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피자를 약 십여년 전에 먹고는 처음 먹어본다. 그 때는 스파이시 치킨 랜치 피자에 빠져서 몇 번 시켜 먹었었는데, 어느덧 랜치 드레싱이 입에 좀 짜져서 잘 시키질 않게 되더라는..
그러다가 어느 유튜브에서 슈퍼파파스 피자가 그렇게 맛있다는 걸 또 귀신같이 보고서 호시탐탐 때만 기다리다가 이번에 드디어!! 시키게 되었다.
배달의 민족에서 파파존스 할인을 진행 중이었는데 배민 페이를 등록하면 전메뉴 6,000원 할인 쿠폰을 줬다.
얼른 등록해보고 슈퍼파파스 라지 사이즈(26,500원)에 ‘치즈롤’ 이라고 하는 치즈크러스트를 추가(+4,000원)!
갈릭 디핑소스는 안 올까봐 넉넉하게 인당 하나씩 먹으려고 2개 주문(+1,000원)
총 31,500원이었는데 6,000원 할인받아서 25,500원에 주문 완료.
소스는 참고로 갈릭디핑이 기본 1개 온다…ㅎ
소스 풍년이로세..
그래도 모자른거 보다야 넉넉한게 좋은거니까^^
드디어 계속 먹기를 고대하던 슈퍼파파스 오픈샷!
설명에 따르면 기본적인 콤비네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비주얼은 생각보다 덜 콤비네이션…?
뭐랄까.. 뭔가 골드빛을 띄는게 콤비네이션에 치즈피자를 더한 느낌?
조금더 가까이 찍어본 근접샷.
확실히 내 생각보다 치즈한 느낌이 더 강하게 보이는 비주얼.
(맛있어 보인다는 이야기)
기본적인 콤비네이션 피자 베이스에 치즈가 추가됐다하면 당연히 더 맛있을 수 밖에…
한조각 먹어보기로!
크러스트 부분은 골드링이 아닌 치즈크러스트로 했다.
요즘은 고구마 무스보다는 기본적인게 더 땡긴다.
그래서 원래 콤비네이션 피자도 생전 시켜먹지도 않다가 처음 시켜 먹어본 것. 왜인지 이렇게 골고루 올라간 기본적인 피자가 제일 맛있을 것 같더라..
생각보다 토마토 소스 맛이 강한 편이였는데 원래 파파존스가 미국식이라서 짠맛이 센건 어쩔 수가 없는듯.. 그것만 감안하면 맛있긴 했음. 보이는 것 처럼 치즈도 풍성했고 페퍼로니 고기(미트볼 같은) 올리브 양파 소스 기타등등 다양한 토핑 조화가 좋았다. 이래서 프리미엄 피자들 제치고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키는 사람도 있는 거구나 싶음.
역시나 케챱에 약간 약한 편이라 소스가 좀 많다 싶은 건 어쩔 수 없음 ㅠㅠ
피자 가격도 사악한 편이지만 피자야 원래 가격이 대체로 사악한 편으로 책정되어있으니…ㅜㅜ
그래도 맛도 가격도 가끔씩 먹는다 치면 먹을 만 한 것 같다.(그 와중에 할인도 받았으니)
역시 느끼함 잡아주는 피클 필수..
단무지랑 치킨무랑 피클은 무조건인 나한테는 다음번에 주문할 때 갈릭디핑 말고 피클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할 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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