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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카페

김천 직지사 카페 추천 '331 커피 로스터스(331 coffee ro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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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김천 쪽에서 사시는데, 김천 직지사 근처에 위치한 카페를 한 곳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331커피 로스터스 라는 곳인데

예전에 부모님댁에 갔을 때 한 두번 가봤었으나 한번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었나보다.

 

 

직지사 근처에 카페들이 많긴 한데, 외부 건물 인테리어 부터 좀 힙한 느낌이 있다고 해야되나?

약간 트렌디한 분위기가 있어서 멀리서부터 튀는 편이다.

아무래도 교외다 보니 좀 정겨운 느낌이 있는 와중에 세련된 느낌이 나는 카페니.

 

내부도 외부와 비슷한 느낌이다.

철제로다가 약간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워즈에서 수상을 했는지 상패들도 심심치 않게 보여서 본격적인 커피를 만드시는 느낌이랄까?

로스터스니 아마도 원두까지 직접 로스팅하시는 듯 했다.

(1층 한쪽에 로스팅하는 곳이 보이는 것 같았는데, 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일단 패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외부에서 보이는 것 처럼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2층은 다음을 기약하고.

 

 

 

아무튼 코로나 시국이라서 아까 말했듯 포장을 해서 드라이브를 하며 먹기로 했다.

 

331 커피 로스터스의 메뉴.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와 자몽에이드(5,500원)를 주문했다.

과일차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과일차는 ICED가 안된다고 하셨음.

 

 

참고로 리유저블컵이나 텀블러를 지참시 500원을 할인한다고 쓰여있었음.

 

 

디저트 류는 왼쪽에 보였다.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 추억의 과자 오란다!

오란다인데 이것저것 맛을 첨가했나보다. 이것도 꽤 맛있어 보였다.

 

 

아무튼 무사히 테이크아웃해서 가지고 나왔다.

담아준 컵이 좀 독특했는데, 일단 일반 플라스틱 컵은 아니었고,

 

종이컵이 아니라 재활용이 애매할 듯 하지만, 지방이다 보니 우리 어무니는 튼튼한 컵을 여러번 쓸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하셨다.

아마 이런 것도 다 고려를 한 것 같음.

홀더는 뺐다 끼웠다 조립도 가능했다.

 

 

 

 

 

따로 원두를 고르는 곳은 아니였지만,

걸려있는 어워즈 상패들 때문인지 커피 맛에 자부심이 있고 또 그래서 맛있을 것 같았음.

 

 

산미가 있으면서 부드러웠다.

산미가 있는 원두라서 호불호가 강할 것 같으나

아무래도 지방이다 보니 어르신들은 구수한 걸 더 선호하는 편일텐데, 부드러운 맛이 세서 그런지 대중적인 맛이었다.

(우리 어무니 피셜)

 

일단 커피맛은 확실히 괜찮았다.

라떼에도 동일한 원두를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라떼 맛도 궁금했음.

(전에 먹은 것 같지만 맛이 기억이 안남..)

 

 

자몽에이드는 평범하게 맛있는 자몽에이드

자몽청에 탄산수 혹은 사이다를 넣은 맛?

어무니도 시원해서 맛있다고 하셨다.

 

 

 

직지사에 놀러왔다면, 조금만 더 내려와서 이곳에서 티타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