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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맛집

홍대 <올바른스시>에서 가성비 좋은 '회덮밥' 포장 주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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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가볍게 맛있게 먹고 싶어서 떠오른게 회덮밥.

저번에 동네 유명한 초밥집에 가서 회덮밥 포장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바쁜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주문 받으려는 서버분 한테 호통을 치면서 안된다고 하더라는.. 회덮밥은 메뉴도 아닌가 유명하면 다인가 싶었고 다시는 안감.

 

아무튼 홍대입구에 생긴지 몇 달 안된 올바른 스시는 매장도 컸기 때문에 테이크 아웃이 잘 될 것 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들어가서 포장 주문을 해보기로 함.

그리고 건물 외부에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가격과 메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에, 포장할 때 주는 메뉴판을 따로 찍어보았다.

 

영업시간까지 잘 나와있는 메뉴판.

내가 주문한 건 올바른 스시에서 주문해 본 것은 '올바른 회덮밥'으로 가격은 8,000원으로 회덮밥 가격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그냥 회덮밥 말고도 연어회덮밥, 참치회덮밥, 광어회덮밥 등 종류가 꽤 있다.

 

 

매장에서 주문 후 10분 정도 기다리니 친절하게 포장해주셨다.

'올바른 스시'는 홍대점 말고도 강남 쪽과 화곡에도 지점이 있었다.

 

올바른회덮밥과 초장, 단무지, 장국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 되어 나온다. 

 

때깔 좋은 회덮밥에 초장을 부어보았다.

회는 어디 부위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여러 제철회들이 한입크기로 썰려 있고 여타 채소와 날치알 그리고 초밥용 계란말이가 두 점 올라가 있었는데 이것도 좋았다. (계란초밥 좋아하는 1인)

 

 

섞을 때 보니 회가 생각보다 많았다. 밥보다 많았을 정도. 밥 양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밥을 더 많이 먹고 싶으면 따로 추가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근데 일단 나부터도 덮밥이나 비빔밥 먹을 때 밥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여서(여성분들 몇몇은 공감하겠지만)

 

 

일단 밥은 많지 않은게 디폴트 값이라서 그 점은 좋았다. 비비고 나서 밥이 많은 것 보다야.. 

 

슥삭 섞어서 한 입 먹어보았다.

기름진 회도 있었고 쫄깃 담백한 회도 있었고 아까 말했듯이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계란을 얹어 먹으면 에피타이저로 딱이였음. 

 

요새는 오히려 초밥보다도 덮밥이 더 땡길 때가 있다. 물론 생선 종류나 부위가 초밥보다야 못하겠지만 아무래도 자취하면 채소를 양껏 먹기 힘들기 때문에.. 샐러드 처럼 가볍게 먹기 좋아서 회덮밥이 생각보다 자주 땡긴다.

가격대도 요새 물가를 따졌을 때 비싼편은 아니라 구성이나 맛을 생각하면 가성비 좋고, 저녁메뉴로 포장해 먹기에도 좋은 <올바른스시>의 '올바른회덮밥' 꽤 추천할 만한 메뉴였다.

 

 

위치는 아래 지도로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