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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어느새 10주년이 된 인기스낵 GS25 편의점 유어스 '초코렛타' (feat. 벨지안 딥초코렛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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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달달한 과자가 간식으로 땡기던 어느날

GS25 편의점에서 오랜만에 초코렛타를 먹을까 했는데 옆에 보이는 또다른 초코렛타!

같은 초코렛타인데 하나는 일반 초코렛타보다 약간 더 진해보이는 비주얼.

 

옆에 있던 언니가 자기는 벨지안 딥초코렛타를 먹고 싶다고 해서

뭐가 다른지 맛 비교도 할겸 초코렛타 (오리지널)과 벨지안 딥초코렛타 두가지를 다 구매해봤다.

 

벨지안 딥초코렛타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왼쪽이 오리지널에 뭔가 변형을 준(?) 벨지안 딥초코렛타 이고, 오른쪽이 우리가 흔히 아는 초코렛타다.

가격은 두가지가 서로 차이가 있었는데,

 

그냥 초코렛타는 1,200원

그리고 벨지안 딥초코렛타는 1,400원

벨지안 딥초코렛타가 200원 더 비쌌다.

 

그치만 그냥 초코렛타는 76g이고, 벨지안 딥초코렛타는 80g으로 조금 더 무거웠다.

 

굳이 중량과 가격을 다르게 한 이유는 뭘까..

 

 

아무튼 일단 오리지널 초코렛타를 먼저 먹어보았다.

 

내 기억으로는 초코가 콕콕 박혀있는 옥수수 과자였는데, 이 초코렛타도 너무 오랜만에 먹는 것 같다.

요즘 하도 다양하고 맛있는 초코과자들이 많이 나와서..

처음에 초코렛타가 나왔을 때는 진짜 신세계였는데...

 

 

원재료와 영양성분 표시 부분

칼로리는 총 중량 76g에 415kcal로 그냥 적당하게 무시무시한(?) 칼로리 ㅋㅋㅋㅋ

초코렛 꽉꽉 들어찬 과자니까 이해해주자 싶었다.

 

 

오랜만에 열어보는 초코렛타.

근데 원래 이렇게 희끗희끗했나 싶지만 일단 설레는 마음으로 먹어보기로 한다.

 

 

위에는 비닐 봉지 안에 들어있어서 이렇게 펼쳐놓은 이 과자 색감이 실제와 더 비슷하다.

딱 밀크초콜렛 색깔이랄까?

근데 비닐이 너무 빛에 반사가 심해서 사진이 자꾸 뿌옇게 찍혀서 이게 최선인게 아쉬움..

 

 

오랜만에 먹어보는 초코렛타!

근데 내 기억보다 초코맛이 훨씬 연하다..

한입 씹으면 초코렛이 뭉텅이가 걸려서 묵직하게 씹히는게 원래 내 기억속에 초코별이었는데..

그냥 겉에 살짝 초코코팅이 도톰하게 되어있는 곳 빼고는 천체적으로 과자가 파삭파삭한 식감이다.

 

 

베어물어보니 더 잘보이는 초콜릿의 부재(...)

원래 초콜렛 이렇게 없지 않았잖아요..

내 기억이 미화된 것인가?

원래 저 옥수수과자 기공 사이로 초콜렛이 스며들어있었던게 초코렛타(a.k.a 초코별)의 장점이라구!

 

아 오랜만에 기대를 하고 먹어서 그런지 역시나 실망도 조금 있었다.

초코가 확실히 부족하긴 한지 초코맛이 진하게 나지도 않았다.

그냥 평범한 초코과자..

뭔가 도라에몽을 기대했는데 일반 초코우유를 먹은 느낌이랄까?

 

 

색부터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지만..

(이렇게 보니까 벨지안 딥초코렛타가 약간 무섭게 보일 정도...)

 

벨지안 딥초코렛타 포스팅에도 쓰겠지만 벨지안 딥초코렛타와 비교했을때도 맛 자체는 연하다.

벨지안 딥초코렛타는 그나마 진하고 단 초콜렛 맛이 확 올라오긴 하는데 그역시도 내가 상상한 느낌의 과자는 아니였음.

아무튼 오리지널 초코렛타는 더욱이 아쉬웠다.

 

다른 브랜드 초코별도 있던데 그것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먼저 세븐일레븐 초코별 부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