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1회 우승상품이었던 마장면이 이제는 컵라면으로 나와 언제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저번 이영자의 파래탕면을 구매했을 때 같이 산 마장면 컵라면!
근데 그때 먹어본 기억에 따르면 컵라면으로 만들기 애매할 것 같았는데 과감히 오이를 포기하고 거기에 더해 쌀면이 아닌 밀면으로 만든것 같다.
원조(?) 이경규의 마장면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 주소를 참고
품절대란 CU 편의점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장면' 조리방법!!과 가격, 후기 - https://univus-k.tistory.com/m/169
‘우리밀로 만든’ 마장면 컵.
가격은 1,500원. 3,200원인 저번 마장면에 비해 컵라면이라 그런지 가격 차이가 있다.
원재료와 영양정보 부분. 쌀면이었던 저번이랑 다르게 일러 만들어진 면이다....우리밀ㅇㅇ
조리방법은 이러이러하다. 라면볶이 처럼 구멍뚫어 물버리는 비빔류의 라면!
....인데 조리하다가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함...라면알못의 흔한 실수 ㅋㅋㅋㅋㅋ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소스부터 때려 넣기. 컵라면 잘 안먹어본 티내기.....어릴때 치즈볶이 먹을때도 한 번 이랬었는데.
저 위에 사진까지 찍어놓고 뭐한 건지. 눈은 폼으로 달아두었군ㅇㅇ
다행히 소스 좀 덜어내고 최대한 소스가 풀어지지 않게 4-5분간 불리기만 하고 물을 버리니 심심하지는 않았다.
소스는 저번이랑 동일한 맛! 그래서 맛 자체는 뭔가 특이점이 있가거나 저번 거랑 많이 다르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 짭쪼롬하고 고소한 중화풍 느낌의 면. 뭔가 딱 비슷한 맛을 찾기는 힘든데 낯선맛은 아닌...
아 저번 포스팅 보니까 수란이야기가 있었는데 까먹음... 그거 올려먹으면 더 부드러워지고 고소해져서 맛있을 것 같다.
물론 면이 아예 다른 밀면이지만 쌀면의 신선함 대신에 소스가 잘 베이는 장점이 있으니 나같이 부드럽게 잘 퍼지면서 소스맛이 잘느껴지는 타입을 좋아한다면 더 괜찮은 선택지! 게다가 저번 포스팅에도 쌀면이 소스가 안베여서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 했던게 생각남ㅋㅋㅋㅋㅋ
나는 컵라면이라는 거 자체에 별 기대를 안했어서 그런지 오히려 냉장식품이었을 때 보다 더 괜찮았던 것 같다. 가격도 절반 정도니까... 오이채는 집에서 썰어넣는 걸로 하자. (오이는 별로 안좋아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마장면에 들어가면 참깨소스에 잘 어울리는 풍미를 가진 것 같기는 하다)
오이가 조리예에도 특히 많이 올려진 걸 보면 오이를 첨가하기 힘들다면 마장면을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올려먹으면 더 맛있다는 이야기라도 따로 적어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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