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과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친구가 꼬북칩 초코 츄러스맛 먹는다고 톡을 보내왔길래 덩달아 땡겨서 사려고 들렀던 편의점에서 만난 희한한(?) 꼬북칩...
꼬북칩인듯 꼬북칩아닌 꼬북칩 같은 너...?
꼬북칩도 생각해보면 일본 ‘에어리얼’ 과자를 따와 만든거던데 (과자쪽은 표절 적용 같은게 안된다고....)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그런 꼬북칩을 따와 만든 듯 한 토끼와거북칩ㅋㅋㅋㅋㅋㅋ 이름까지 따온듯?
아무튼 꼬북칩 초코 츄러스 맛은 먹어봤으니 비교도 해볼겸 호기심 많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해서 사와봄.
품절대란을 잇는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가격/칼로리/맛 - https://univus-k.tistory.com/m/376
지난 꼬북칩 초코 츄러스 맛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위에 글을 참고!
꼬북칩도 4겹층 어쩌고라고 하던데 여기도 당당하게 달콤 바삭 4겹....ㅋㅋㅋㅋ
구매처는 GS25인데 다른 편의점에서도 파는 지는 모르겠고 가격은 1,200원으로 1,500원인 꼬북칩보다 300원 저렴하다는 차이는 있다^^
영양정보와 원재료 부분.
총 칼로리는 70g에 440kcal.
적은 양은 아니기에 그냥 그러려니....
일단 오픈해본다.
생김새가 묘하게 다르다.
꼬북칩은 뭔가 설탕덩어리? 같은 큰 가루가 다닥 붙어있다면 이건 약간 코코아 파우더에 굴려진 느낌.
그리고 뭔가 더 겹도 얇고 잘아보인다.
과자에 묻혀진 가루가 대체적으로 입자가 고운편.
맛은.... 초코맛.
츄러스 맛보다 초코맛. 생각해보니 시나몬 맛이 약하고 확실히 설탕 같은게 덜 씹혀서 그런지 츄러스 맛보다는 코코아파우더 맛이라고 해야되나??
(그 단맛이 적은 코코아 파우더..)
그런데 반전은 이게 내 입맛에 더 맞았다ㅋㅋㅋㅋㅋ
일단 시나몬 맛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초코맛 꼬북칩은 먹고 싶은데 시나몬이 덜하니까 내겐 더 취향이었고, 단맛도 좀 덜해서 그런지 더 부담없달까?(물론 달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님)
같이 먹은 언니는 초코맛 꼬깔콘을 먹는 것 같다고 함. 아무튼 꼬북칩이 워낙에 유명하니까 그냥 재미삼아 비교하려고 사먹어본 것 치고 취향이었다. 대신 조금더 저렴하다는 메리트도 있고.
(그렇지만 꼬북칩은 80g에 1,500원이니 그냥 시나몬 맛의 호불호에 따라 골라 먹는게 좋을 듯)
나는 나중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대신에 한번 더 살 의향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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