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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daily fitness

슬릭 프로젝트 시즌3 8기 세 번째 수업 (19.12.14-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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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반환점을 돈 슬릭 프로젝트 시즌3 8기 수업! 다섯 번의 수업 중 벌써 세 번째 수업이다. 이제 두 번 밖에 남지 않았다.(물론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긴하다)

이번 주는 슬릭에서 개최하는 연말 파티도 있었는데 페북을 제때 제때 안들어가서 확인을 못하는 바람에 추가 신청도 실패.... 이틀 뒤에 확인하는 사람이 바로 나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금요일날 연말 파티를 했으면 다음 날 바로 수업하는 것도 버거웠을 듯 (연말파티서 엄청 즐기고 바로 다음 날 12시 수업 듣는 분들이 꽤 많으셨다... 체력 대단해.....)

 

 

이 날은 다시 스케줄 동선 때문에 공덕으로 돌아와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뭐 했는지 확인하려고 당일 운동목록도 야무지게 체크했다^0^

 

 

내가 듣는 토요일 두번째 수업(12시)! 바디 Lv1의 오늘 운동 리스트는 레그컬, 굿모닝데드리프트, 플랭크잭, 브릿지 이 네가지였는데, 레그컬은 두 가지 동작을 배웠다.

일단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고(여기까지는 유연성이 좋은편이어서 매우 무리 없었다), 꿈 같은 스트레칭 시간이 끝나버리고 레그컬을 배웠다.

 

평일 운동 미션중에 무릎을 배꼽까지 올리면서 뜀뛰기를 하는 '하이니'라는 미션이 있었는데, 그거 하다가 종아리 알이 무지 많이 서있었던 상태라, 엉덩이 부터 뒷 다리 부분을 강화하는 레그컬 동작은 지옥이었다....ㅎㄷㄷ

무릎을 꿇고 서서하는 레그컬(이거 자세가 안좋으면 종아리 알에 무리가 간다는데 딱 그꼴^0^), 그리고 누워서 뒷 허벅지를 강화하는 레그컬 동작을 진행해보았다.

 

그리고 다음은 굿모닝데드리프트. 데드리프트는 보통 기구를 들어올리는 게 보통인데 슬릭바디인 만큼 맨몸으로 실시했는데, 집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플랭크 잭은 PT체조를 플랭크 동작에서 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플랭크 동작에서 팔벌려 높이뛰기의 다리 동작을 진행해주면 된다. 아주 간단한 동작이지만 간단하다고 쉬운 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브릿지는 필라테스 할 때 많이 해봐서(제일 싫어했던 동작) 싫었다ㅋㅋㅋㅋㅋㅋ 특히 원레그레이즈해서 브릿지를 진행했는데 정말 싫었던 동작은 계속 싫더라...... 또 어려우라고 다리는 45도 각도 정도만 들고 브릿지 하기. 90도로 들면 좀 나은데 역시나 녹록치 않은 운동이어라.

 

 

 

그래도 메인 운동은 어렵지 않았다^0^

항상 문제는 수업 끝나기 10분 전.

*챌린지와드*

 

생각하고 싶지 않다.

시간 재면서 동작하니까 무조건 기승전피토.....

스쿼트, 피칭, 플랭크잭, 풀버피 동작을 5개씩 늘려가면서 진행! (참고로 피칭은 뜀뛰기!) 정해진 시간에 동작을 끝내야 하는데 다 하고 나서 콧물이 줄줄 흐르더라.

 

난 살아있고, 포스팅을 올리고 있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