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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흑임자, 서리태, 흑미의 조화로운 맛을 그대로! GS25편의점 서울우유 '흑임자우유' 가격/할인/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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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온지 좀 된 신상(은 신상이라고 하면 안되지만^^) 서울우유에서 출시한 '흑임자우유'

구수한 맛을 좋아하는 할매입맛들이 두터운 매니아층을 자랑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발 맞추어 출시한 것 같은 우유다.

또 다른 종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방문한 GS25편의점에서 이 라인은 흑임자우유와 귀리우유 두 종류가 있었다.

 

한 개 가격 1,200원인데 지금 현재 2+1 행사 중이어서 2,400원에 3개를 모셔와야 이득이라 흑임자2, 귀리1 살까 고민했으나 귀리우유의 당류가 무려 23g이나 되서...(귀리우유에 대체 무슨 짓을) 그냥 흑임자 라떼도 해먹자 싶어서 흑임자로 세개 사왔다.

 

제목은 설명에 나와있는 대로 써본거고,

정말 예민한 미각이 아닌 나와 같은 사람들은 흑임자, 서리태, 흑미의 조화를 알리가 있나..

그치만 흑임자와 서리태와 흑미로 맛을 냈다는 정보를 알 수 있음 ㅇㅇ

 

 

근데 새삼 패키지 디자인이 깔끔하고 이쁘네 색도 그렇고..(직업병)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는 블랙푸드 3종(아까 말한 흑임자, 서리태, 흑미겠지?)과 국산 아카시아 벌꿀이 들어있다고 함.

칼로리는 190ml기준 130kcal이고, 당류는 14g이다. 귀리는 23g이었다고!!(충격의 여운이 긴 편)

 

근데 안토시아닌 성분이 뭔가 찾아보자. 나도 궁금함.

꽃이나 과실 등에 포함되어 있는 안토시아니딘의 색소배당체로
항산화 효과
심혈관계 질환 치료 효능 보고
항암효과

가 있다는 것을 네이버 지식식물백과에서 알려줌.

 

 

빨대로 먹으면 되긴 하는데, 나는 블로거니까 컵에 따른 모습도 있어야겠지...??

하지만 구매한 당일 날은 너무 배고파서 그냥 빨대로 마셨다고 한다.

맛은 생각보다 꾸덕하거나 진한 편은 아니었다. 아마 서울우유라는 큰 브랜드라서 대중성을 잡기위함이 아닐까 추측.

하지만 역시 진함은 단맛에서 나온다고, 단맛이 생각보다도 적어서 그런지 더 마일드하다고 느껴짐. 14g! 일하란말이야!!

 

그래도 부담이 없이 고소한 우유를 먹기에는 괜찮은 선택지 같다. 조금더 진하게 했으면 하는것이 매니아층의 바램이겠지만, 그래도 흑임자우유도 많이 팔려야할테니..

 

 

그리고 나는 블로거라는 사명을 가지고 다른 날 컵에 따라 마셨다^0^

역시나 연한편이라 그런지 뭔가 흑임자 갈린 그런 알갱이들이 떠다닐법도한데 안보인다. 그냥 회색빛깔 우유.

나중에 다 마시면 진짜 조금씩 바닥에 가라앉은 입자들이 보이기는 한데(바닐라빈 처럼), 아무튼 입자들이 많은 편은 아니고 흑임자, 서리태, 흑미가 착츱된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그리고 흑임자우유를 3팩이나 산 이유.

흑임자우유를 1분 30초 정도 렌지에 데우고 커피캡슐을 하나 뽑아서 넣어봤다.

흑임자우유가 진한 편이 아닌 묽은 우유라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왠걸 맛있네??

 

이 전날 엄청 꾸덕한 흑임자라떼를 카페에서 사서 캡슐을 하나 뽑아서 넣었을 때 오히려 맛이 별로여서 더 기대를 안했는데 이걸 더 맛있게 먹었다. 역시 늘 말하지만 기대를 안해야 맛있음ㅇㅇ

 

 

흑임자우유 혹시나 나처럼 3팩씩 사면 한 두팩은 이렇게 샷 추가한 흑임자라떼로 먹어보는 것도 추천!

단맛이 좀 부족하니 확실히 따뜻한라떼가 아이스보다 더 맛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