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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인생 첫 하겐다즈(Haagen-Dazs)! 단종될 것 같아 먹어본 '하겐다즈-브라우니 마끼야또' 가격/할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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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청 핫해진 광희의 네고왕.

비비큐도 광희 네고왕 때문에 엄청 핫했던데, 솔직히 보통 거기서 할인해주는 건 어플에 가입해야되는 게 대부분이라서 네고왕 보고 뭐 사본 적은 아직 없다... 많이 귀찮은 1인.

 

치킨 말고도 하겐다즈가 9월에 굉장히 인기 있었는데, 네고왕 때문인지 원래는 여름에도 잘 안먹던 아이스크림 뽐뿌가 와가지고 컵 아이스크림을 엄청 사먹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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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추천!! GS25 편의점 '헤일로탑-씨솔트카라멜'맛 할인/가격/맛

올 여름 아이스크림을 답지 않게 많이 먹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추천할 만한! 맛있게 먹은! 헤일로 탑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하겐다즈가 실컷 할인했던 9월 한달 동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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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네고왕에서 나온 건 하겐다즈라... 하겐다즈 먹고 싶지만 한 번도 사먹어 본 적은 없었는데 네고왕에서 하겐다즈 브라우니 마끼야또 맛이 단종될 예정이라는 말을 보고서 저 맛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한 달 동안 내 머릿속을 지배함.

 

원래는 하겐다즈엔 관심 1도 없는데 꾸덕충인 내가 당연히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브라우니가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이 단종된다는 소리에 한 번,

가끔씩 찾아보는 먹방 유튜버가 이 아이스크림이 최애라는 추천에 한 번 홀려서 찾아보기 시작...

 

 

 

하겐다즈 사이트에서는 구입하기 귀찮아서 GS25에서도 2+1 행사라기에 돌아다녀봤는데 진짜 엄청 돌아다녀도 찾아볼 수 없던 브라우니 마끼야또 맛. 단종이라서 안나오는 건지...

집념의 한국인... 그래도 결국 온라인 몰에서 하겐다즈 브라우니 마끼야또 맛을 찾을 수 있었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파인트473ml에 8750원이었다. 원래는 12,900원인가 인데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다. 지금 다시 찾아보니까 브라우니 마끼야또 맛은 없었고 가격도 저렇게 할인을 안하는 중인 거 보면 저때만 할인 기간이었던 것 같음.

 

진짜 내가 널 먹으려고ㅜㅜㅜㅜㅜㅜㅜ한 달 동안 돌아다니면서ㅜㅜㅜㅜ

 

 

 

 

영양정보와 원재료 정보.

하겐다즈는 칼로리를 안보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파인트 한통에 1,107kcal.

그래도 후기를 보면 칼로리가 납득이 가는 맛이라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과연 내 첫 하겐다즈는 어떨지....??

 

 

뚜껑을 열었더니 보이는 그림

간결하지만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확한 정보전달력...

10-15분 상온에 두고 먹으라는 이야기군. 하지만 나는 땅땅 얼은 아이스크림은 안좋아하기 때문에 30분은 충분히 밖에 두고서 먹었다 (개취)

 

 

드디어 만나본 하겐다즈 브라우니 마끼야또 맛ㅜㅜㅜ

아이스크림 안에 브라우니가 아끼지 않고 들어있다면서 하겐다즈는 재료를 아끼지 않아 좋다는 수많은 후기들이 파노라마 처럼 스쳐감..

 

 

 

한 입 먹어보니 딱 느껴지는 커피맛.

일단 제일 먼저 먹고 나서 든 생각은 우유 탄 믹스커피(모카골드ㅎㅎ) 맛이 진하게 나는 듯한 느낌.

 

 

아이스크림 속안에는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브라우니들.... 그리고 저 시럽 같은 층은 커피 맛이 느껴지는 커피 시럽.

 

 

 

찾아서 떠내본 브라우니 덩어리.

브라우니가 많고 덩어리도 크긴한데 후기들을 보고서 나혼자 생각했던 것 보다는 브라우니가 없다.

'너무' 많아서 브라우니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좋을 거라고 했는데 나에겐 너무 많은 건 아니고 그냥 한입에 하나 들어갈 정도??

 

 

 

퍼지 같은 커피 시럽

가격에 비해 적당히 많아서 좋은 정도다. 

물론 브라우니가 아이스크림 보다 많으면 그건 브라우니를 먹어야 맞겠지만... 근데 브라우니 보다 커피시럽이 더 많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사람들이 커피시럽을 브라우니라고 착각한 것 같기도 하다.

퍼지 느낌의 쫜득한 커피시럽층이 꽤 많았는데 나는 퍼지는 싫어해서 그런지 구별이 잘 되서 브라우니양이 적다고 느낌.

 

 

 

 

 

엄청 강렬한 맛은 아니긴 한데, 비싼 값한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뒷맛이 매우 깔끔하다. 원래 아이스크림 먹으면 달고 끈적함이 입안에 남아 기분이 안좋을 때가 있는데 이건 먹고 나서도 굉장히 깔끔하다.

 

이거 말고 바닐라 카라멜 브라우니 맛도 있던데. 그것도 브라우니가 들어있어서 먹어볼까 고민중인데 후기를 보아하니 브라우니 보다 카라멜맛이 세다길래 안사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중 (브라우니에 굉장히 진심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