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서 편의점에서 두 개를 사 본 벤앤제리스 미니컵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저번에는 초콜릿칩 쿠키 도우 맛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냥 정통 초코! 초코 퍼지 브라우니 맛이다.
해외에서 판다는 쿠키 도우... 그 맛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나도 쫜득한 도우 반죽 사먹어보고 싶다..)
전 포스팅에서 말했는 지는 몰라도 실은 저 초코맛을 더 먼저 먹었었다. 아마도 브라우니는 좋아하지만 퍼지에는 또 취약한 내 입맛 때문에 먼저 먹었는지도...
퍼지는 싫고 브라우니는 좋아하는 내 입맛.. 나도 종 잡을 수가 없다.
아무튼 도우가 너무 기대된 나머지 애껴먹다가 그만큼 아쉬워 함..
요즘 내 블로그에 올라오는 컵 아이스크림의 대부분의 특징이 브라우니/꾸덕한 아이스크림이라서 이것도 ‘브라우니’ 글씨만 보고 눈돌아가서 산 충동 구매..
가격은 저번 포스팅에도 나왔지만
<120ml 미니컵 한 컵에 4,500원이다. 쪼꼬만 미니컵 두 개에 9,000원...
가격 일단 모르고 계산대에 내려놓고 후회함ㅋㅋㅋ
이거는 2+1 행사 같은 것도 안했음...ㅋㅋㅋ> 라고 씀.
원재료 및 영양성분 표시.
칼로리는 미니컵 하나 기준으로 270kcal.
굉장히 작은 편인 내 손에도 작아보이는 저 컵이 저정도 칼로리면 약간 사악ㅇㅇ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가 10.6% 들어갔다고 그 와중에 살짝 큰 크기로 어필을 했다. 어느정도인지는 가늠 안됐지만 당당히 키운 글씨 크기만 보면 나름 넉넉하게 들었다는 느낌..?
실은 전 날 취한 상태로 반을 먹고 자서... 사진은 못찍은 건 물론이고 맛조차조 기억이 안남..
그 와중에도 성에가 낄 정도로 녹혀 먹었다^^
브라우니 쪽을 한 입 떠보았다.
제법 브라우니가 실하다. 그치만 초코도 무난하게 (미국 아이스크림 이라고 생각 될 정도로) 진한 편이라서 브라우니 부분이 특별하게 눈이 트이는 포인트는 아니다.
나는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충분히 녹혀먹는 편이라 사진이 크리미 해보이는 부분은 참고..
살짝만 녹이는 것도 부족함. 부드럽게 푹 떠질 정도로 ‘충분히’
10% 가 나름 실하긴 한지 중간 중간 브라우니가 눈으로도 보인다.
위에도 말했듯이 아이스크림 자체에 초코맛이 약했다면 브라우니 심지어 초코퍼지브라우니 맛이 좀 특출났을 텐데 아이스림에도 초코맛이 진해서 그냥 맛있는 초코 아이스크림이다. 중간 중간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는 정도?
브라우니가 어필이 안된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미쿡의 초코맛은 기본적으로 (슈퍼콘 초코맛 보다 더) 진한 편이라는 말일 수도 있다.
그치만 사악한 가격에 어떤 행사 없이도 재구매할지는...
(칙촉 위즐이나 빨리 먹어봐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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