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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품절대란을 잇는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가격/칼로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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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직도 구하기 힘들다는?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을 뒤늦게 먹어본 후기를 포스팅해본다.

솔직히 극찬을 잇는 이 초코츄러스맛이 거의 허니버터칩대란처럼 사람들이 보면 사거나, 아니면 파는 곳을 검색하거나 하는 상황이 있는 것 같던데, 나는 그렇게 까지 땡기지는 않아서 찾아보지는 않았다. (내가 안찾아서 그런지 허니버터칩만큼인지 까지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 먹어본 상황도 내가 사서 먹은게 아니라 놀러갔던 곳에 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냉큼 받아 먹었던 상황 ㅋㅋㅋ

그래도 유명하다니 이런 경우에는 낼름 먹어보는 게 당연지사.

 

univus-k.tistory.com/363

 

꼬수운 콩가루 냄새가 매력인 오리온 '꼬북칩 달콤한 콩가루 인절미맛' 가격/칼로리/맛

어제 포스팅에 이은 과자 포스팅. 이 날 먹은 과자가 저번에 말했지만 세 개. 어제 포스팅에는 맨 오른쪽에 이름도 긴 꼬깔콘 치먹 스파이시. 오늘 포스팅 할 것은 맨 왼 쪽에 인절미맛 꼬북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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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츄러스 맛 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인기 있었던 꼬북칩 인절미 맛. 이것도 맛있게 먹었었는데, 과연 초코츄러스는 인절미 맛보다 훨씬 맛있을지?!!

 

 

가격은 구매하질 않아서 몰랐는데, 찾아보니 65g기준으로 1,000원. 인절미 맛은 편의점에서 1,500원으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중량은 80g이었다. 찾아보니 초코츄러스맛도 80g이면 1,500원인 것 같다.

 

인절미 맛은 저 거북이 언니가 되게 시선을 강탈했는데 초코츄러스맛은 그런 그래픽은 따로 없어서 그런지 왠지 인절미맛을 보고 보니까 밋밋한 느낌이 ㅋㅋㅋㅋ

 

 

 

 

이건 한번 찍어본 것.

달콤한 초콜릿을 바르고 슈가토핑을 솔솔~뿌려! 탄생한 초코츄러스맛 ㅋㅋㅋ

 

그리고 밑에는 칩무게가 무거워졌다는....소식? 봉지당 중량은 기존과 동일 하다는데, 그럼 두께가 두꺼워졌다는건가 싶지만 두께는 꼬북칩의 핵심인데...

아마 초콜릿을 한번 바르고 거기에 츄러스 특유의 톡톡한 설탕 무게 때문에 무거워지지 않았을까 추측.

 

원재료와 영양정보 표시.

칼로리는 30g당 165kcal이니 65g당 347kcal다. 가끔 저 1일 영양성분에 속아서 저칼로리구나...!! 하던 그런 순진한 때가 있었지...

당도 순간 9g이라길래 와 초코츄러스 치고 낮구나 했는데 옆에보니 19g^^

 

 

 

봉지 오픈!! 이름 그대로 '초코츄러스' 냄새가 난다. 츄러스 자체가 워낙 향이 튀는 친구다 보니 과자 냄새가 요근래 맡은 것 중에서도 존재감이 있는 편. 근데 계피 냄새가 솔솔 나는게 어디서 많이 맡아본 냄새인데...??

 

중량이 저번에 먹은 80g 꼬북칩이 아니어서 다소 아담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먹다보면 솔직히 1회분으로 딱 적당했다. 그때 80g은 두번에 나눠먹긴 했음(먹으면 먹을수 있지만 양심상...)

 

 

 

 

아까 말했듯이 어디서 많이 맡아본 냄새에, 먹어보니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다....

생각해내보니 짱구 ㅋㅋㅋㅋㅋㅋ

짱구에 초코를 살짝 뭍힌맛!!

그리고 더 먹다보니 생각나는 시중에 먼저 나와있는 과자 츄러스도 생각난다. 그러나 짱구먼저 생각나는 걸 보면 함께한 세월이 역시 중요한 것 같다.

맛은 츄러스랑 더 비슷한 것도 같지만 울퉁불퉁한 모양 때문인지, 그 튀긴 식감이라던지 때문에 나는 짱구가 더 비슷한 것 같다.

 

 

 

근데 초코를 살짝 뭍힌게 칩마다 복불복이라서 어떤건 그냥 초코맛이 살짝 나는 짱구맛이고 어떤건 초코별처럼 찐한 초콜릿 덩어리랑 합친 짱구같다. 좀 진한 걸로 먹을 때가 더 맛있긴 함. 

가나초콜릿 한조각이랑 짱구 한 다섯개랑 같이 입에 넣으면 비슷한 맛이 날 것 같다.

 

한번 먹어보는 건 뭐 나쁘지 않겠지만, 구하기가 어렵다거나 할 정도까지 인지는 의문. 그냥 많이 안풀어놔서 안보이는 건가 싶기도 함.

그치만 다른 내 친구는 나보다 반응이 훨씬 좋았으니 이것 역시 사람바이사람인듯?

맛은 있었는데 유명세에 비해서는 기대를 넘는 맛은 아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