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에 다이어트 식품을 다시 대량 구매 해봤는데 (까르보나라, 마라탕맛 곤약면이랑 단호박, 컵밥 등), 언니도 같이 먹자면서 다른 브랜드 제품을 대량 구매함ㅋㅋㅋ
언니는 '쓰리케어 포켓야식'이라는 브랜드에서 구매했는데, 물냉면, 소바, 짜장, 짬뽕 등을 구매했다.
그 사이에서 눈에 띄는 맛이 있었는데 바로 '마라탕 맛'!
내가 구매한 밤이되면 곤약면 마라탕맛이랑 겹치는 맛이었다. 그래서 한 번 같이 끓여보고 맛 차이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밤이되면 곤약면-마라탕맛' 후기는 여기 참고!↓↓↓
https://univus-k.tistory.com/151
언니가 전 날 포켓야식 마라탕을 먹고 엄청 맛있다고 했었는데.... 요근래 우리 집 근처에 마라탕 집들은 다 닫아서 마라탕이 너무 먹고 싶은데 못먹고 있는 요즘, 우리 최애 마라탕 가게의 국물 맛이 난다면서 극찬했던 포켓야식 곤약 마라탕면.
나는 저번에 밤이되면 마라탕맛을 먹었을 때 그렇게까지 놀라지는 않았었는데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지??
일단 각 브랜드 곤약면 마라탕맛 두가지 준비 완료.
밤이되면 곤약 마라탕맛의 칼로리는 180에 100kcal고, 포켓야식 곤약마라탕면은 200g에 72kcal.
언니가 주문해서 받은 포켓야식 곤약면들은 다 칼로리가 엄청 낮다. 심지어 곧 포스팅할 짜장맛의 경우 51kcal!
일단 밤이되면 곤약 마라탕맛은 이 전에 포스팅했으니, 포켓야식 곤약마라탕면을 기준으로!
종이가 끼어있는데, 용기가 아닌 이 종이에 정보들이 쓰여있다. 먼저 먹는 방법 부터.
밤이되면 곤약 마라탕맛과 같이 충전수를 버리고 헹군 후 용기에 담고 스프와 따뜻한 물을 넣고 섞어 주면 된다.
다시봐도 신기한 영양정보와 원재료와 함량 표시 부분. 밤이되면 시리즈는 제일 낮은 불닭비빔맛이 61kcal였고, 100kcal 초반대의 곤약면도 많았는데. 여기는 기본 다 80kcal 아래....ㅋㅋㅋㅋㅋㅋ
나트륨도 2080mg이었던 밤이되면 곤약 마라탕에 비해 740mg 밖에 되지 않는다. 저번에 포스팅할 때도 높은 나트륨 함량이 약간 걱정이었는데, 여기는 반 이상이 적다.
들어있는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가장 큰 차이는 밤이되면의 숙주 고기블럭. 포켓야식은 그냥 면과 소스라면 밤이되면은 건더기스프가 추가 되어있다. 나트륨 차이도 저 건더기에서 보이는 걸까.....??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기.
먼저 각 면의 충전수를 버리고 물로 헹궈서 용기에 담았다.
일단 밤이되면의 곤약면 색이 좀 더 하얗다.
그리고 포켓야식 곤약면이 좀 더 얇고 넓적하다고 해야되나? 보기에는 큰 차이는 없는데, 살짝 더 눌려서 얇은 느낌이 난다.
그리고 일단 소스만 짜서 비교해봤다.
포켓야식이 중량이 좀 더 무거운데 그게 소스양이 좀 더 많아서 인 듯 하다.
그리고 왼쪽 밤이되면의 마라장은 좀 더 주황빛에 밝은 느낌이라면, 포켓야식 마라장은 딱 봐도 더 진해보인다.
밤이되면 마라장은 약간 새콤한 냄새가 살짝 있는 반면에 포켓야식의 마라장은 마라탕 냄새가 확 올라온다.
밤이되면에 숙주 고기블럭을 넣고 둘 다 물을 넣고 풀어주었다.
이제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두 마라탕의 색.
비주얼은 건더기가 없어도 포켓야식이 더 마라탕에 가깝다. (아 참고로 밤이되면이 심지어 내 돈 주고 산 제품이다ㅇㅇ)
이번에 포스팅이 처음인 포켓야식 마라탕 맛만 한 번 더 찍어보았다.
기름이 떠있는 것도 기존 마라탕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아 불편했던 점이 있는데, 여기는 용기에 표시선이 딱히 없어서 물을 어디까지 넣어야 되는지 감이 안온다. 일단 물을 조금만 넣고 계속 맛을 보면서 맞춰가야 되는게 짜고 불편했다ㅜㅜ
참고로 밤이되면은 색이 연한 만큼 물을 표시선 보다 더 적게 넣어야 덜 싱겁다. (저번에 포스팅에도 이렇게 썼는데 까먹고 다시 표시선 까지 부어 밍밍해진 1인)
이제 두 가지를 동시에 먹어보면서 맛 비교 시식 타임!
그전에 밤이되면 마라탕 맛이 엄청 인상깊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딱 그 정도의 맛이었다. 일단 언니랑 같이 두고 먹어본 결과 가장 중요한건 마라탕 맛이 안난다.
마라탕 보다 살짝 동남아의 맛이 나는데, 마치 마라탕 약간에 똠양꿍 약간을 섞은 느낌이다!!
그래서 자꾸 새콤한 맛이 나는데, 다른 마라탕맛이랑 비교해보니 이것은 온전히 마라탕 맛이 아니었다.
그래도 숙주나 고기같은 건더기가 생각보다 많아서 씹는 맛이 있는 부분은 좋다.
그리고 포켓야식 마라탕맛!
이건 진짜 마라탕맛. 우리 최애 마라탕맛이랑 100% 똑같은 국물 맛은 아니지만 채소, 고기 아무 것도 없고 오직 곤약면과 소스가 내는 맛 치고는 매우 흡사하게 진하다. 그래 이게 마라탕 맛이었음.
아 그리고 면 차이를 빼먹을 뻔 했는데, 헹굴때도 느낀 것 처럼 포켓야식의 면이 좀 더 부들부들한 식감이다. 밤이되면의 곤약면이 좀 더 빽빽하고 꼬들한 식감이다. 나는 꼬들면을 안좋아해서 그냥 훌렁 넘어가는 포켓야식 면이 더 좋았는데, 꼬들하게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밤이되면의 면을 더 선호할 것 같다.
표시선이 없어서 물 조절에 한 번에 성공을 못했는데, 이건 생각보다 짭쪼롬 하니 오히려 물이 많이 필요했다. (상대적으로)
그래서 더 궁금한 나트륨 함량의 진실......
아무튼 두가지를 동시에 비교하면서 먹어봤는데,
가격은 밤이되면은 티몬가 기준 4개에 9,900원이고 포켓야식은 사이트가 기준 6개에 19,855(할인중)원이다.
밤이되면은 2,500원대, 포켓야식은 3,300원 대로 가격은 밤이되면이 살짝 저렴하긴 한데....
그런데 칼로리가 100kcal와 72kcal로 차이가 있고 건더기 스프가 있긴 하지만 맛은 포켓야식이 훨씬 더 마라탕 맛 같아서 나는 포켓야식 마라탕이 더 나은 것 같다. (물론 마라탕맛만 비교했을 때!!!)
마라탕 맛이 아니라 똠양꿍 맛을 더 좋아한다면 밤이되면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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