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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카페

분위기가 다한 갤러리 카페 서교동 '플랫랜드(FLAT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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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할 카페는 집과 매우 가까운(쓸데 없는 tmi.....) 곳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플랫랜드다.

갤러리 카페라기 보다는 옆에 갤러리? 복합문화공간? 이라고 해서 '스페이스소' 라는 곳이 함께 위치해 있는데 옆은 안둘러봤고 오늘은 카페만 잠시 들렀다 옴.

 

 

'스페이스소'에서는 매번 전시가 바뀌어 있으니 바뀐 전시 구경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편하게 방문하긴 뭔가 약간 부담스러운 아우라가 있달까..... 동네에 너무 고급진 청담동 분위기가 나는 듯해서 솔직히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가아끔 분위기 좋은데 가고 싶을 때 제격.

 

 

카페 입구 오른쪽에 푸릇푸릇한 정원이 확실히 기분 좋게 해줌. 낮에 초록초록함과 함께 어느정도의 광합성은 필수템인 것 같다.

 

 

정원이 바로 보이는 카페 내부의 창가. 사람이 있었는데 금새 테이크아웃 해서 나가셨는지 다시 한가해져서 찰칵.

심플 앤 모던이 그야말로 딱 들어맞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다. 

 

사진을 누르면 큰 화면으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도 찍어봄. 원래 처음에는 브런치나 다이닝 메뉴는 없었는데 새로 생긴듯 하다. 나중에 배고플 때 와서 한번 먹어봐야지. 라자냐.....샌드위치.....스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ㅜㅜㅜㅜㅜ 한번 쯤 먹으러 올 만 하겠음!!

 

커피메뉴는 동네 카페 치고는 역시 저렴한 편은 아니다... 단지 우리 집 근처에 있을 뿐. 동네카페는 아니었던 거지....크흡

이 날은 기본으로 아아메(5,000원), 같이 간 언니가 가끔씩 시키는 플랫화이트 아이스(5,000). 아 기본 라떼류와 아메리카노 가격이 같은 건 메리트가 있는 부분인 듯.

 

 

사진을 누르면 큰 화면으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2222

그리고 배고파서 브레드 종류로 갈레트 브르통(3,500원) 하나를 같이 시켜보았다. 이렇게 종류도 많다. 위에서 굽는 공간이 따로 있는 듯 함. 전에 먹었던 파운드 케이크도 맛이 괜찮았음!

 

 

메뉴를 시킨 후 음료를 받은 후에 2층에 자리 잡으려 잠시 대기. 카운터 왼편에는 이렇게 옆 쪽 문화공간의 전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듯 했다. 이 곳 판매 물품들도 매번 바뀜.

 

 

그리고 나온 음료와 빵을 들고 2층으로 고고싱. 2층 올라가는 길에도 이렇게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있음. 엘레강스하구만ㅇㅇ

 

 

계단 벽면 쪽이었던 것 같은데 찍고나니 정말 어느 박물관, 어느 전시회의 한 공간 같음.... 분위기 후덜덜

 

 

위쪽 공간도 널찍하고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갤러리 분위기가 이어진다. 모던하고 심플한 것도 통일성있음.

스탠드와 와이파이 안내도 각 테이블에 되어 있어서 스터디룸? 느낌도 날 때가 있어서 직장인들이 얘기하러 오기도 하는 듯 함. 물론 우리도 이 날 회의할 게 있어서 온 거긴 하지만 ㅜㅜ

 

 

주문한 음료와 빵. 플랫화이트....아담하기도 하지....

그래도 커피 맛이 꽤 괜찮다. 브르통도 버터 향이 뿜뿜할 것 같은 사진 상 비주얼 처럼 고소함이 뿜뿜했음.... 살찌는 맛이니 맛없없ㅜㅜㅜㅜㅜㅜ애껴먹느라 고생했음...내 살들아 힘내!

 

 

씨언해 보이는 내 아메리카노 한 장 더! 가격 깡패긴 한데 분위기도 깡패니까 가끔씩 기분전환 하러 오기 괜찮은 (동네)카페....

 

 

우리 테이블 벽면에 걸려있던 그림도 한 번 찍어보았다. 빛을 표현한건가...? 

 

아 그리고 여기 바닐라 라떼도 맛있는 편이다! 일단 눈으로 바닐라 빈이 보임. 그래서 그런가 좀 더 바닐라 풍미가 나는 듯한 그런 느낌?ㅋㅋㅋㅋㅋ 아무튼 바닐라 라떼 괜찮은 카페 중 하나. 오늘은 아메리카노를 시켰지만^0^

 

 

 

위치는 홍대와 망원동 사이 골목 즈음(우리집 근처.....)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