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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독특한 모양과 식감! CU 편의점 '캐드베리 트월(Twirl)'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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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엄청난 뒷북으로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정주행했었는데 거기서 기봉이라는 캐릭터가 상심해서 식음을 전폐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있을때 어떤 초콜릿을 먹고서 그 초콜릿이 계속 생각난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아무튼 그 에피소드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먹고싶어진 초콜릿 (의식의 흐름 무엇..?

물론 거기서의 초콜릿은 안에 뭐가 들어있는 것 처럼 통통한 쇼콜라봉봉 같은 거 였지만 집주변에 당장 초콜릿가게를 찾을 수 없으니 급한대로 cu를 가본다.....ㅋㅋㅋㅋㅋ

 

 



편의점 맨 아래 바닥(?)에 보이는 미쿡 느낌의 초콜릿.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보이는게 딱봐도 트윅스 처럼 초콜릿 바 두 개가 들어있는 것 같다.
트윅스는 무슨 맛인지 아는 데다가 트윅스를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지금은 그 과자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걸로 필링이 들어있으면 해서 트윅스는 일단 빼고, 모르는 이 초콜릿을 골라보기로 한다. 왠지 지금 안사면 후회할 정도로 궁금할 것 같았음 ㅜㅜㅜㅜ이 망할 호기심...ㅋㅋㅋㅋㅋㅋ


정확한 제품명은 ‘캐드베리 트월(twirl)’이라고 적혀있다.
한번에 보이는 영양성분과 원재료, 영양정보 표시.
한조각당 106kcal이고 두조각을 먹을시엔 200kcal는 훌쩍 넘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당류는 생각보다 낮은 편 11%(두개에 22%^^)
얼마 전에 먹은 허쉬 아이스크림엔 당류가 35%였는데 새삼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류의 당류가 훨씬 높다는게 느껴진다. 


가격은 1,500원이었던 걸로 기억.
트월이 ‘빙글빙글 돌다’ 라는 뜻이기도 한데, 그림을 보아하니 초콜릿 모양이 대충 빙글빙글한 모양인가보다.
그래도 감이 잘 안오는데..
과연 내가 잘 선택한 것일지....!!



맛보기 전에 어디가 빙글빙글한지 궁금해서 일단 단면을 잘라보기로 한다. 
예상대로 단면이 회오리 모양! 근데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약간 징그럽기도...??  

그렇다면 빨리 먹으면 됨^0^ 
먹으니까 일단 맛보다 식감이 인상적이다. 
초콜릿이 생각보다 딱딱?? 드라이한데, 그래서 오히려 크런치함이 느껴짐. 트윅스처럼 생겨서 그거랑 비슷하게 약간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그건 카라멜때문에 그랬던건가? 

 

 



그리고 이 회오리 모양 때문에 안에 비어있는 곳이 있어서 그런지 가나에어라이트?? 그 구멍송송 난 초콜릿이랑 비슷한 식감이 난다! 뭔가 평소에 흔히 먹는 식감은 아닌 독특한 식감 ㅋㅋㅋㅋㅋ나름 재밋다.

 

 

 


식감은 이정도로, 그리고 맛을 설명해보자면 맛은 딱 이 초콜릿이랑 똑같음.
허쉬!
왜 기억하냐면... 내가 허쉬 초콜릿 맛을 안좋아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허쉬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딱히 추가의 맛 표현은 더 필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오늘도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