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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B마트 주문 배달 디저트 케이크 '서울브레드 초코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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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트에서 장을 볼 때 빵/떡/시리얼 카테고리도 한번씩 꼭 확인해보는 나야 나.

요즘에는 B마트에서도 유명 카페, 베이커리 브랜드의 제품도 주문이 가능하더라는.

서울브레드, 빵어니스타, 페이브 베이커리 그리고 최근에는 노티드까지 봄.

 

물론 그 카페에 가서 사먹는 것 보다야 맛은 덜 하겠지만, 이렇게 유명 브랜드에서 상품화 시켜서 집으로 배달해 먹을 수 있으면 요즘 같은 시국에 아무래도 안전하고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서울브레드'의 초코 티라미수'를 주문해봤다.

서울브레드는 익선동 서울커피에서 나온 브랜드라는데, 망원동 근처에서 서울브레드 카페를 본 기억이.

 

그때 한창 유명한 케이크라는 인절미 티라미수를 먹어봤었는데..

(벌써 3-4년 전이라 맛은 기억이 안남ㅋㅋ)

 

가격은 4,990원.

 

요즘 카페를 가면 다 5천원 부터 시작하는게 대부분이니

유명 브랜드 케이크 치고는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영양정보와 원재료 표시.

다 나와있는데다가 칼로리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좋았다.

열량은 1회 제공량 140g에 368kcal.

얼마전에 구입했던 가나 초콜렛이 400kcal가 살짝 안되었던 걸 생각해보면 케이크 치고 엄청 높은 칼로리는 아닌 것 같다.

냉동보관 제품이고, 먹기 전에 냉장보관 하면 된다.

그리고 냉장 보관을 시작하면 3일 내에 먹기를 권장. 이렇게 보관하는 법 또한 다 알기 쉽게 써져 있는 부분도 좋았다.

 

그냥 냉동 보관시 유통기한은 22년 5월 1일까지로 구입 기준 5개월 정도?

 

 

 

상자를 열면 컵에 담긴 초코 티라미수가 있고, 열어보면 이런 모양.

 

보통은 일반 티라미수, 그리고 녹차, 딸기 정도는 먹어봤는데 초코 티라미수는 아마도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티라미수 자체가 커피맛 치즈케이크지만 위에 코코아 파우더 때문인지 단순하게 생각할 땐 초코맛이 느껴지는데

초코 티라미수는 얼만큼 본격적으로 초코맛이 날까 궁금.

 

 

뚜껑을 열어도 케이크 컵이 한번 더 밀봉되어 있지만 약간의 초코 파우더가 떨어지긴 하니 주의하길.

 

 

먹기 전에 하루 정도 냉장보관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도 더 촉촉한 편..

코코아 파우더가 젖어버림ㅋㅋㅋㅋ

비주얼을 보니까 불현듯 카페에 가자마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제품은 아쉬운대로 보관 방법에 써있는 것 처럼 2시간 정도만 냉장을 하고 해동 기간은 오래되지 않는게 먹을 때 더 맛있을 것 같다.

 

포크를 집어 넣었는데 엄청나게 푹 들어가서 당황 ㅋㅋㅋㅋㅋ

약간 케이크라기 보다는 푸딩에 가까움ㅋㅋㅋㅋ

 

근데 맛 또한 초코 푸딩에 가까웠다.

젖은 시트가 조금 씹히는 초코푸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크림도 많아서 그냥 부드럽게 넘어가고 시트도 커피 시럽에 젖어있어서 거의 씹을게 없다고 보면 됨.

그냥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초코 푸딩을 원한다면 딱 좋아할 맛.

 

커피 맛은 시트에서 살짝나는 편이고 크림은 딱 가벼운 초코맛이 나는 초코케이크.

그리고 식감은 초코푸딩.

 

 

 

 

 

 

티라미수 자체가 에스프레소 시럽으로 빵시트를 적시다 보니까 오래 녹히면 자칫 축축하고 습기가 많아지기 때문에

좀 젖은 느낌의 식감이나 물기가 많은 식감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티라미수는 시판된 제품을 사서 먹는 것 보다 카페에 직접 가서 먹는걸 추천.

근데 내 생각 만큼 엄청 물기가 많지는 않아서 나는 그냥저냥 괜찮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