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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스타벅스 할로윈 시즌 메뉴, 리뉴얼 된 '할로윈펌킨블랙타르트' 가격/맛/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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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먹으려던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를 먹어보았다.

저번에 할로윈 음료 한 종인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를 포스팅 했었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약간 못 미쳤던 검은콩 두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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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스타벅스 할로윈 시즌 메뉴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가격/맛/후기

스타벅스에도 드디어 흑임자 음료가 생겼다!! 한 두달 전쯤 던킨에 흑임자라떼가 출시되고 (비록 던킨 껀 못먹었으면서) 갑자기 흑임자라떼에 다시 꽂혔는데, 기쁘게도(?) 이번 스타벅스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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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펌킨 티라떼 먹기 전에 푸드 종류로! 

 

 

 

작년에 먹고 입맛에 잘맞아서 몇번을 더 먹었었는데, 올해도 맛있을지.

이름과 비주얼을 보면 '블랙'을 더해 리뉴얼 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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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한 스타벅스 할로윈 시즌메뉴 / 할로윈 펌킨 타르트 대박....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아직 스타벅스 할로윈 시즌은 나에게 끝이 아니다! 툼툼 프라푸치노와 댄싱 고스트 모카와 할로윈 블루 몬스터 케이크의 솔직한 후기를 보고 싶다면 ↓↓↓ https://univu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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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그냥 일반 쿠키 타르트지였는데, 그것도 충분히 맛있었다.

그런데 비주얼을 보니 깜장깜장한게, 블랙쿠키를 더해 약간의 초코맛을 더한 듯 하다.

 

오늘도 여전히 할로윈 분위기가 이어진 스타벅스 성수역점.

오늘 마녀님은 주문을 받으셨다. 

뒤에 메뉴에 펌킨 할로윈티라떼,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그리고 할로윈 마카롱들, 할로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 사진들이 쪼그맣게 보인다.

 

 

 

쇼케이스에 보이는 케이크 2종인 할로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와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

할로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는 그냥 일반 초코케이크 같다는 소리를 SNS에서 보고 아마 먹는 건 스킵할 듯?

할로윈 펌킨 블랙타르트(6,900원)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톨사이즈(4,100원)로 주문.

이제는 얼죽아를 못하겠다(...) 추우면 따뜻한 걸 마시는 걸로.

 

칼로리는 525kcal.... 옆에 할로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는 600kcal. 다 부질 없는 내용들.

 

 

타르트를 둘러싼 분태부터도 작년과는 색이 다르다. 작년엔 그냥 쿠키색이었는데, 올해껀 더 어두운 초코쿠키 색.

가격은 100원 올랐던데 과연 차이는 어떻지??

 

 

 

 

일단 먹기 전에 장애물은 살포시 치워 두기로 했다.

그런데 나중에 다 먹고 나서 저 초콜릿 먹어봤는데 왠걸??

프라푸치노 위에 올라가는 마녀 모자 초콜릿 처럼 파라핀 맛 나는 그냥 초콜릿같지 않은 초콜릿일 줄 알았는데, 

맛있는 화이트 초콜릿이었다.

스벅이나 베이커리 위에 초콜릿 토핑엔 별 기대 안하면서도 매번 속으며 먹어보는데, 이번건 속아볼 만한 멀쩡한 맛이니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밑에 블랙 쿠키 타르트지, 그리고 단호박 무스?필링?은 생물단호박이랑 섞여있고 그리고 위에 단호박 크림 층으로 되어있다. 

작년엔 단호박이 뚜렷하게 듬성듬성 박혀있었다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선 조금더 으깨서 섞여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맛은 여전히 맛있다.

살짝 미묘하게 작년이 좀 더 맛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작년 포스팅 사진이랑 비교해서 보니 아마 필링에 섞섞되어있는게 아니라 뚜렷하게 무스랑 삶은 단호박이랑 나뉘어있던 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올해 할로윈펌킨블랙타르트(왼쪽) / 작년 할로윈펌킨타르트(오른쪽)

눈으로도 확연히 구분되는 뚜렷한 작년의 단호박 조각. 

대신 이번엔 조금더 부드러운 느낌은 없지 않아 있다. 전체적으로 크리미 하다.

 

 

타르트지도 맛있다. 대용량으로 파는(소위 인간사료라고 하는) 블랙쿠키 맛이다.

약간 쌉싸름하면서도 초코초코한 맛.

그래서 타르트지도 맛있긴 한데 작년에도 타르트지는 맛이 엄청 못미쳤던 건 아니라...

 

개인적으로 단호박 타르트 치고도 맛있고 스타벅스 케이크 중에서도 손에 꼽게 내 취향이긴 한데, 비교군이 생겨버린 터라...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작년이 진짜 쪼금 더 맛있다. 나는 크림층이랑 필링층이랑 타르트지랑 단호박이랑 나뉘어 있지만 잘 어우러졌던 그 맛이 더 강렬했던 듯.

 

근데 진짜 큰 차이는 없어서 이것도 아무튼 맛있음. 올해도 몇 번 사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