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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카페

아담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쌍문동 카페 '무궁화 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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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부쩍 좋아진 요즘, 언니랑 언니네 집 근처를 한바퀴 돌면서 산책을 했었다.

날씨가 언제 여름이 될 지 모르니(이미 된 것도 같다) 한 일주일 좋을 때 바짝 즐겨야한다.

예전엔 어떻게 봄이랑 가을이 없고 여름이랑 겨울만 있겠어? 했는데

요즘 날씨를 보면 가능할 것도 같다.

진짜 한 주 전만해도 패딩을 입었는데 일주일 상간으로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되는 봄 아닌 봄..

 

아쉬운 봄이 가기 전에 많이 놀아야지(??)

 

 

 

아무튼 동네 한바퀴를 돌고 집으로 가는길에 만난 커피숍

카페 '무궁화로스터즈'

 

언니가 여기 커피 맛있다고 했던 것 같다면서 가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간단히 한잔만 테이크아웃해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무궁화로스터즈의 메뉴판

우리는 아메리카노를 먹기로 했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3,500원)주문

테이크아웃하면 1,000원 할인을 해준다.

2,500원에 마실 수 있는 무궁화 로스터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벽에는 이렇게 메뉴 사진도 붙여져 있어서 크로플같은 디저트는 비주얼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월간 구독권이라고 해서

미리 구독권을 끊어놓으면 할인된 가격에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다.

이 카페를 애용하면 사용해도 꽤 좋을 것 같다.

 

 

내부는 진짜 아담해서 작은 원형 테이블 몇 개가 놓여져 있었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앉아서 먹고 갈 생각보다 그냥 무조건 테이크아웃이 되는 날씨였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장!

맛은 진짜 기본적으로 맛있는 아메리카노였다.

약간의 고소함도 있고 약간의 산미도 있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요즘엔 이렇게 무난한(고소하고 무거운 느낌과 가볍고 시큼한 느낌 사이) 맛의 커피가 너무 좋다.

 

 

참고로 쿠폰도 만들어주신다.

게다가 사장님도 친절하심.

 

 

위치는 쌍문역 2번출구와 가깝지만 창동으로 나온다.

아직 이 동네에 익숙하지 않아서(...)

 

아무튼 테이크 아웃 할인이 되니 쌍문동에 놀러와서 걷다가 마주치면 한잔씩 사마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찾아보니 드립커피와 아인슈페너가 유명한 것 같다.

다음에 와서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