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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취미

보드게임 추천 루미큐브(Rummikub) 하는 법, 루미큐브 규칙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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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취미로 빠져있는 보드게임 '루미큐브'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보드게임이라곤 10년 전에 한 '할리갈리'가 전부인데....

'루미큐브'가 재미있다고 가져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니 찾아보게되더라는ㅋㅋㅋㅋ

그래서 쪼렙이지만 꽤나 자주 하고있는 지금(보드게임 반납해서 폰으로 하는 중ㅋㅋㅋㅋ) '루미큐브'를 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적어본다.

 

 

루미큐브란?


일단 루미큐브를 찾아본다면 생김새는 알 것이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린 현대 보드게임이란다.

 

그리고 게임은 쉽게말해 1부터 13까지의 숫자와 조커를 조합해 규칙을 만들어서, 가지고 있는 숫자를 빨리 소진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약간 예전에 카드놀이로 했던 '훌라' 와 비슷한 느낌인데.... 모른다면 넘어가고)

 

보드게임 '루미큐브'

 

 

 

루미큐브 게임 준비


루미큐브는 당연히 타일이 가장 중요하다.

1~13 까지의 숫자가 빨강, 파랑, 노랑, 검정 4가지 색으로 총 두 개씩 구성되어 있다.

1 1 - 1 1 - 1 1 - 1 1 

2 2 - 2 2 - 2 2 - 2 2 

.

.

.

13 13 - 13 13 - 13 13 - 13 13

 

조커① - 조커②

 

이렇게 숫자 104장에 조커 2장이 더해져 총 106개의 숫자 타일이 있다.

 

 

그리고 시간을 잴 수 있는 모래시계와, 숫자 타일을 자신의 앞에 올려둘 수 있는 검정 판떼기(?), 루미큐브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정 판떼기는 사진 처럼 지지대를 빼서 세워두면 된다(아래 오른쪽).

 

 

 

 

시작 전에는 보통 타일을 7개씩 쌓아둔다(아래 왼쪽).

그리고 인당 7개씩 두 묶음 총 14개의 타일을 가지고 있는다. 판떼기에 올려 둔 후에

미리 오름차순, 색깔 별로 정리해두면 편하다(아래 오른쪽).

 

타일 정리 시 오름차순, 색깔 중에 우선순위는 본인이 편한대로 정하면 된다.

 

루미큐브 게임 방법


복잡할 수 있으니 단계를 나누어 최대한 간략히 설명해보려고 한다.

 

 

숫자를 다 내려 놓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

<등록 전>

[기본 조건]

숫자는 3장 이상 내려놓을 수 있다.

숫자는 같은 색으로 연속되거나 ex) 4-5-6 / 11-12-13

숫자는 다른 색으로 같은 숫자일 경우 내려 놓을 수 있다. ex) 2-2-2 / 6-6-6-6

만약에 내려놓을 숫자가 없을 경우 쌓아놓은 타일에서 1개를 가져간다.

-

<등록>

○처음 타일을 내려놓을 땐(등록) 무조건 숫자의 합이 30 이상이어야 내려놓을 수 있다. ex) 11-11-11 / 3-3-3 + 6-7-8

처음 타일을 내려놓을 땐(등록) 다른 사람 타일에 붙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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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후>

등록을 마치면 합의 크기에 상관 없이 조건에 맞을 경우 내려놓을 수 있다.

조건에 맞는 타일이 없거나, 상대방에게 붙일 타일이 없으면 쌓아놓은 타일에서 1개를 가져간다.

상대방에게 붙일 타일: 상대방이 내려놓은 타일이 7 - 8 - 9 라면, 자신의 타일이 6 포함 연속된 이전의 수(6 - 5 - 4 - ...), 혹은 10 포함 연속된 이후의 수 일 경우에 옆에 붙여 놓을 수 있다. 

 

내려 놓은 숫자 타일의 갯수가 3장 보다 적어지지 않는 선에서 타일을 자유롭게 움직여 자신의 숫자와 결합해 기본 조건을 충족시켜 내려놓을 수 있다. ex) 자신이 7이 있고 바닥에 7 - 7 - 7 - "7"/ 4 - 5 - 6 - "7" 이 있을 경우, "7", "7"을 가져와서 7 - 7 - 7을 내려 놓을 수 있다.

 

3장 보다 적어지지 않는 선: 6 - 7 - 8 - 9 - 10 - 11 - 12 -13 에서 9를 빼도 6 - 7 - 8 (3장) / 10 - 11 - 12 -13 (4장) 이므로 9 빼서 자신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혹은 같은 색, 같은 숫자 9를 연속해서 사이에 삽입해도 괜찮다. 6 - 7 - 8 - 9 / 9 - 10 - 11 - 12 -13

 

 

 

<조커>

조커는 빨강, 검정 색 상관 없이 가지고 있을 경우 아무 색의 아무 숫자를 대체 해준다.

 

조커는 처음 등록시에도 하나의 타일을 대체해서 물론 사용 가능하다.

조커는 계속 숫자가 변할 수 있다.

ex1) 상대방이 내려놓은 타일이 3 - 3 - 조커 일 때, 본인이 3 혹은 3를 가지고 있다면 조커 자리에 3 혹은 3를 내려놓고 조커를 자신이 사용할 수 있다.

ex2) 상대방이 내려놓은 타일이 7 - 8 - 조커 일 때, 본인이 6 혹은 9를 가지고 있다면 조커 자리에 6 혹은 9를 내려놓고 조커를 자신이 사용할 수 있다. 

(마땅히 쓸 곳이 없는 경우에도 내려 놔야 하므로 이 때는 아무 타일 옆에 두면 된다.)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걸 시도했지만 실패한 듯.

더 써야할 것 같은데 더 복잡해질 것 같아서 일단 중요한 것만 썼는데도 복잡해보임.......아숩아숩ㅜㅜ

한 다섯판만 해보면 됨^0^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니 쉴 때 재미삼아 해보는 것도 추천.

근데 실력이 안느는 것도 같고(...) 하다보면 코난처럼 막힌 부분을 기막히게 해결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와중에 되게 똥멍청이 같아서 절망적임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타일을 삼키고 싶은 충동도 생기는데 그런 것만 빼면 뇌가 굴러가는 것 같고 똑똑해지는 기분이 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