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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카페

스타벅스 케이크 추천!! 당충전 제대로 할 수 있는 '월넛 카라멜 치즈 케이크' 가격/칼로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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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로윈 시즌 전에 먹었던(...) 그치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추천하고 싶은 케이크 하나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맛있어서 혹시나 안먹어 본 사람은 먹었으면 좋겠는 바람에..

그치만 미리 얘기하자면 단 것에 취약한 사람에겐 안맞을 수도 있는 달달한 맛이니 참고!

(단 걸 안좋아하면 케이크 조차 잘 안먹겠지만...)

 

 

때는

애플과 관련한 음료들이 한창 나오던 올 가을 초(...)

애플쿠키크림프라푸치노와 헤이즐넛오트쇼콜라가 그 달의 음료였을 때...

 

참고로 이곳은 스타벅스 성수역점!

근데 직원분이 너무 렌즈를 뚫어져라 보셔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셨지만 블러처리해드림...

 

 

 

이때만 해도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따끈따끈한 신메뉴 였다. 가 9월 초^0^

아무튼 9월 신메뉴 였지 싶은 '월넛 카라멜 치즈 케이크'

 

가격은 6,300원. 옆에 호두 당근 케이크가 6,500원,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가 6,900원이니 나름 평타인건가...

아무튼 신상(이었지만)인데다가 좋아하는 치즈케이크 종류라 안먹어 볼 수가 없지.

 

나만 알고 싶지 않은 칼로리는 765kcal.

저거 먹을 땐 몰랐으니 0kcal였을 거야...

 

 

 

 

에어컨에 정신을 못차려 회개리카노는 톨사이즈/따뜻한 걸로 시키고 케이크를 만났다.

근데 가격에 비해 엄청 사악한 크기.

미니미한 내 손바닥만한 미니미한 사이즈^0^

꾸덕하게 응축된 치즈케이크라서 그렇다고 위안을 삼아보았다.

 

 

 

 

위에는 월넛이 올려져있는데 시럽에 글레이즈드된(카라멜이니까 카라멜라이징 된건가..?) 반짝반짝한 월넛들이 쌓아져 있었다.

비주얼은 햅격....

심지어 견과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도 치즈케이크 위에 올라가서 한번, 카라멜 시럽에 굴려져서 두번 용서됨.

 

 

 

일단 한 술 떠보았다.

케이크층은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층이 나뉘어져있긴하다. 색이 비슷할 뿐.

약간 축축한 쿠키 타르트 지가 깔려있고 위에 카라멜+크림치즈무스가 올라가져 있다.

 

 

 

치즈케이크 종류도 녹차 치케, 초코 치케 여러가지 있듯이 이건 카라멜이 섞인 치즈케이크.

달달하고 꾸덕하고 느끼한 치즈케이크에 달달하고 짭짤한 카라멜이 섞였으니 그냥 매운거 빼고 세상 모든 맛이 총집합된 케이크...

달달꾸덕함 폭ㅋ발ㅋ

 

뭔가 크림의 달달함과는 다른 차원인데, 카라멜 때문에 일반 치케보다는 달달하면서 치즈케이크라 진한... 진한 달달함??

 

 

 

카라멜월넛을 먹어본다.

생각보다 크리스피하고 달달함.

설탕코팅이 얇은 층으로 되어있는게 파삭 씹히면서 호두도 데워져서 파삭 씹히면서 그런지 뭔가 크리스피하다.

 

그리고 맛은 

달고 고소한 기름=맛있음

 

케이크 한입에 호두 하나 올려먹으면 참 맛있지만 물론 따로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케이크는 케이크 대로, 월넛은 월넛 대로 음미해도 좋을 듯 하다.

호두 안좋아하는데 저 토핑에 반해버림^0^

 

 

 

그리고 그 맛있는 호두 토핑이 초코도 아니고 생크림도 아니고 당근도 아니고 그냥 리얼 치케랑 카라멜이랑 섞인 케이크에 올라가있는게 신의 한수.

 

오늘 집가는 길에 하나 더 사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