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2월 초에 해 먹었던 소고기 곤약 볶음밥.....이때도 언니가 몇가지 곤약 볶음밥을 샀는데 그 중에 내가 뺏어먹은 볶음밥 한 가지가 바로 이것. 물론 이 볶음밥만 먹은건 아니고 영양 밸런스 맞추려고 이것저것 추가했는데 나름 괜찮아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영양정보와 원재료 함량(이 부분은 찍히다 말긴 했지만 ㅜㅜ)
칼로리는 200g기준 195kcal. 이것저것 추가된 볶음밥 치고는 칼로리는 낮은 편! 나름 볶음밥 팩 크기도 작지 않아서 밥 양도 넉넉한 듯 하다.
조리방법은 냉동상태에 볶음밥을 주걱으로 펴가면서 볶아주면 끝. 따로 해동이 필요 없어서 편하긴 했는데 팬이 많이 달궈지지 않은 상황이면 잘 안풀어져서 좀 답답....ㅋㅋㅋㅋㅋ 먹기 10분 전에 밖에다 잠시 두고 만들면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볶음밥이라서 기름은 따로 두르지 않았는데 그래도 잘 볶아짐!
당근이랑 애호박이 눈에 띄는 야채볶음밥이었다.
원래는 볶음밥만 먹으려고 했는데 이때 운동하면서 한창 식단일기 쓸때라 곤약볶음밥에 단백질이랑 비타민 식이섬유 기타등등을 챙긴다고 추가하는게 점점 늘어났다.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이때만 해도 건강하게 많이 먹는 습관이 있어서 채소 중독?? 증세로 채소가 없으면 무조건 넣고 보는 과정이 꼭 들어갔다.
이 날도 소고기 곤약 볶음밥만 먹기엔 채소가 부족해서(?) 손질하고 남은 케일줄기와 시금치 조금, 표고버섯도 한 개 추가 하고, 단백질에도 미쳐있을 때라서 닭가슴살 100g 추가.
다행히 원래 칼로리가 낮아서 이것저것 추가하니까 밥한공기 칼로리인 330kal 정도가 됐다.
나머지까지 잘 익을 때까지 달달볶아주다가(원래는 내가 손질한 채소랑 닭가슴살 먼저 조리했어야 됐는데 처음에 기름 안두르려고 나중에 넣었다....어차피 닭가슴살은 삶은 닭가슴살을 냉동시킨거라 레인지에 한번 돌려서 괜찮았고 채소는 금방 잘 익어서 아무튼 잘 볶아졌다는 이야기!
씹는 맛이 있으려고(실은 작게 다지기 귀찮은게 컸음) 표고 버섯이랑 닭가슴살은 듬성듬성 썰었더니 밥만 먹는게 아니라 반찬도 먹는 느낌이 나서 더 좋았다. 게다가 표고버섯은 다들 알다시피 고기같아서 볶음밥용 버섯에 딱.
아 그리고 케일줄기 볶음밥이나 볶음용 채소로 강력추천! 갈아먹는용으로 산 케일이라서 줄기가 엄청 억세서 케일잎만 잘라서 보관하고 남은 줄기도 이런 볶음류에 넣어 응용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이때 당시에 엄청 빠졌었다. 약간 모닝글로리 식감!!! 아삭아삭해서 기름에 볶았을 때 진짜 빛을 발한다.
이번에도 케일 또 사서 잎은 갈아먹고 줄기는 볶아먹어야지!
한끼에 단백질 뿐만 아니라 채소도 나쁘지 않게 들어있고 곤약밥 베이스라 탄수화물도 괜찮고 한번 기름으로 볶으 나오는 볶음밥이라서 따로 기름 안두르고 바로 볶아서 지방도 적절히 섭취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추천하는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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