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보고/카페

설빙 내 최애 메뉴인 '오레오초코몬스터설빙'을 테이크아웃해서 먹어보기

728x90

 

 

빙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생일이 여름이라서 그런지 생일때면 기프티콘으로 하나는 꼭 껴있는 빙수 쿠폰. 너무 감사하고 고맙지만 어떻게 잘 쓸 수가 없는 것을.... 게다가 이번 여름에는 빙수만 4그릇을 받았다^0^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반년이 훌쩍 지난 지금 계속 연장만 하다가 하나 슬쩍 먹어보기로 했다.

빙수를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애 메뉴 하나쯤은 가슴에 품고 있는 거잖아요??

내 최애 메뉴는 팥이 들어간 인절미 빙수 그리고 설빙 한정으로 오레오 빙수!!!

 

 

이미지 출처: 설빙 홈페이지

참 희한한게 뭐 특별한게 들어가 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아래 끝까지 맛이 있다. 그 점이 되게 강렬히 뇌리에 박혀서 그런지 오레오 초코 몬스터 빙수는 그렇게 설빙에 가면 세손가락 안에 드는 선택지가 되었다. (하나는 계절 한정 메뉴에 양보하도록 해....ㅋㅋㅋㅋㅋ)

 

 


홈페이지에 영양 정보가 있길래 굳이 적어보는 영양 정보ㅋㅋㅋㅋㅋㅋ
열량은 1345kcal(이정도는 다들 각오 하고 빙수 먹는 거잖아요....ㅜㅜ?) 
당류 111g, 단백질 23g, 지방 29, 나트륨 715mg

 

 

 

과일 디저트는 안좋아하니 애플망고 설빙을 받았지만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으로 바꾸어서 포장을 해 집에서 편하게 먹기로 했다. 가격은 애플망고설빙과 동일한 11,900원.

 

 

 

 

역근처 설빙에서 집까지 오는 거리는 30분.... 넉넉 잡아 40분을 잡은 후 포장하여 집으로 무사히 귀환!

포장 시에는 보냉백 안에 작은 얼음팩 하나와 함께 담아준다.

 

꺼낸 큼직한 빙수통과 연유!

 

원래 홈페이지 사진에서 보이듯이 휘핑크림이 위에 수북하게 쌓아주는게 포인트인데, 테이크아웃을 하게되면 이 점이 매우 아쉽다ㅜㅜ 휘핑크림이 눌릴 수 밖에 없는 운명. 그래도 편하게 집에서 먹는 장점이 있으니.

 

 

뚜껑을 여니 눌린 휘핑크림(아깝....)이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마주한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

큰 통오레오 과자와 휘핑크림과 쿠키 분태, 초코 파우더 그리고 초코시럽이 눈에 띈다.

 

 

 

위에는 초코 시럽과 휘핑이 있어 안뿌려도 되지만 그래도 일단 아쉬우니 한바퀴 연유를 둘러주고 드디어 한 입!

초코 파우더가 묻은 쿠키분태와 우유 얼음을 한 숟갈 푹.

 

 

 

진짜 우유얼음+쿠키+초코 시럽+아이스크림의 조화인데 이게 달달하고 무엇보다 풍성한 맛을 낸다는게 신기하다.

되게 별거 없는 조합 같아 보이는데, 그 조합에 비해(!) 풍성한 초코 디저트 맛이 나는게 장점!

 

 

 

 

 

속 안에 모습!! 이렇게 우유 얼음 밖에 안보이지만;;; 안에 또 초코 파우더가 묻은 쿠키 분태 층들이 구석 구석 쌓여 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남은 연유까지 뿌려주면 다시 맨 위에 부분을 먹는 것 처럼 맛있음. 물론 집에 휘핑크림을 구비해서 아래 부분을 먹을 때도 휘핑을 올려주면 더 맛있겠지만......ㅋㅋ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음 ㅜㅜㅜㅜㅜㅜ 휘핑은 다 먹어도 아이스크림은 꼭 끝까지 분배해서 먹기를 추천. 이럴꺼면 또 아이스크림도 구비하고 있었으면 좋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렇게 계속 겹겹이 쿠키 층은 있는데다가 베이스가 우유얼음이니까 일단 맛있는데, 뭔가 플러스 알파가 있는 맛?? 

 

설빙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가게 된다면 두번에 하나, 세번에 하나는 꼭 주문하는 내 최애 메뉴 초코오레오몬스터 설빙. 집에서 쇼파에 앉아 티비 보면서 먹으니 더 꿀맛. 

휘핑 크림이 눌려서 그런지 양이 적은듯 한데(내 위가 늘은 건 아니고??) 만약 그게 신경쓰인다면 매장에서 위에 많이 올라간 크림과 더 맛있게 즐기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