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컵아이스크림을 사먹었을 때, 하필이면 집에 아이스크림이 한가득있는데도 눈에 띄는 아이스크림 할인정보...
집 앞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끌레도르가 1+1 할인행사 중이었다. 거기서 구비되어있는 건 초코프레첼&브라우니 맛과 레드카펫 치즈케익 맛 두가지!
온라인몰 에서는 쿠앤크맛과 비슷해 보이는 더블쿠키페스티벌이라는 맛도 있었음.
아무튼 사려고 보니 레드카펫 치즈케익은 베리맛 시럽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교차구매는 포기하고 브라우니 맛으로 두 개 사기로 결정했다.
브라우니가 들어있는 아이스크림 사랑은 저번 하겐다즈 포스팅에서도 나와있듯 브라우니 니까 두개 사도 전혀 무리가 없었음.
아무튼 1+1행사로 9,000원 짜리 끌레도르 파인트를 1개 당 4,500원 꼴로 구매할 수 있었다.
아직 살얼음이 껴 있는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다른 하나는 얌전히 냉동실로 직행ㅋㅋㅋㅋ
칙촉위즐을 너무 먹고 싶은데 그걸 발견을 할 수가 없는 통탄스러움을 그나마 이 끌레도르 브라우니가 진정시켜주었으면 좋겠다.
패키지에 나와있는 사진만 보면 진짜 맛있어보임.
원재료와 영양정보 부분.
파인트 474ml(하도 먹어서 파인트가 474ml인건 기계적으로 나온다 ㅋㅋㅋ)인데, 100ml당 칼로리는 209kcal.
그럼 한800kcal 정도 되면 하겐다즈 보다는 양반인 칼로리다.
닫혀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았다.
초코초코한 아이스크림!! (갑자기 사진보니까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짐)
냄새는 딱히 강한 건 아니고 그냥 무난한 초코아이스크림 냄새~.~
내가 좋아하는 정도로 살짝쿵 가생이가 녹아서 좋음.
저정도로 녹았을 때 담뿍 퍼먹는 맛...!!
다 아는 그런 초코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사진처럼 덩어리가 콰카카콬쾈ㄱ콱콱 박혀있다.
안에 내용물들은 하겐다즈 보다 훨씬 혜자롭다.
아무래도 브라우니에다가 프레첼까지 있으니. 초코프레첼이랑 브라우니랑은 엄청 차이가 나는 맛은 아니고 그냥 둘다 꾸덕한 초코칩같다. 프레첼이 살짝더 바삭한 감은 있긴 한데 그것도 겉에 초코코팅이 되어있어서 결국 초코칩 맛이 남.
브라우니도 많이 박혀있다. 브라우니가 브라우니라기 보다는 초코칩 같다가도 브라우니만 집중적으로 깨물면 또 꾸덕하니 제법 브라우니같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초코초코하니까 맛이 특출나게 튀는 건 아님.
근데 프레첼 때문인지 먹고나면 입이 텁텁하다그래야되나? 프레첼의 떫은 맛? 쓴맛? 무튼 그런게 뭔가 입안에 남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먹고나면 꼭 물을 먹게 되는데, 먹을 당시엔 맛있게 먹게되는 아이스크림임.
홈플러스에서 종종 1+1 행사하면 사먹을 의향 있음.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말고 이마트 몰에서도 파인트 1통에 4,900원에 판매중이던데 할인 들어가있을 때 종류별로 한통씩 사서 맛봐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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