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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부드러운 우유에 짭쪼롬함을 더한 단짠단짠 gs25 편의점 디핀다트 '히말라얀솔트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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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기간인 요즘에 군것질을 줄이고 있어서 되게 오랜만에 아이스크림 리뷰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얼마전에 먹은 투게더...(그것도 한 통). 그치만 콘 아이스크림은 매우 오랜만에 먹으니까 오랜만이라고 치고,

오늘은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한 콘아이스크림 '히말라얀솔트콘' 포스팅을 올려본다.

 

 

콘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던 날, 매일 먹던 것 말고 신상으로 뭐가 나왔다 보다가 처음보는 히말라얀솔트콘 겟! 

뭔가 단짠 앞에 히말라야가 붙으면 왠지 고급스러움... 고기도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뿌려지면 괜히 비싸지고 맛있어지는 것 처럼. 여기서 중요한건 히말라야솔트콘이 아니다. 히말라'얀'솔트콘임..... 히말라야산 소금이 뿌려진 콘ㅋㅋㅋㅋㅋ

 

 

자연광을 받아서 좀 많이 하얗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이것 보다는 약간 더 푸르딩딩한 하늘색이다.

브랜드는 구슬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디핀다트!

그리고 가격은 1,500원인데, 지금은 모르겠으나 그때 당시는 2+1 행사상품으로 구매했다. 다른 아이스크림도 교차 가능한데 뭐가 가능한지는 기억이 잘 안남...

 

 

 

원재료는 진짜 한 장에 찍히기 힘들게 쓰여있는 제품에 또 들어간다^0^... 

 

그냥 히말라얀솔트콘이라는 이름이 쓰여진 정면에 쓰여있는 중요 정보들만 써보면 유지방이 3.7% 들어있는 크림 부분에 소금이 0.2%(히말라야염)함유 ㅋㅋㅋㅋ 그리고 245kcal. 아이스크림 치고는 낮은 편 아닌가...??

 

 

 

위에는 더 자세한 영양정보.

어휴 근데 당류는 어마무시한거 보소.... 와 33%.... 

 

 

 

 

 

일단 껍질을 까보니, 예상대로 히말라야 산맥 같이(?) 흰 아이스크림이 보이고, 그 위에 갑자기 소보루 가루? 쿠키? 같은게 올려져 있었다.

근데 저게 은근히 복병이었음. 까면서 후두둑 잘 떨어지니 주의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한 입! 먹었는데, 오 꽤 맛있다.

근데 단짠한 맛이 엄청 특별하게 나는 건 아니고, 오히려 우유맛이 더 진하게 난다. 소금맛 보다는 우유맛을 더 어필해야 될 것 같이 우유맛이 더 부각된 아이스크림맛. 

약간 부드러운 서주아이스크림맛?? 물론 그것보다는 약간 우유향?? 우유냄새가 조금 적고 약간 간간한 느낌이긴하다. 

 

좀 오래 전에 사두고 다이어트한다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좀 지나서 먹게 되서 그런지 약간 콘부분도 그렇고 위에 소보루 부분도 그렇고 과자부분이 많이 눅눅해져서 그게 좀 아쉬움. 막 사고 먹었으면 더 맛있을텐데.

 

 

 

 

 

 

근데 소금 외에 초코맛이나 딸기맛 같이 시럽이 있거나 한게 아니라 그냥 간간한 우유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뭔가 아쉬운 느낌?? 우유 아이스크림이 또 맛있다 보니 계속 한입 한입 먹다보니 없어졌다.... 그리고 콘이랑 같이 먹는 것 보다 그냥 통에 담아서 이것만 먹는게 더 잘 나을 것 같은 아이스크림맛!(컵은 정말 아쉬울 것 같다...)

 

 

 

그래서 자꾸 콘을 먹기가 싫어지긴했으나 막상 먹으면 또 잘먹음ㅎ

게다가 맨 끝에 초코도 묻혀주는 아이스크림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의 느낌 ㅋㅋㅋㅋㅋㅋ 요즘 이렇게 끝에 초코 듬뿍 묻어있는 아이스크림이 많이 없어서 더 반가웠다.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되게 맛있는 우유 아이스크림이었다. 원래 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맛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거 보다는 딱 우유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맛이었다.

앞에 쓰여져 있는 유지방 3.7%의 위력이 꽤 큰 것이었었나보다... 다른 맛이 추가 된 것 보다 깔끔하기까지 해서 나중에 보면 한 번 더 사먹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