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인 CU 곰표 나쵸를 사먹으려고 했는데, 빼빼로 잠깐 사려고 들른 GS편의점에서 행사 상품이라고 쫙 진열되어있던 '나쵸왕'
곰표나쵸가 나름의 매니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어서 그런가 GS도 곰표나쵸를 떠올리게 하는 대용량 팩의 나쵸를 출시한 것 같았다.
가격은 2,400원인데, 지금 현재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하나에 1,200원 꼴인 셈.
(참고로 CU 곰표 나쵸는 2,000원)
영양정보와 원재료 표시 부분.
칼로리는 100g당 513kcal 라는데 한봉지에 1051.65kcal 인 셈.
나는 맘만 먹으면 한 봉지를 앉은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사람이기에 100g의 칼로리 보다 한 봉지에 1,000kcal가 넘는 다는 것이 중요하다^0^
이렇게 봉지는 지퍼백 처리가 되어있어서 소분해서 먹기에 편하다.
요즘 지퍼백 포장되어 있는 대용량 과자가 많아져서 좋다. 나중에 여기에 쓰레기 넣어서 버리면 편하기도 편함. 냄새 나는 것도 막아주고 좋음.
우리가 흔히 먹는 도리토스나 도도한나쵸 같은 느낌의 시즈닝이 묻어있는 나쵸다.
시즈닝이 엄청 많이 묻어있는 편이 아니라서 부담이 덜한 게 가장 좋은 점.
그리고 시즈닝이 할라피뇨 맛인데 이게 은근히 매콤하게 콕콕 쏘는 것도 매력이었다.
사진으로는 두께가 꽤 있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다.
그리고 칩 사이로 공기가 많이 있는 편이라서 굉장히 크리스피함.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가볍고 파삭한 식감이라 그것도 내 입맛에 맞았다.
시즈닝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동시에 다른 나쵸 칩과는 다르게 덜 자극적이라는 건 좋은점인데 나는 아예 나쵸를 먹는 이유가 심심한 맛에 먹는 게 크기 때문에..
나처럼 그냥 본연의 탄수화물 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것 보다는 곰표 나쵸를 더 좋아할 것 같다. (식감도 그게 더 파삭한 편)
거기에 가격도 곰표 나쵸가 400원 저렴한데 물론 지금 1+1 행사 중인데다 확실히 시즈닝 묻은 나쵸치고는 맛있기 때문에 일단 나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행사일 때 한번 쯤 사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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