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주정거장/daily fitness

[19.01.06] 하루 세끼 식단 일기/운동

728x90

불타는 신년을 보냈다. 꼬박 일주일이 넘게 부재한 식단일기. 그래도 식단을 중간 중간 하면서 아예 안한 것도 아니고 나름 먹고 싶은 만큼은 안먹고 운동했는데 재본 몸무게는 슬릭 시작 전과 동일..... 식단인증이 어려울 음식들을 섭취하면서 몸무게가 더 늘어난 건 아니니 그 사실에 위안을 받아야 할까^0^ 그럼 난 영영 먹고 싶은 만큼 못먹겠구나....

 

아무튼 다시 마음을 다잡고, 늘어난 몸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보자 다짐하면서 시작한 월요일의 식단/운동일기!

 


 

06일 아침 겸 점심 식사 (기상 늦음)
소고기 부채살 약 130g, 가니쉬(대파, 방울토마토), 채소샐러드 40g(발사믹드레싱/벨큐브 1개)

 

칼로리는 310kcal
지방 17.89/ 탄수화물 9.56 / 단백질  26.34

오랜만에 남아있던 소고기를 구웠다. 언니가 구워줬는데 엄청 맛있게 구워줘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가니쉬까지 완벽했음! 예전엔 대파의 참맛을 왜 몰랐는지...

탄수화물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드는 식단이었다.

 

코치님이 아점, 간식, 저녁 패턴 보다 좀 더 자주 나누어 먹기를 권하셨다.

 

 

 

06일 간식
삶은 계란 1개, 두유90ml, 고구마 중형 반 개

 

칼로리는 285kcal
지방 10.79 / 탄수화물 34.42 / 단백질  12.31

 

간식은 단백질 보충을 위한 계란, 두유 그리고 출출해서 고구마 약간. 원래는 좀 큰 사이즈였는데 먹다가 그냥 지쳐서 남겼다. 

전체적으로 아침, 간식이 염분이 부족했던 식사인 것 같다면서 저녁에는 김치같은 반찬을 조금 섭취할 것을 권해주셨다.

 

 

 

06일 저녁
현미곤약밥 50g, 아라비아따소스 50g, 슬라이스치즈 반 장, 닭가슴살 100g, 방울토마토 5개

 

칼로리는 274kcal
지방 5.67 / 탄수화물 27.5 / 단백질  27.7

 

지난 번 만들어 먹은 리소또가 아직 냉장고에 남아있다는 걸 떠올리고는 허겁지겁 꺼내먹은 저녁. 맛도 있었고 밥에 닭가슴살 그리고 토마토 까지.... 맛도 구성도 좋았던 것 같다!

피드백에선 괜찮은 식단 구성이지만 시중 판매하는 토마토 소스에는 당분이 좀 많은 걸 주의하라고 하셨다. 그래도 영양 성분상으로 나름 만족스러운 식단 구성이었다. 치즈까지 넣었는데도 지방도 적은 편이고!

 

 

 

 

 

06일 총 칼로리 868kcal
지방 34.32 / 탄수 71.48 / 단백질 66.35

 

전 날(일요일) 마라탕에 빵까지 먹은 여파가 큰지 그다지 많이 안들어가서 다행이었다. 이렇게 맨날 먹을 수 있었으면 정말 클린할텐데^0^

그리고 확실히 물을 2L 꾸준히 마셔주니 좋은 것 같다. 청담할머니라는 가루가 효과가 좋다 그래서 2L물에 타먹기 시작했는데 그 효과가 꼭 나타나서 포스팅 할 수 있기를!!

 


운동일기

 

월요일 날은 내가 좋아하는 요가가 운동미션이다. 요가가 언제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 되었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운동들은 대체적으로 빡세서 주말도 막 지난 월요일에는 몸을 좀 깨워주는 일환으로 요가를 하는 것 같은데 빡세지 않고 스트레칭만 쭉쭉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요가타임!

 

오늘 요가는 지난주보다는 덜 해괴(?), 난해(?)한 동작이었다.

 

 

바타코나사나 그리고 우파비스타코사나

 

바타코나사나는 발바닥을 모아 나비자세를 한 상태에서 몸을 숙이는 전굴 동작

우파비스타코사나는 두 발을 넓게 벌린 체로 상체를 숙여주는 전굴 동작이다.

 

 

아주 가뿐하고 기쁜 마음으로 두가지 동작을 하면서 5분정도 스트레칭 해주고, 45분 동안에는 실내자전거를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