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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맥주에 팝콘에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곰표'! GS25 편의점 '곰표 밀눈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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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귀갓길에 갑자기 아이스크림 콘이 땡겨서 GS25 편의점으로 향했다. 집에는 홈파티 타입의 파인트 용량 컵 아이스크림 밖에 없었기 때문!

 

딱 특정 맛이 땡겼던 것은 아니라서 자극적이거나 튀는 맛의 아이스크림 말고 그냥 우유/바닐라 계열의 아이스크림을 찾던 중 발견한 익숙한(?) 패키징.

 

맥주도, 팝콘에도, 또 보니까 나쵸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다양한 제품과 콜라보를 하고 있는 '곰표'의 디자인이었다.

 

디자인이 낯이 익어서 그런가, 되게 친숙하고 레트로하고 예쁜 느낌?

물론 음식은 맛이 제일 중요한 나로서는... 이쁘다고 사진 않지만 다행히 그냥 기본 바닐라 우유 아이스크림 맛인 것 같아서 구매해보았다. 설마 밀가루맛 아이스크림은 아니겠지...?

가격은 편의점 가격 2,500원. 

 

 

 

 

영양정보와 원재료 부분.

칼로리는 150ml 기준으로 284kcal.

 

대체 곰표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패키지 디자인이 전부인지 궁금해서 원재료를 보다가, 일단 알다시피 과자에 들어갔을테고, 좀 눈에 띄는게 곡류가공품이라고 해서 '밀눈'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내가 맞게 본건가 싶어서 다른 향을 찾아봤지만 역시나 바닐라아이스크림인 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찬찬히 살펴보니

밀눈이란?

밀의 맛있는 영양만 모여있는 골드푸드 라고 되어있었다.

 

참고로 유지방이 6%, 골드푸드인 밀눈이 2.38% 함유.

 

 

 

요새는 제조일자가 이렇게 잘 보이게 찍혀있는가보다.

구매는 제조일자 이후 얼마 안지나서 구매했던 것 같음^.^...

 

건강하곰~ 달달하곰~

이라는 문구에 맞게 건강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인지 한번 먹어보겠음.

 

 

 

포장지를 열어보니 땅콩(아몬드)분태가 없는 월드콘과 비슷한 생김새.

근데 견과류 대신에 뭐가 뿌려져있다...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저게 밀눈이었던 것 같다. (먹고 난 다음까지 전혀 몰랐음.. 그냥 저 노란건 뭐지?)

 

 

 

왜 몰랐냐면 따로 살짝 긁어먹어 봐도 아무맛이 안났기 때문. 당연함 밀눈이 무슨 특별한 맛이 나겠음...

맛은 평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맛.

그런데 월드콘이나 부라보콘 보다는 확실히 우유맛이 좀 더 나는 정도?? 기분탓인진 몰라도 그 아이스크림들 보다는 단맛은 좀 덜한 듯 했다.

대신에 우유아이스크림이라고 나오는 아이스크림들 보다는 우유맛이 진한 편은 아니었다.

 

 

 

과자는 뭔가 특별한가 해서 먹다가 찍어봤지만 그냥 평범한 콘과자 맛이었고,

 

 

또 중간쯤 먹다가 찍어봤는데, 이제보니 안에도 밀눈이 조금씩 박혀있다. 위에만 뿌려져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 먹으면서 당연히(?) 건강한 느낌은 받기는 어려웠..

아까 말했듯이 단맛이 깔끔한 편이라서 엄청 끝에 단맛이 계속 기분 나쁘게 남아있는 편은 아니라서 그 점은 좋았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 특별한 뭔가가 있는 아이스크림은 아니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니 디자인에 끌렸다면 한번쯤 먹어봐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