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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카페

봄내음이 날 것 같은 비주얼, 투썸플레이스 신메뉴 '파인코코 요거트 생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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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많이 늦은듯한 투썸플레이스의 봄 신메뉴 케이크 포스팅^.^

벚꽃이 필때 즈음에 먹었으니

 

한창 백신 패스가 끝나고 마음편히 카페에 출입이 가능해졌을 시점에 방문했던 <투썸플레이스 쌍문역점>

상대적으로 제일 많이 방문하는 지점은 홍대입구역점이지만(현재 집과 가장 가까움)

평일 오전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한 홍대입구역점ㅋㅋㅋㅋ...

 

그곳과는 다르게 투썸플레이스 쌍문역점은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엄청 쾌적하고 널찍했다.

올해 초에 케이크를 사러 한번 방문했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갈 때마다 또 가고 싶어지게 한달까??

 

쾌적한 투썸플레이스 쌍문역점의 내부.

뭔가 널찍하니 테이블이 띄엄띄엄 있는 것 같았는데 나름 야무지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백신 패스는 끝이 나고 요즘은 실외 마스크 착용도 제한이 풀렸지만,

사진 속에 사람들 처럼 아직 마스크 착용은 잊지않고 하게 되는 것 같다.

확실히 마스크 끼니까 감기도 안걸리고 좋긴 함ㅇㅇ

 

 

그리고 투썸플레이스 쌍문역점의 메뉴판.

아이스 아메리카노 작은 사이즈가 4,500원.

어느덧 가격이 인상되었구나(크흡)

 

 

 

 

이것은 투썸플레이스 프로모션 메뉴들인듯 하다.
오트를 활용한 음료와 크로플 메뉴.
그리고 투썸플레이스의 봄 신상 메뉴 두가지
봄처럼 상큼한 요거트에 달콤한 복숭아 프라페를 더한 봄 음료인 '블루밍 요거트 피치 프라페'와 
상큼한 레몬, 은은한 캐모마일 티 블렌딩으로 봄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은 '레몬 블루밍 티'

 

과일 음료는 잘 안마셔서 나는 일단 패스

 

투썸에서 커피만 마시면 재미없지(??

커피는 안마셔도 케이크는 먹어줘야 투썸플레이스 아니겠어? (아님

 

근데 조각케이크류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약간 상큼한 과일 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초콜릿이나 치즈 종류가 대부분이었다.

 

그 중에 조금 프루티 해 보였던 케이크가 바로 이 봄 신상 케이크인 '파인 코코 요거 생크림' 케이크

가격은 조각케익 기준 6,100원.

칼로리는 400kcal이다.

 

상큼달콤한 그릭요거트 무스에 산뜻한 파인애플 과육과 은은한 코코넛 향을 더하고 부드러운 요거트 생크림을 올린 떠먹는 케이크라는 것이 투썸플레이스의 설명.

 

기프티콘을 사용하는 거라 돈이 살짝 남아서 마카롱과 브라우니 중에 고민하다가 처음 먹어보는 브라우니로 선택해보았다. 

(내가 집었기 때문에 비어있는 베리 치즈 브라우니의 자리 ㅎㅎ)


투썸플레이스에선 어찌보면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 브라우니!
3,300원에 210kcal인 베리 치즈 브라우니를 같이 구매해보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 한 잔과 아이스 유자레몬티(6,000원) 한 잔, 파인 코코 요거 생크림(6,100원)

그리고 베리 치즈 브라우니(3,300원)까지.

 

 

 

내 몫의 음료는 아니었지만 한입 뺏어먹어보니 나름 상큼했던 유자레몬티.

유자맛이 강해서 유자차에 가깝긴한데,

레몬맛이 아예 없는게 아니다보니 유자차보다는 상큼해서 아무래도 좀 더 깔끔한 느낌이 생기는게 좋았다.

 

투썸플레이스 커피는... 투썸플레이스 커피고, 여기도 종이 빨대로 바뀌었군

 

 

케이크 시트에 그릭요거트 무스, 그 위에 코코넛/코코넛과육과 파인애플 콩포트 그리고 맨위에 요거 생크림으로 마무리한 케이크였다.

아 마무리는 코코넛 가루가 뿌려져 있음.

 

원래 코코넛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파인애플이랑 같이 있으니까

후르츠칵테일 맛이 나면서 중화가 되어 내 입맛에는 더 잘 맞았다.

 

 

 

 

쨈이나 콩포트는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아무래도 시트가 치즈케이크나 브라우니 혹은 시럽에 젖은 티라미수 같은게 아니라

기본 빵 시트이다 보니 파인애플 콩포트랑도 잘 어울렸다.

 

파인애플X코코넛 조합이 생각만 해도 좀 달달한 편이라서 한번에 많이는 못 먹고

커피와 함께 야금야금 먹기 좋았다.

 

 

 

 

 

 

그리고 베리 치즈 브라우니

뚜레쥬르의 치즈 브라우니가 생각나는 치즈와 브라우니의 조합.

근데 그거보다는 치즈맛이 강한 편은 아니다.

대신에 베리가 있는게 좀 차이점인데 블루베리 말고 저 라즈베리? 산딸기? 저 맛이 은근 강했다.

그리고 브라우니도 사진에 보이는거 처럼 굉장히 진했다.

(비주얼 자체도 검정색이 맞다)

 

크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맛이 없진 않았던 투썸 플레이스 브라우니

브라우니가 맛이 없으면 장사 접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