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폰으로 글을 쓰다가 날려서 쓰기가 울적해지긴 했지만 써본다...
오늘은 케이크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전날 새벽에 케이크를 먹어서 차마 양심이 찔려 배달의민족에서 디저트 카테고리랑 비마트랑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장도 볼겸 비마트 행사 품목을 확인했는데 왠걸
엠앤엠즈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무려 30% 할인 중이어서 냉큼 구입함.
원래 가격은 파인트(지만 1ml 모자란)473ml기준 9,900원이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좀 당황...꽤 비싸구나
아무튼 30%할인해서 6,900원에 구입.
현재 2만원 부터 시작했던 추가 할인 쿠폰은 3만원 부터 제공되는게 좀 아쉽긴 했는데 일단 사봄.
영양정보가 너무 과한 역광이네...
배달 오자마자 첫끼로 찜한 바람에 안녹게 하려고 서둘렀더니 평소보다 더 엉망..
칼로리는 총 473ml당 645kcal.
원래는 칼로리를 안보려고 했다. 블로그를 안쓸 생각도...
(이유는 나중에 나오게 되는데
무튼 그리고 뚜껑이 잘 안보이지만 뚜껑에 좀 강조되어 있는게 지방 40% less라는 정보.
원래 지방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무튼 좀 낫다는 이야기겠지?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reduced 어쩌고 40% less어쩌고....
뚜껑을 열었는데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비닐 포장이 없어 다소 당황..
굳이 비닐이 없어서 싫은 건 아닌데 바로 아이스크림이 나올 줄이야. 근데 은근 편하다.
왜 다른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안하지?
아이스크림이 제법 예쁜데(?)
위에 스프링클만 보이는게 패키지 이미지랑은 살짝 다르다. 사진에는 엠앤엠즈가 코가ㅗ콱콱코아쾅쾅 박혀있었는데 일단 겉에는 안보이고 갑분 초콜렛 층이??
근데 생각보다 이 초코 덩어리가 신의 한수였다(나한텐)
맛은 약간 별난바나 엔초에 두껍게 있는 초콜릿 맛!
달아서 크림이 묻힐법도 한데 크게 신경은 안쓰인다. 오히려 같이 달아져서 맛이 좋았달까?
그리고 엠앤엠즈... 약간 위치가 복불복으로 쏠려있거나 할 수 있는 점 주의
어찌되었건 저 한 술에 아랫쪽이 스프링클, 위에 면적이 좀 커보이는게 엠앤엠즈.
근데 먹다보면 이 엠앤엠즈 이것도 은근히 많다.
원래는 초코칩 박힌건 초코 빵(브라우니, 치케) 같은 꾸덕류보다 싫어하는데
이건 그 코팅된 부분이 흡사 비슷한 식감을 내준다. 물론 부드럽기보단 더 바삭파삭 하지만 이것도 씹는맛이 나쁘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결말...ㅎ
이정도로 해치웠으면 맛있었다는 건데 솔직히 9,900원이면 좀 고민할 것 같다.
맛이 굉장해서 다먹은 것보다는 부담이 없어서 술술 들어간 느낌
아 물론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엄청 진하고 달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초코아이스크림맛? 저번에 아이스크림은 그냥 평범했다던 그 맛
할인하면 재구매는 고민해볼듯
아무튼 칙촉 위즐에 더 진심이 되었다...(이 정도면 좀 인터넷으로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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