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파스쿠치 딸기 신메뉴 '새싹 돋은 베리 플로트'에 이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20%할인 해서 한개 더 구입했던(그게 딱 한달 전.....ㅋㅋㅋㅋㅋ) '베리 버블 밀크티'를 이제 먹고 포스팅 해보는 중.
코로나 때문에 카페 나오는 것도 어려워졌다. 날이 너무 좋아서 오늘도 큰맘 먹고 나왔던 날.
저번에 이미 소개했던 프로모션인 파스쿠찌 딸기 시즌 메뉴! 베리 나이스 투 미츄 Berry nice to meet you.
그린티+베리 조합의 라떼 위에 딸기 젤라또로 마무리한 '새싹 돋은 베리 플로트' 포스팅은 여기에↓↓↓
https://univus-k.tistory.com/259
드디어 쓰는 카톡 기프티콘 ㅋㅋㅋㅋ!!
기프티콘 핑계로 나온 오늘, 다행히 동네 카페라서 사람들이 많이 없이 한가해서 작업하려고 나온 나에겐 꿀 같은 평일 낮. 날씨도 좋고 그래서 기분도 무지 좋고.
나는 20%인가 19%인가 할인한 금액으로 5,600원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한다.(아니면 5,500원)
원래 베리 버블 밀크티의 가격은 6,900원이고 레귤러 사이즈는 없고 라지 사이즈만 주문 가능하다.
뭔가 새싹 보리도 들어있고 그린티, 딸기 다양한 맛에 젤라또 까지 올려져 있는 '새싹돋은 베리 플로트'가 비쌀 것 같은데 의외로 베리 버블 밀크티가 200원 더 비싸다. 신기함.
나처럼 쫀득한 버블이 은근히 부담스럽다면 딸기라떼로만 주문해서 톡톡 씹히는 딸기 과육이 매력있는 라떼를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근데 버블이 없는 딸기 라떼가 같은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100원 더 비싸네... 딸기 층이 확실히 더 두꺼워서 그런 것 같다. 라지사이즈 기준으로 7,000원이면 좀 비싼 편이긴 하네)
아무튼 난 할인해서 5천원 대에 구매한 베리 버블 밀크티 주문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도 작업하러 2층으로 올라왔다.
저번이랑은 살짝 다른 구조로 찍어본 2층. 넓찍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쾌적해서 좋았다.
이건 정면 뷰. 포스팅을 하러 켠 티스토리 창이 눈에 띄는 구나 ㅋㅋㅋㅋㅋㅋ
널찍한데 테이블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더 쾌적한 느낌?? 어차피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지역은 아니라서 이렇게 공간 사이 사이가 넓은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갑자기 서울 중심가만 해도 테이블 최대한 나눠 쓰려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카페의 2층 모습이 떠올랐다ㅋㅋㅋㅋㅋ)
주문한 '베리 버블 밀크티(L)' 나왔다.
베리시럽층이 얇지는 않았다. 맨 밑에 버블이 깔려있고 사이에는 우유!
들고 찍어보는 공중 샷. 근데 자리가 애매해서 그런지 딱히 이쁘게 나오진 않았다. (이럴땐 뒤로 돌아 벽을 이용했어야 되는구나.... 하나 더 배워가는 사진 기술. 나는 진짜 사진에 너무 관대한 것 같다. 극 사실주의ㅋㅋㅋㅋ)
빨때로 섞기 전과 후. 섞으니까 빨간 딸기층은 다 없어지고 분홍분홍해졌다. 과육이 살짝씩 위에 떠있어서 과육이 많이 안씹힐 것 같다고 예상해보았음. 과연 일반 딸기우유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오 먹어보니까 생각보다 딸기 과육이 많이 씹힌다. 게다가 엄청 갈려있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씹을게 있는(?) 정도의 딸기들. 냉동 딸기가 아니라 생딸기로 만든 것 같이 신선한 느낌이다 그래서 비싼 건가 싶기도??
버블은 다행이 엄청 쫀쫀한 느낌은 아니다. 어느정도 달달하니 중간중간 씹히는게 나쁘지 않다. 그래도 버블티는 나에겐 너무 어려운 음료인 것 같다.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기엔 그게 또 아깝고.....
아무튼 그래도 버블이랑 딸기랑 라떼랑 같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
딸기가 생각보다 많이 씹히는 부분이 제일 괜찮았다. 역시 기대를 안하면 항상 괜찮은 느낌이다.
6, 7천원 대면 살짝 망설일 것 같고, 이번 카카오톡 할인 프로모션 처럼 5천원대로 먹을 수 있다면 추천할 만한 딸기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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