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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해바라기유로 튀긴 스페인 감자칩 ‘라아부엘라니에베스 포테이토칩’ 로켓배송/가격/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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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감자칩을 추천해줘서 구매해보려는데 해외 감자칩이라 오프라인에서는 어떻게 사야할지 막연해서 온라인으로 검색해보니 쿠팡에서 구매 가능했다.
로켓배송은 처음 이용해보는데 특정금액 이상이면 다음날 까지 무료 배송이라고(뒷북) 해서 시켜봄..
그래서 감자칩으로 최소금액을 채우다보니..


별의별 해외 감자칩을 주문해봤다.
근데 다들 몸값이 나가는 친구들. 그래도 또 언제 먹냐 싶어서 유명한 걸로 골라봤다.


오늘은 그 중에 처음 지인이 추천해 준 스페인 감자칩인 라아부엘라니에베스를 먹어보았다.
이걸 어떻게 읽어야 하나 싶어서 검색할 때 애를 좀 먹었던..
패키지가 되게 예쁘다.
굳이 겉에 종이 한겹은 뭘까 싶은데 예쁘다.



종이백 안에 이렇게 감자칩 봉지가 또 나온다. 마트료시카??
앞에 ‘선플라워오일’ 이라고 적혀있다. 해바라기유를 사용해서 튀긴 감자칩인듯.
가격은 쿠팡에서 6,150원(로켓배송가) 인데
보통 5-6000원 대 인 듯 하다.

처음에 뒷면을 보자니 영양성분을 어떻게 봐야할지 살짝 난감했다. 한글이 없는.. 그래서 아예 해외 제품이라 없는건가? 모르고 먹어야되나? 싶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봉지에는 적혀있던 영양정보와 원재료.



칼로리는 100g당 521kcal니까 총 한 봉 150g당 781.5kcal !!!!!(후덜덜)
보지말걸... 어제 거의 한봉지 다 먹었는데(거의 라고 했지만 그냥 다 먹었다고 봐도 무방. 그래서 배가 안고팠나보다)




일단 열어봄!
양은 적은 편은 아니다. 넉넉한 편. 1회 분은 아닌게 꼬깔콘이 70g, 포카칩이 66g이니까 그 두 배보다 약간 더 많은?
꼬깔콘도 먹다보면 혜자롭다고 생각이 드니까(물론 꼬깔콘은 다 먹을 수 있음)

일단 첫 인상은 되게 노랗다.
해바라기유 때문인가?? 무튼 해바라기유를 생각도 못하고 다른 감자칩에 비해 노랗구나.. 생각함

그리고 약간 다른 감자칩에 비해 기름져 보인다.
기름을 먹어서 투명빛깔이 많이 도는편.


두께는 이렇게 봐선 잘 모르지만 좀 얇은 편.
해외 감자칩이 특히나 두툼한 것 같던데 해외판 포카칩이랄까? 좀 얇게 느껴진다. 그래서 기름도 많이 먹은듯.

그리고 감자가 엄청 크다.
신기해서 찍어봄.. 일반 감자칩의 세배 정도 되는 감자 단면. 역시 외국 감자는 슈퍼 감자임ㅋㅋㅋ

그리고 사진처럼 기공이 잘 생겨있어서 굉장히 크리스피하다.



약간 소금 알갱이 입자가 큰편이라 중간중간 소금이 씹힐땐 유독 짠 것 빼고는 나름 괜찮다. 확실히 얇아서 그런지 딱딱하지 않아서 좋고...
포테토칩을 제일 좋아했는데 가끔 그 특유의 맛? 향? (진짜 살짝 감도는 바베큐 향이랄까?) 때문에 요근래는 잘 안먹는데 이건 생감자 맛이 진하다.

별 맛이 첨가가 안되고 소금간을 한 감자 맛, 감자튀김을 감자칩 화 시킨 느낌이어서 계속 들어간다. 맛이 짠지 양이 많은지도 모르고 한봉 다먹을 수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