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B마트 비건 베이커리 ‘빵 어니스타-쑥 타르트’ 가격/맛/칼로리

‘빵 어니스타’라고 연남동에 유명한 비건 빵집이 있다. 나도 여러번 들어보긴 했는데 맨날 오며가며 지나치기만 하고 가본적은 없었다.
그 와중에 유튜브 먹방으로도 나오는 걸 보면서 가야지..가야지.. 만 여러번

여느때처럼 배달의 민족에서 장보고 있는데 ‘빵 어니스타’.....??!!

가격이 생각보다 나가서 일단 하나만 시켜보기로 했다. 맛있는 것 부터 검색해서 찾아봐야 하는데 또 성급한 사람이라 궁금한 것 부터 시켜봄.

빵 어니스타 쑥 타르트!
가격은 6,000원.
비건 베이커리가 대중화되서 좀 더 저렴해지는 그 날이 왔으면...ㅠㅠ
받자마자 냉동시켰다가 먹기 전에 꺼내서 표면에 물이....(너무 대충 닦아버림
유튜브에서 냉동시켰다가 아이스크림처럼 먹길래 궁금해서 그렇게 해봄.

영양성분과 원재료 부분.
아몬드 가루와 쌀가루가 있고 버터와 계란 대신에 코코넛 밀크와 코코넛 오일을 주로 사용한 것 같다.
비건 빵은 다이어트 빵은 아니기에 칼로리는 좀 나가는 편.
325kcal..... 조그마한게 꽤나 무서운 칼로리

상자에서 빼면 저렇게 비닐 포장이 되어있다.
아직 살얼음이 끼어있는 타르트.
근데 또 다른일 하다가 생각보다 좀 오버해서 해동을 시킴 주의.

아예 꺼내봄. 아직 위에가 얼음이 끼어있긴 한데 끝에 타르트 부분은 좀 많이 해동되서 축축한 상태였으니 냉동시켰다가 먹을 경우에는 딱딱해도 좀 서둘러서 먹는게 좋을 듯.

이렇게 그릇에 담겨서 온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해동이 많이 되서도 그렇긴 하고, 굽는 과정이 없었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 그런지 타르트지가 잘 부서지는 편이라 깨짐 방지를 위함 인듯.

반을 갈아보았다.
타르트지는 보이는 것 처럼 쿠키 느낌의 타르트지.
쑥맛을 좋아한 데다가 유명해서 그런지 또 기대를...

일단 보이는 것 처럼 잘 분리 되니 오래 해동 시키지 않는게 좋을 듯!!
게다가 아까 말했듯이 오래 해동시키면 타르트지에서 수분기가 너무 나온다.. 그래서 좀 맛이 덜했던 것 같다.

그런걸 감안했을 때 일단 맛 자체는...
좀 코코넛 맛이 강한편이다. 아무래도 코코넛 오일과 밀크를 사용해서 그런것 같긴 한데 쑥 타르트가 아니라 쑥향 코코넛 타르트를 먹는 느낌??
필링은 예상한 대로 쑥 초콜릿 맛인데 나한텐 역시 좀 가벼웠던 맛.


칼로리에 비해서 맛이나 달기가 진한 편은 아니라 너무 단 디저트를 싫어하는 사람이면 입맛에 맞을 듯.
개인적으로는 코코넛맛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엄청 취향은 아니였다.


나중엔 냉동해서 더 맛있다는 맛을 좀 세심하게 찾아서 그거 냉동시켰다가 바로 먹어보고 또 하나는 아예 냉동시키지 않고도 먹어봐야겠다. 맛이 없었던 건 아니라 그런지 두 번은 더 먹을 의향이 있는 좀 궁금한 타르트 였달까?? 아무래도 쑥 보다 코코넛 재료가 더 잘어울리는 맛이 분명히 있을 것이므로..



배달의 민족에는 타르트 말고도 훨씬 다양한 종류가 있었으니 배달 가능지역이면 한번 구경해봐도 좋을 듯(구경하는데는 돈이 들지 않잖아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