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릭 프로젝트 시즌4 1기 시작! (20.02.01-20.02.29)

 

 

슬릭 시즌3이 끝나고 설연휴까지 연속으로 이어져서 약 3주 가량 쉰 뒤에 다시 시작된 슬릭 프로젝트 시즌4. 솔직히 고민 좀 했다^0^ 그치만 이 마저도 안하면 내 블로그의 특성상 앉아서 계속 먹기만 할까봐 결국에 다시 신청을 했다. 그리고 한 1주일만 쉬고 다시 시작했다면 안했을텐데 다행히 설연휴가 나를 구해줘서 거의 보름은 넘게 충분히 먹고쉬고 시작할 수 있었다.

 

저번에 공덕캠프로 신청했었는데 서울 일정이 너무 들쭉날쭉 했던 관계로 집에서 출발하게 될 땐 너무 멀어 자꾸 수원으로 교차 수강을 하게 되었었다. 그래서 그냥 이번엔 수원으로 아예 등록을 했다. 서울 일정이 잡히면 어차피 집과 서울 사이가 수원이라서 운동하고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위치적으로 이사가기 전까진(....) 수원에서 운동을 하는게 좀 더 나을 것 같다.

 

2, 4주차 짝수 차의 운동을 진행했던 캠프는 수원시청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리조트 휘트니스'. 

 

슬릭한다고 수원에도 가보고 ㅋㅋㅋㅋ아직은 네 다섯번 밖에 안되지만 벌써 익숙한 느낌이 든다.

 

2주차에 처음 방문했을 때 입구 찾느라 좀 두리번 댔던 기억이 있는데, 리조트 휘트니스는 2번 출구로 쭉 직진하다가 한 블럭 지나고 난 다음 밑으로 내려가면 된다. 입구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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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슬릭프로젝트에서는 100%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캠프 1등한테 주어지는 10만원 환급 해택은 어차피 난 틀렸으니(어1함ㅋㅋㅋㅋㅋ) 100% 환급 이벤트를 노려보려고......노력은 일단 해봐야지.

환급 이벤트는 주어진 미션을 전부 달성하면 기수가 끝나고 돈을 100% 환급해주는 겁나 솔깃한 이벤트. 하지만 솔깃한 만큼 절대 녹록치 않은 미션이다. 다섯가지를 충족하면 되는데.

 

1. 매일 운동 미션 인증하기 (평일 운동 과제를 주 3회 이상 인증하는 것)

2. 매일 식단 인증하기 (기수 동안에 매일 1회 이상 식단을 인증하는 것)

3. 수업 100% 출석하기 (내가 했던 것 처럼 교차수강은 인정되지 않는다.)

4. 버디들과 액티비티 참여하기 (기수 동안 2회 이상 참여후 인스타그램에 인증까지)

 

위에 4가지는 뭐 어찌되었는 내 의지 만으로 실현 가능한 것. 게으르지 않는다면 수월할 것 같긴 하다. (인증하는 방법은 슬릭을 진행해보면 알 수 있는데, 그냥 게시글에 사진 올려 인증하는 그런 형식이다.)

4번은 시간을 내야되는 거긴 한데 이것도 뭐 의지만 있다면 두 번 쯤이야......

 

하지만 돈은 결코 쉽게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지막 5번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되는 것인데.

 

5. 체지방율 그래프 우하향 만들기

 

......난 실패?

 

이건 부지런하고 게으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에다가 노력까지 더해야 됨 ㅜㅜㅜㅜㅜㅜㅜ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실패하는 거니까 운도 좀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전 날 치킨에 라면까지 먹고 가긴 했는데.... 그럼 2주차에는 치킨만 먹고, 3주차에는 라면만 먹고 뭐 이런식으로 가야되는 건가.

 

 

그래도 환급이벤트가 있어서 더 열심히 할 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마침 살좀 빼야되고 하니 도전은 해봐야겠다. 화이팅 화이팅 야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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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랜만에 참여한 슬릭 프로젝트 첫번째 수업.

일단 첫 시간엔 저번처럼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과 함께 기본 중의 기본 스쿼트부터 맨몸운동 몇가지를 배운 후 마의 '체력테스트'가 있겠다.

잘 안보일 수도 있겠지만 바디1 첫번 째 수업 내용은 

스쿼트

푸쉬업

플랭크

크런치

 

이 네가지. 스쿼트와 플랭크, 크런치는 저번 시간에도 했는데, 런지 대신에 푸쉬업을 진행.

확실히 팔 힘이 모자른 나.... 무릎을 대고 실행했다. 그래도 두 번씩 더 들으니까 자세는 계속 염두하면서 동작을 하는 것 같고 그렇게 되니까 더 운동이 되는 것 같기도??

 

운동 중간에 인바디를 재고 상담을 하는데 역시나 3주 동안 그세 체지방이 늘었다. 진짜 너무 한 거 아님??(이라고 하기엔 포스팅이 모든걸 말해줌^0^) 근육량이 너무 적은걸 또 확인하니까 속상하다. 근육 좀 키우고 기초대사량 좀 늘려서 금방 찌는 이 망할 체질 좀 바꿔야지.

 

그리고 체력테스트. 집에 가고 싶어지는 시간.

지렁이 푸쉬업

크런치

런지점프

하프버피테스트

 

체력테스트는 역시나 6분간 위의 네가지 동작을 10번씩 무한 반복!

 

나는 4라운드 후 푸쉬업 10개-크런치 6개 에서 종료. 저번 기수 마지막 날 보다 살짝 못한 갯수! 그래도 나름 평균 쯤 이라고 해야지ㅋㅋㅋㅋㅋ

그래도 한 달 뒤에는 체력 더더 키워서 5라운드 까지 가보는 걸로. (끈데 런지점프 넘나리 어려운 것 ㅜㅜ)

 

 

앞으로 한달 간 운동할 공간. 2, 4주차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한번 쉬고 다음 기수에 했어야 했나 싶긴 하지만 살도 좀 빼고 체력도 좀 키우고 해야겠다^0^ 

화이팅 화이팅 야야야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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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끝나고 갖는 카페 타임!

다음 번엔 가는 카페도 한 번 포스팅 해보까....??(아아를 마실 것 같기는 하지만)

 

재수강+코인 일정 수준을 획득해서 받은 화이트 팔찌

레드나 블랙까지 있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달성 욕심은 크게 없다....단지 내 다음 단계부터 주는 티는 살짝 욕심ㅋㅋㅋㅋㅋ 

 

 

 

그전에 환급 이벤트나 꼭 성공해야겠다.

스마일 떼샷과 함께 마무리. 이번 기수 사람 진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