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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맛집

믿고 먹는 샌드위치, 경복궁 서브웨이 '로티세리 치킨' 15인치 +아보카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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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대림미술관에서 전시를 본 후 (포스팅해야딩.....)

저녁으로 또 가볍게 먹으려고(???) 샌드위치를 검색해 봄. 

일단 서브웨이가 있었지만 모처럼 주말에 친구랑 나와 서브웨이를 가기는 또 싫은 것. 이 정도면 서브웨이가 서운해 할 듯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대림미술관은 평일 점심 혹은 주말이라도 점심 일찍 가는 걸 추천. 

대림미술관 근처 코피티암의 브런치가 맛있어보였는데 그게 4시 반까지였고, 또 근처 h라운지의 브런치(팬케이크 브런치 먹고 싶었는디ㅜㅜㅜㅜㅜ)나 샌드위치 메뉴도 점심 때까지만 주문 가능. 

다섯시 애매한 시간에 우릴 받아주는 곳이 없었던 것!

 

 

억지로라도 브런치 먹겠다고 찾아 찾아서 간 곳도 휴무날이 아닌데도 문을 닫았음(명불허전 휴무요정)

 

결국 우리는 서브웨이를 갔다.

근데 솔직히 샌드위치는 서브웨이가 채소도 많고 토핑도 실하고 넣고 싶은 것도 넣을 수 있고 메뉴도 많고 게다가 맛까지 보장되니까 분위기는 안좋아도 서브웨이가 먹고 싶긴했다....ㅋㅋㅋㅋㅋㅋ

 

 

 

무튼 다시 경복궁 역 쪽으로 돌아가서 (거의 세바퀴 돌 고 있었음) 1번 출구 옆에 위치한 서브웨이로 들어감.

테이크 아웃에 완전 최적화 된 곳인 듯 매장은 협소함.(서브웨이 매장의 8할이 이렇긴 함)

 

 

테이블은 창문쪽 바자리에 세개, 벽쪽에 바자리 두개, 그리고 테이블 두 개.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상세하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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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문부터 긔긔

 

서브웨이만 오면 거의 파마산빵+베지+마요 조합만 먹어서 나온지 꽤 된 신메뉴 로티세리는 안 먹어봄.

그래도 새 메뉴니까 한 번 찍고 가고 싶어서 오늘은 신메뉴(?) 로티세리 치킨을 먹어보기로 함.

그리고 브런치 가게 못찾고 계속 뺑이 친 나를 위해서 아보카도를 추가하기로 올 때부터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

(서브웨이에서 부내나게 먹어보겠다며ㅋㅋㅋ)

 

아보카도는 15인치기준 1,100원을 추가하면 된다.

 

그리고 15인치 기준 1,900원을 추가하면 칩(or쿠키)과 음료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 주문이 가능.

 

그래서 로티세리 치킨(15인치)+아보카도 추가 세트 =8,900원

 

 

이곳은 계산보다 빵주문을 먼저하고, 빵이 다 만들어져서 픽업을 할 때 계산을 함.

순서가 약간 생소해서 좀 불편하다고 느껴짐. 우리는 왠지 늘 카운터에서 주문을 해야할 것 같은데 자꾸만 빵만드는 쪽에서 여기 부터 얘기하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어색했음.

 

 

빵은 허니오트로 주문했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즈도 고를 수 있더라는????

아메리칸 치즈(슬라이스 모양)와 슈레드 치즈(피자치즈 모양) 둘 중 선택.

나는 슈레드 치즈 선택함!

 

채소는 평소엔 올리브많이요! 를 외치지만 그냥 스킵했음.

소스는 로티세리와 뭐가 잘 어울리는지를 몰라서(....) 평소에 아예 안먹는 소스는 고르지 않았음. 아보카도를 추가해서 느끼할 까봐 최애소스 마요네즈보다는 조금 더 매콤한 맛이 있는 렌치와 홀스래디쉬 중에 고민하다가 홀스래디쉬로!

 

 

믿고 먹는 서브웨이.

저 플랫브레드도 에그마요 처음 나와서 먹어볼 때 한 번 베지로 한 번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ㅜㅜㅜㅜ 그냥 다 맛있음.

 

전철역 부근+저녁시간이 다가와서 사람들이 계속 몰려왔음.

그 와중에 우리는 앉아서 먹고 가겠다며....ㅋㅋㅋ

 

 

 

 

저 화이트 초코 마카다미아 핵존맛탱구리인데 ㅜㅜ 

다음번에 꼭 먹어줄게... 오늘은 칩+음료로!

칩은 포카칩 오리지널 선택.

(스윙칩오리지널/스윙칩칠리/포카칩오리지널/포카칩어니언 중 택1)

 

 

 

 

아 지금 설문조사 이벤트 중이었는데

이 지점에 한해서만 쿠키를 받아갈 수 있고,

다음번에 주문할 때 설문조사 참여했던 걸 보여주면 받을 수 있다.(단, 5일 이내 매장 재방문)

 

바로 먹을 줄 알고 보여드렸는데 재 방문 유도를 위해 하시는 것이라고.... 아쉽지만 경복궁에 또 올 일이 5일 안에 없을 것 같은데 흑흑 ㅜㅜ

 

 

 

 

 

주문한 샌드위치 세트! 

친구는 로스트 치킨을 주문. 생각해보니 그냥 로티세리나 로스트로 통일해서 30인치로 주문할껄...ㅋㅋㅋ같은 치킨인데. 당시에 너무 배고파서 아무 생각없이 주문ㅋㅋㅋㅋㅋ

 

 

 

음료는 주문하면 빈 컵을 주심.

뒷 편에 음료수를 원하는 걸로 담아가면 됨. 나는 당연히 제로콜^0^(서브웨이의 좋은점: 제로콜 구비)

 

 

 

 

 

홀스래디쉬가 뿌려진 아보카도 로티세리 치킨 샌드위치!!

크으.... 푸짐푸짐 ㅜㅜㅜ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짐 ㅜㅜㅜㅜㅜㅜ

 

 

 

 

 

 

먹기전 토마토도 같이, 그리고 중간에 꽉찬 속 안 한번 찍어 주긔

로티세리의 큰 특징은 잘 모르겠음 근데 데리야끼 치킨은 가끔 좀 그 데리야끼 단 맛이 안 땡길 때가 있고, 로스트 치킨은 너무 닭가슴살이라 물리는 것 같다할 때 괜찮은 선택지. 특별함은 모르겠지만 그만큼 아무거나 시켜도 맛있는 서브웨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개인적으로는 아메리칸 치즈보다 슈레드 치즈가 더 풍미가 좋은 것 같았음.

생각보다 짠 맛이 강하지 않아서 다행인데 동시에 치즈 향이 좀 더 있었다고 해야되나?

 

 

 

분위기고 나발이고 그냥 가성비 대박이니까 안 사먹을 수 없는 서브웨이. 또 한번 느끼고 간다.

하나로는 부족해... 30인치 시킬걸 그랬나 (고삐풀린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