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어밀 현미밥식단 시즌3, 주문한 여섯가지 중에 그 다섯 번째는 필라프! 정확히는 '버섯불고기스크램블과 야채필라프' 솔직히 볶음밥은 굳이 만들어먹지도, 사먹지도 않을 만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계속 미뤄두고 있었던 식단이긴 하다. 게다가 고온어밀은 함박 맛집이라구!!! 함박, 미트볼....고기 맛집 고온어밀의 어묵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 ↓↓↓
https://univus-k.tistory.com/185
슬릭을 시작하고 식단 인증을 하면서 (요 2주 동안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이었으니 약간 망했었지만 넘어가자...) 제일 많이 신경쓰는게 영양성분을 제일 많이 따진다. 칼로리도 칼로리지만 탄단지. 특히 단백질. 챙겨먹기 정말 힘든 단백질. 많이 먹었다고 생각해도 부족하다. 인바디 수치가 별로 좋은 편은 아니라서 단백질 섭취가 더 많이 신경쓰이는데 이것 참 프로틴 파우더라도 먹어야 할런지.
아무튼 단백질을 신경쓰다보니 달걀이랑 닭가슴살을 아무래도 자주 먹는 편인데, 이 날 역시 저녁 때 아직 한참 부족한 단백질 섭취를 좀 늘리기 위해 달걀과 닭가슴살을 동시에 섭취해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손이 잘 안가던 야채필라프 도시락을 꺼냈다. 스크램블 에그가 있으니, 이것에 닭가슴살을 추가해야겠다는 전략!
도시락은 버섯불고기스크램블(표고버섯이 2.44%, 소불고기 17.077%, 스크램블에그 24.39%) 그리고 옆쪽에 야채볶음밥이 48.78%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오픈 전이었지만 보기엔 단백질은 높은 편인거 같은데 대신에 채소 비중이 좀 적어보이긴 한다.
원재료에서 봤을 때도 야채 필라프라고 하기엔 야채가 너무 적었다....ㅜㅜ 불고기스크램블은 말할 것도 없고. 식단 인증을 위해 닭가슴살 말고도 토마토 몇 개를 더 챙겨먹기로 했다.
익숙하게 전자레인지 4분 조리후 개봉! 생각보다 불고기 양이 많아보인당>< 대신에 채소가 적어서 슬퍼....
역시나 필라프에는 채소가 부족해 보인다. 저번에 먹은 '함박스테이크&새우필라프'의 필라프와 전혀 다를게 없어보인다. 그 때는 스테이크에 냉동야채라도 있었는데. 패스트푸드먹을 때도 단무지와 피클, 치킨무를 꼭 먹어야하는 나는 다이어트 도시락하는데 김치라도 꺼내먹을 위기에 처한 듯.
아무튼 새우필라프에 이어서 또 다른 필라프를 먹어보기로 한다.
모양새는 저번 새우 필라프와 칵테일 새우의 부재 빼고는 유사하다. 그런데 맛은 새우필라프보다 아쉬웠다. 그때는 이렇게 냉동식품 냄새가 심했던 것 같지 않은데. 뭐랄까 기름에 볶은 음식을 냉동시켰다가 해동했을 때 나는 그 약간의 냉동냄새랄까? 그 냄새가 새우필라프에서는 많이 안났던 반면에 야채필라프에서는 많이 났다. 냉동실 냄새??
기름에 볶았던게 안좋은 냄새로 바뀐 것 같아 이 야채필라프는 처음으로 비추....!
불고기는 맛있었는데,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고기가 너무 뭉쳐져 있었다. 소불고기 17%가 그냥 한 덩이로 뭉쳐져 있었음>< 그래서 칼로 저렇게 썰어먹었다ㅋㅋㅋㅋㅋ 함박스테이크 비주얼 처럼 되었는데, 함박 맛집이니 저 소불고기도 맛있었던 걸로. 표고버섯이 써있는 함유량보다 은근 많은 것 같아 그것도 좋았다.
그래도 채소 부족은 부족!
그래서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를 그냥 렌지에 데워서 추가해 먹었다. 지방을 줄이려고 볶지 않은건데, 렌지에 데우기만 했는데도 맛있다....역시 익힌 토마토는 사랑!
식단 인증 피드백도 역시나 좋았다. 영양성분이나 닭가슴살 반 개 추가도 모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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