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아이스크림을 답지 않게 많이 먹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추천할 만한! 맛있게 먹은! 헤일로 탑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하겐다즈가 실컷 할인했던 9월 한달 동안 이것도 할인 중이라서, 인기였던 하겐다즈는 사지도 않고 이것만 잘 사먹었다.
아무튼 가격은 만원대였던 정가에서 할인기간 동안 6,9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할인기간 끝나서 너무 아쉬움...ㅜㅜ)
원래는 B마트에서 라라스윗을 잘 사먹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른 브랜드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맛보게 되었다.
그런데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뭔가 그만의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큰 기대는 안했음 그냥 낮은 칼로리에 의의를 두고 입이 심심할 때 먹으려고 구매했었다.
아직 날이 더웠던 티가 나는 대자리(...) 한 달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아무튼 행사 중에는 두 가지 맛이 GS25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씨솔트카라멜과 피넛버터 맛.
원래는 벌쓰데이파티? 한가지 맛이 더 있는데 그건 스프링클이 뿌려진 바닐라 맛 처럼 생겨서 바닐라 파는 아닌 나는 다행히 큰 열망없이 넘어갈 수 있었음.
원재료와 영양정보.
전면에 쓰여있는 310kcal를 기준으로 100ml당 65kcal라는 착한 칼로리. 덕분에 부담없이 여름을 즐길 수 있었다.
오 근데 보아하니 미쿡에서 왔구나??
뭔가 귀여운 겉 껍데기.
들어가보진 않을 인스타와 사이트 정보가 간단하게 쓰여있다.
뚜껑을 오픈하니 나름 낭낭하게 들어있는 아이스크림.
뒤에 올라올 피넛버터 맛 보면 들어있다 말았는데.. 얜 그래도 좀 차있다.
(다른 블로거들 포스팅 봐도 피넛버터 맛은 원래 그렇게 들어있다가 만 것 같다.)
아무튼 이땐 알지 못했다.
내가 엄청나게 감탄하면서 먹을 거라는 것을...
식감은 저칼로리아이스크림이 대부분 그렇듯(해봤자 라라스윗밖에 안먹었지만, 다른 영상들을 봐도) 식간이 가벼운 셔벗 느낌이다.
근데 얜 셔벗이라서 좀 아쉬운 식감의 한계를 맛이 싹다 커버하는 느낌이다.
메모장에 급하게 잠깐 써둔 걸 인용하자면
크림치즈아이스크림맛짱맛
이라고 써둠 ㅋㅋㅋㅋㅋㅋ
근데 카라멜쪽은 엄청 달다.
대신에 그래서 진함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라라스윗은 초코도 요거트도 녹차도 다 맛있긴 한데 그건 다 저칼로리아이스크림임을 감안해서 좀 가볍다 싶게 맛있는데, 이건 그냥 일반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하게 진한 편이다.
요새 또 핫한 프레첼 과자를 올려먹어보았다.
이 과자가 아이스크림이랑 잘어울린다고 그래서 나도 얹어먹어봄...ㅋㅋㅋㅋㅋ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이스크림 자체가 참 맛있어서 참 맛있게 먹었다.
금방 한통 더 사서 언니도 맛보였더니 맛있다고 좋아했음.
행사를 좀 자주하면 참 좋을텐데, 미국이 원산지여서 그런지 온라인에서도 할인을 많이 안하는 것 같음 ㅜㅜㅜ
다음 할인을 노려야겠다.
아무튼 짭쪼롬하고 달달한 크림치즈 맛이 아는 아이스크림에 달달한 카라멜이 어우러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었음.
라라스윗은 한동안 못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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