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보고/제품

부드러운 빵과 달달한 앙금의 조화 만주 추천 <화과방> ‘유기농 목장 우유로 만든 우유앙빵’

728x90


꾸덕꾸덕 목막히는 식감을 좋아하는 나는 치케, 브라우니, 생도넛 그 외에 푸딩 종류(바나나푸딩같은)같이 하나에 꽂히면 계속 땡겨하는 편인데 요새 급 꽂혀있는게 바로 만주!

사이즈도 대부분 작게 나와서 먹기도 편하고(물론 하나로 절대 안끝난다는 단점이 있음) 꾸덕하기도 꾸덕하고 할매입맛인 나에게 앙금도 딱이고 해서 요새 매우 애정하는 중이다.

대신에 만주의 단점은 빵부분이 두꺼우면 자칫 꾸덕을 넘어 퍽퍽할 수 있기 때문에 앙금이 너무 적을 땐 오히려 밀가루 냄새도 나고 별로다..
이래서 대량 주문을 할까말까 고심하던 찰나 보이는 만주의 친척(?) 쯤 되어 보이는 앙빵!


뭐 앙금이 안에 들어있는 구움과자니까 만주가 맞겠다.
맛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있으나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댑해 대량 구매는 보류하고 깔끔하게 16개 옵션을 구매했다.

가격은 35g, 16개 기준 12,900원에 무료배송으로 티몬에서 주문했다. 1 box라고 되어있는데 따로 박스포장이 되어있는 건 아니고 그냥 맨 상자에 저렇게 낱개로 16개가 담겨와서 살짝 당황.. 그 흔한 뽁뽁이 조차 없었다는.. 물론 환경적인 포장이었으나 자칫 파손 될 수도 있는 내 간식....따흑
그치만 잘 받아서 다행

사이즈는 손바닥 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였고
내가 구매한 35g 말고 더 작은 거랑 더 큰 사이즈도 있었다.
50g사이즈는 먹어보고 맛있으면 사보려고 생각중..


상품 원재료와 칼로리 정보. 낱개로 와서 정보가 안보이는 상황이라 구매 페이지를 참고.



뒤에는 딱히 설명은 없고 산소흡수제? 를 하나씩 담아서 비닐포장이 되어있다. 겉면에 유통기한은 보이니 다행(??
유통기한은 대략 2개월 반 정도 된다.



우유모양 도장이 찍혀져 나오는 앙빵
흐릿하긴 한데 귀엽다 ㅋㅋㅋ
비주얼도 그렇고 냄새도 그렇게 진한편은 아니고 평범힌 구움과자 느낌


원재료에 우유앙금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니 그냥 앙금에 우유가 더해진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앙금이 일반 백앙금보다 부드럽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 만주보다 겉에 빵-과자 도 부드러운 편!
일반 밤만주 반죽이 과자에 가깝다면 앙빵 반죽은 빵에 더 가까운??
우유맛이 특별히 나는 우유맛 무언가는 아닌데 우유가 첨가된 효과가 생각보다 나타나서 앙금도 부드럽고 빵도 부드러움.
만주가 앙금을 다 먹고 나면 마지막 한입이 굳이 안땡길 때가 있는데 이건 반죽도 부드럽고 또 앙금양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나 처럼 만주를 좋아한다면 추천!


다음번엔 50g 좀 더 큰사이즈로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