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내 단골 메뉴가 된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에 이어 올리는 또다른 뱅쇼 포스팅! 얼마 전에 방문한 투썸플레이스에서 발견한 '시그니처 뱅쇼'. 투썸플레이스에서도 뱅쇼를 발견하다니 괜히 반가웠다. 커피 마시려고 했는데 스타벅스 뱅쇼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니 당연히 주문해봐야겠지??
만족스러웠던 스타벅스 뱅쇼와 맛 차이가 많이 다를지가 가장 궁금했다!
스타벅스의 인기메뉴인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에 관해서는 여기로↓↓↓
https://univus-k.tistory.com/166
투썸플레이스 에서는 "My Holiday Wishes"라는 이름으로 겨울 시즌 음료 3가지가 나왔다. 각각 스트로베리스노우라떼, 카라멜스노우라떼, 시그니처뱅쇼.
찾아보니 아마도 뱅쇼메뉴는 투썸플레이스에서 겨울마다 그간 꾸준히 나왔던 것 같다. 스타벅스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줄 알았는데....내가 투썸플레이스를 잘 안가긴 하나보다.
아무튼 커피를 시키려고 메뉴판을 들여다보다가 발견한 '시그니처 뱅쇼'메뉴!
사이즈는 레귤러, 라지 사이즈로 나뉘어 있고, 레귤러 사이즈 5,300원, 라지 사이즈 5,800원이다. tall사이즈가 6,100원, grande사이즈 6,600원이었던 스타벅스보다는 아메리카노 가격은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가 같지만, 뱅쇼는 좀 더 저렴한 투썸플레이스!
주문한 뱅쇼가 나왔다. 역시 겨울엔 따뜻한 뱅쇼지(갑작스러운 뱅쇼타령)
스타벅스와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색깔! 화이트와인을 사용한 스타벅스의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와는 달리 레드와인을 사용한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 뱅쇼.
그 외에 차이가 뭐가 있는지 한번 먹어보면서 살펴보기로 했다.
확실히 레드와인을 사용해서 하얀 뱅쇼 안에 초록 허브와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들이 알록달록했던 스타벅스와는 달리 좀 차분한(?) 느낌을 주는 시그니처뱅쇼다.
그리고 또 알 수 있는 것은 뱅쇼 내용물. 투썸플레이스 시그니처 뱅쇼에도 스타벅스와 같이 시나몬 스틱이 들어있다. 그치만 그 외에 것은 차이가 있는데, 일단 스타벅스에 넣어주는 로즈마리(로 추정)는 없고, 사과가 두 개가 디저트(?)가 되어 주었던 스타벅스와는 다르게 과일 종류는 시트러스 계열 뿐이었다.
보이기엔 레몬 밖에 없는 것 같은데,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자몽, 오렌지, 레몬으로 만들어져있다고 한다. 과일 크기가 약간씩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쨌든 한 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차이가 크게 없다. 장금이 미각이 아니어서 뭔가 미묘한 차이가 있겠지만 잘 모르겠음.... 어찌되었는 맛이 매우 비슷하긴 한 것 같다. 새콤함이나 달콤함에 차이가 있다는 글도 본 것 같긴 한데 나에게는 일단 두드러지는 차이는 없었다. 이것 역시 적당히 달달하고 따끈하고 살짝 새콤하게 맛있는 과일 음료라는 뜻이겠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으로 만들었어도 맛이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었음. 뭔가 시각적으로는 스타벅스가 더 부드럽고 달 것 같긴 한데, 그건 시각적인 것일 뿐. 맛에서는 큰 차이가 없이 이것 역시 맛있다!!
맛은 비슷하니 가격적인 부분을 따졌을 때 투썸 플레이스가 1,000원 가량 저렴하니 예쁘고 알록달록한 것에 욕심이 없거나 사과에 욕심이 크게 없다면 투썸이 가성비가 더 좋은 거겠지??
어찌되었든 한동안 겨울에는 투썸에 가던 스타벅스에 가던 뱅쇼를 시키면 무난할 것 같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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