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몇 개 안산 희귀템 '초코' 그 중 하나인 다크초코칩 포스팅을 올려본다. 몇 개가 아니라 초코맛은 딱 두 개 뿐. 저번에 포스팅한 '녹차품은다크'와 이번에 포스팅 할 '다크초코칩' 두 가지. 나머지 다섯개는 죄다 쑥, 인절미, 흑임자....ㅋㅋㅋㅋㅋㅋㅋ
초코 두 개 산 것도 그마저도 하나는 녹차가 섞인 초코...ㅋㅋㅋㅋㅋㅋ그래도 찐 초코맛이 하나도 없으면 또 섭섭할까봐 살짝 넣어본 찹싸루니 다크초코칩맛.
초코 목록에서 그 마저도 하나를 맡고 있는 '찹싸루니-녹차품은다크'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 ↓↓↓
https://univus-k.tistory.com/304
일이 있어서 서울을 가야되는데 급행 시간에 맞춰 가느라 시간이 없어서 좀 빨리 먹어야 했던 상황. 허겁지겁 뜯고 찍고 먹느라 사진이 안 이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바랍니다. (물론 여유가 넘쳐도 사진은 늘 이상한게 문제^0^....)
다크초코칩은 9.8%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 역시 먹기 약 한시간 전 쯤 부터 냉동실에서 빼 두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SNS 광고 중에 영상을 보는데 가운데 있는 스프레드가 빵 사이로 흐르는 걸 봤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해동해서만 먹어볼게 아니라 렌지에 돌려도 먹어봐야겠다. 역시 디저트는 돌려먹어야 해.
아무튼 이 날은 저번과 동일하게 렌지 조리 없이 상온에서 자연해동만 한 후 섭취했다.
원재료 표시 부분.
새삼 구경하는 찹쌀가루와 쌀가루, 두유 그리고 다크초코칩, 버터대신엔 코코넛오일. 설탕대신엔 천연당인 것 같은데 솔직히 정제당이나 천연당이나 살이 찌는 건 매한가지긴 한 슬픈 사실... 밀가루나 쌀가루나 살이 찌는 건 마찬가지 듯이...
그러니 비건빵이라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니 뭐든 적당히 먹어야겠지? (새삼 당연한 이야기)
차 놓칠까봐 칼로 막 썰고 입에 우겨 넣은 다음 알았다... 포장지에서 꺼내자 마자 풀샷을 못찍었다는 것을.
급한 상황이라는 게 무자비하게 흔들린 사진에 다 보임ㅋㅋㅋㅋㅋ
다크초코칩 찹싸루니는 다크초코칩 빵에 카카오 스프레드가 더해진
깊고 풍부한 단맛의 망넛이네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다크초코칩 빵은 녹차품은다크 찹싸루니랑 같은 빵. 스프레드는 처음 먹어보는데, 나는 구매하지 않았지만 시나몬찹싸루니에도 들어간다고 한다.
근데 바쁜 와중에도 맛이 있었다.
제일 맛있었을 정도. 이때 까지 네가지 맛을 먹었는데 (아직 포스팅 못한 '참쑥' 맛 까지 합해서) 그 네가지 중에 1등!!
이렇게 초코맛이 의외로 제일 내 입맛에 맞을 줄 알았으면 다크초코칩을 더 샀을텐데...
전혀 할매입맛 돋구는 빵들을 제칠 줄을 꿈에도 몰랐음.
가운데 이빨자국 난(....) 스프레드는 꾸덕꾸덕하니 딱 보이는 것 처럼 가나슈 느낌이다. 이건 먹고 나서 느꼈을 때 나중에도 안돌려 먹고 그냥 자연해동 해서 먹는게 맛있을 것 같다.
어차피 이건 빵 부분도 스프레드 없이 먹어도 인진쑥 처럼 쓰거나 하지 않고 달달 쫀득해서 그냥 빵대로 맛있고, 스프레드는 생초콜릿 처럼 맛있고 그냥 맛있음.
심지어 대놓고 브라우니라고 나온 '두브'보다 훨씬 맛있음.....두브를 살 바엔 나는 이걸 더 살 것 같다(아 물론 두브는 단백질이 들어있는 저탄수 디저트긴 하니 비교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찹싸루니 중에서 이건 꼭 몇 개는 더 재구매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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