 확실하다.
새삼 고소한 감자칩이라는 뒤에 포장지에 쓰여있는 글귀가 눈에 띄인다.... 맞는말임^0^
그리고 두번째로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고 써있는데 스쳐지나가는 354kcal.... ㅋㅋㅋㅋㅋㅋㅋㅋ포장지가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여운이 있는 포장지다.
나는 아까 말했듯이 예감계열 특히 그 요새 편의점에도 자주 볼 수 있는 포테이토 크리스프 사워크림 맛이랑 유사할 줄 알았는데 그럴 줄 알고 먹어서 더 놀랐다. 맛도 맛인데 솔직히 식감이 먼저 확 다가오는게 굉장히 딱딱한 편이다.
크리스프처럼 파삭한 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단단함 ㅋㅋㅋㅋ
그리고 감자맛을 생각하고 먹자마자 느껴지는 간장 맛....?? 짠 맛이 느껴지는 그런 간장맛이다. 국간장?ㅋㅋㅋㅋㅋㅋ
감자를 억지로 찾자면 진짜 하나 씹고 나서 뒤에 남겨진 여운에서 살짝 느낄 수 있는 정도?
맛이 없고 있고를 떠나서 감자과자인 줄 알았는데 간장 참깨 맛이라서 좀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감자과자를 먹고 싶어서 산 거라서 좀 먹고 나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신기하게 계속 손이 가긴 한다.
약간 가래떡에 간장 찍어먹는게 그냥 별거 없는데 고소+짭쪼롬 하니 계속 들어가는 것 처럼.
그래도 결국 반 이상은 일단 남기고 집에 감자칩 있는 거 먹음^0^ 남은 걸 다 먹으면 굳이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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