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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카페

스타벅스에도 온 딸기철! 딸기 주간 신메뉴 '스위트 딸기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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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딸기철은 스타벅스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스타벅스에도 살랑살랑 불어온 딸기 바람.....이라고 하기엔 요 며칠 날씨가 너무 우중충했다. 눈보라도 너무 무서웠다고....!!

그치만 스타벅스는 딸기 덕분인지 분홍분홍 러블리하다.

 

입간판에도 크게 붙어있는 딸기 주간 신메뉴 음료 3종.

WHEN BERRY LOVES CHOCOLATE!

초코와 만난 딸기 인가보다......는 스위트 딸기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하나에만 해당되는 것 같은데, 무튼 넘어가기로 하자.

 

 

 

오랜만에 들른 평택역 AK플라자 스타벅스!

오랜만에(?) 올리는 스타벅스 신메뉴 포스팅!!

그래도 한 달은 안됐으니 생각해보면 새삼 열일하는 스타벅스....

 

딸기 주간은 2020. 02. 07 부터 2020. 02. 24 까지! 내가 잠깐 안간 열흘 동안 많은 일이 있었구나ㅋㅋㅋㅋ 

 

딸기 주간이라면서 올라온 스타벅스 딸기 신메뉴 세가지와 푸드 1종.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는 저번에 포스팅했었는데, 다시 보니까 그거랑은 다른 종류더라는. 스트로베리 초코 타르트였다 ㅜㅜ 이럴 줄 알았으면 타르트도 하나 먹어보는 건데.

스트로베리 초코 타르트는 못 먹었지만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는 먹어봤다!!!

https://univus-k.tistory.com/230

 

 

딸기 시즌에 먹어보는 스타벅스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 맛/가격/칼로리

이 정도면 스타벅스 짱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ㅋㅋㅋㅋ 반전은 아직 스타벅스 그린레벨이라는 것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부지런하게 스타벅스의 새로운 메뉴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지난번에 번트..

univus-k.tistory.com

 

 

아무튼 딸기 신메뉴 세가지는 로맨틱 딸기 티, 러블리 딸기 라떼, 그리고 스위트 딸기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티 종류는 잘 안시켜 먹으니 이건 일단 스킵하고, 뭔가 제일 중점을 둔 듯한 스위트 딸기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부터 딸기 주간 끝나기 전에 먹어봐야지!

Tall과 Venti사이즈는 없고 그 중간인 Grande 사이즈만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Grande 6,900원.

 

 

 

같이 간 일행이 한 명 더 있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한 잔 주문했다.

이 날 갑자기 눈보라가 치던 일요일이었어서.... 찬 거 두 잔 먹었다간 이 날 바로 화장실행일 것 같았다ㅜㅜ 

찬 거 한 입 마시고, 따아 한 입 마시고.... 꿀조합!

 

 

 

스위트 딸기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비주얼 샷! (feat. 추워서 그런지 하얗게 질린 내 손가락)

 

가만히 보니 층이 3단계로 분리되어 있다. 맨 밑에 초코시럽이 있고, 그 위에 딸기 시럽이나 퓨레 라기 보다는 뭔가 덩어리(?) 딸기 과육이 있고 그 위에 초코 스무디가 얹어져 있다.

초코 프라푸치노랑 딸기 과육 층은 약간 섞여있는 비주얼이다. 

 

 

다른 방향에서도 한 컷!

브라운과 핑크의 조합이 비주얼만으로도 달달하다. 

 

 

근데 저번에 설빙에서 초코와 딸기조합이 그렇게까지 기대에 미치진 않은데다가, 얼마전에 투썸 플레이스에서 먹은 초코+딸기가 섞인 무스를 썩 좋지 않게 먹었던 기억이(포스팅 조차 하고 싶지 않음.....) 있어서 점점 기대치가 낮아져서 그런지 맛이 꽤 나쁘지 않았다!

 

특히 두꺼운 버블티 빨대를 주는데, 그 이유가 있는 만큼이나 딸기 과육이 많이 씹힌다. 근데 생각보다 인공적인 딸기 맛이 아니여서 더 좋았다. 과육이 물컹하게 씹히면 약간 거부감이 들 때가 있는데, 이건 맛도 나름 좋아서 과육 먹으려고 자꾸 흡입하게 된다 ㅋㅋㅋㅋ

 

 

거기에 초코 시럽이 은근히 큰 역할을 하는데, 프라푸치노에서 가끔 빨리 마셔버리면 얼음만 남아서 밍밍한데, 그 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이랄까? 충분히 섞어먹으면 처음엔 좀 달달하긴 해도 꽤 오랫동안 맛있게 프라푸치노를 즐길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저 빨대....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니 반대는 안하겠지만 오랜시간 프라푸치노를 먹기엔 엄청난 불편함을 주는 두꺼운 종이 빨대....

스무디용 빨대를 사가지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다.... ㅜㅜㅜ

저 빨대가 불편해서 안간다는 사람도 있으니 말 다했지. (솔직히 그래도 손님은 줄지 않는 대단한 스타벅스....ㅎㄷㄷ)

아무튼 눅눅한 빨대로 먹는게 불편은 하지만 환경도 생각하고, 맛도 있고 하니 한번쯤 먹어보는 건 좋을 것 같은 딸기 주간 신메뉴 '스위트 딸기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다.

 

 

 

나중엔 러블리 딸기라떼와 함께 스트로베리 초코 타르트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파스쿠찌 딸기 메뉴 중에도 딸기 라떼가 있으니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생김.....(블로거 다 되었군^0^)

딸기 주간은 24일 까지니까 얼마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