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티몬에서 진행한 이디야 3000호 기념 딜에서 연유라떼가 있길래 사봤다. 원래는 3,000원권을 1+1에 제공한 딜이 메인이었는데 매진이 되서 나는 아메리카노 15%할인권과 연유카페라떼 20%할인권을 구매해보았다.
아메리카노는 3,200원인데 2,720원으로
연유카페라떼는 3,800원인데 3,040원으로 구입했다.
카페에서 카공은 아니라 카잡(카페작업....)을 하려던 날 이 쿠폰을 하나 써보기로 했다. 아침을 안먹고 나와서 아메리카노말고 달달한 라떼가 제격이라고 생각해 연유카페라떼 쿠폰을 써보기로 했다.
더 예쁘게 포스터로다가 벽에 걸려 있었으나 손님들이 좀 있었던 관계로 부끄부끄해져서 사진 찍는 건 포기^^ 아쉬운대로 카운터에서 찍었던 걸로 대체해본다.
또 다른 신메뉴로 인듯한 라떼들이 잘리긴 했는데 살짝 보인다. 옥수수라떼와 고구마라떼. 오...고구마라떼는 이디야에 왠지 있었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기억에 딱히 없다. 그래도 고구마라떼는 다른 카페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으니 옥수수라떼는 꼭 한번 마셔봐야겠다.
근데 주문할 땐 저 화면을 보고도 별 생각 없었는데 연유카페라떼 옆에 연유콜드브루를 보니 연유카페라떼 아이스도 있고 연유콜드브루도 있는거면 맛 차이도 비교해보고 싶군.(궁금한게 참 많을 나이)
예전 포스팅에 한 번 말했었는데 한 때는 카페마다 돌체라떼, 베트남커피 등 연유라떼는 일부러 찾아 마셨었는데 오랜만에 그 때에 추억을 되살리며 먹어보는 연유라떼. 요즘은 왜 땡기질 않는지. 일단 쿠폰이니까 이 메뉴를 시켜보기로 한다. 게다가 나름 신상이니 한 번 먹어주는게 예의!
날이 추우면 바로바로 따끈한 걸로 마신다ㅎㅎ 그리고 맛이 더 진하고 달아지는건 아이스보다는 핫! 인게 사실.
굳이 안 사마시는 요즘이라 그런지 기대를 너무 안한 덕분(?)인가 스타벅스 돌체라떼 처음 마신 때 느꼈던 괜찮은 너낌 그 만큼 괜찮다!!
스팀도 너무 과하게 냈나 했는데 생각보다 거칠지 않고 딱 부드럽게 괜찮았다.
연유라떼가 신메뉴라 행사하는 줄 알았는데 9월에도 있었던 연유라떼. 난 왜 지금 처음봤지? 이디야에선 알게 모르게 신메뉴가 나오긴하는데 생각이 안나는 거 보면 딱히 큰 임팩트는 없었던 기억이... 그나마 생각나는 괜찮았던 신상이 니트로커피! 투썸과 양대산맥으로다가 맛있게 마시는데 이디야가 저렴한 버전이라 더 자주 사 먹는다.
근데 연유커피 잘못 고르면 시럽 쪽인 연유의 특성 때문에 인위적인 단맛 게다가 엄청 단맛에 입맛을 버릴 수도 있는데 이건 그렇게까지 인위적인 단맛이 안난다. 딱 기분 좋을 정도로 크리미하게 단맛. 연유의 단점은 없고 장점만 딱 남아있다. 다음번에 따뜻한 라떼 마신다면 토피넛 커피 샷추가(내 원픽) 사이에서 고민할 것 같음. 아무튼 여러번 더 마실 것 같은 이디야 라떼였다.
스타벅스 돌체라떼는 따뜻하면 과하게 달아지는 듯한 맛 때문에 아이스로 먹는데 딱 적당히 달달한데 이건 따뜻한 걸로 먹은게 신의 한수인 듯. 아이스는 아직 안먹어보긴 했지만 이렇게 핫으로 먹는 게 훨씬 매력일 것 같다. 나중에 아이스랑 콜드브루버전이랑 비교나 해봐야지 ㅎㅎ
요샌 아메리카노도 3천원을 넘기는 바람에 잘 안가긴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행사를 종종 티몬에서 해주는 터라 덕분에(?) 사먹는다.
얼마전에는 2만원권을 13%할인한 17000원 정도로 구매하는 딜을 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티몬을 종종 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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