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타임스퀘어 수제버거 추천, <자니로켓(jonny rockets) 영등포점> 갈릭버거와 오리지널 버거 세트

 

 

 

오늘은 저번 달에 먹어보고 반해버린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자니로켓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자니로켓 솔직히 처음 먹어본 건 아니고 몇 년 전에 부산에 있는 신세계에서 먹어봤었는데, 그때는 이렇게까지 맛있게 먹었던 것 같진 않았는데 내 기억이 흐릿한 건지 이것도 지점차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본론은 영등포점 자니로켓은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것. 메뉴 선택 차이도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포스팅 시작.

 

 

 

자리에 착석해서 찍어본 타임스퀘어 안에 자니로켓. 안쪽으로 자리가 길게 있다. 그래서 완전 구석탱이에 안락하게 착석함 ㅋㅋㅋㅋ

여기도 역시 미쿡의 향기가 물씬 나는 걸 보여주듯 쉐이크도 간판에 걸려있다.

쉐이크에 감튀를 찍어먹는 특이하지만 먹을만한 문화를 쉑쉑버거에서 처음 접했었는데...

 

 

메뉴를 좀 줌인 해서 찍어보았다.

이달의 버거(11월 달의 버거;;;;)가 갈릭버거였는데, 언니가 갈릭버거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갈릭버거+오리지널+아메리칸프라이즈+탄산음료1잔+오리지널쉐이크M 1잔 구성의 세트 2를 주문했다. 가격은 26,200원.

 

 

요새는 자꾸 어떤 가게에 음식을 시킬 때 오리지널을 시켜보게 된다. 그래서 원래 나는 오리지널과 콜라(보통 콤보라고 하는) 를 시키고 싶었는데, 아쉬운 점은 자니로켓은 기본으로 감튀가 제공이 된다는 것.

요새는 감튀 잘 안먹는데...ㅜㅜ

그래도 쉐이크랑 감튀는 한 번 맛보는 게 또 인지상정이니 무난한 메뉴 선택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음식 등장!!

케챱이 괜히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기대 안하던 곳에서 이런 걸 보니 뭔가 센스가 돋보이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짐.

아래에 잇는 좀 큰 느낌의 버거가 갈릭버거, 그리고 위에 있는게 오리지널인데 솔직히 위에서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음ㅋㅋㅋㅋ

 

 

나의 오리지널 버거 줌인!! 

근데 번이 이렇게 그냥 봐서는 꽤 두꺼워 보여서 처음에는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 너무 빵이 많은 것 아니냐며...

근데 한입 먹어보니 큰 오산. 빵이 엄청 부드럽고 퐁신퐁신 한 빵이라서 엄청 뻑뻑하거나 빵이 많거나 한 느낌이 아니었다. 버터 브리오쉬느낌의 번이었다. 

버터 향이 엄청 강하면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싶었음. 

 

이것은 오리지널 단면샷!

눈으로 봐서는 아까 말했듯 빵이 두꺼워 보이는데 먹어보면 전혀 그런 느낌은 없다.

빵이 맛있어서 그런가 진짜 요 몇년 먹어본 버거 중에 손꼽힐 정도로 맛있었다. 심지어 쉑쉑버거 보다 맛있게 먹었다. (물론 내입맛에..)

 

 

이것은 갈릭버거 단면!

딱봐도 구워진 통마늘이 빼꼼히 보이고, 아마 추가로 갈릭소스가 더해진 것 같다.

근데 역시 내 예감이 맞았던게 갈릭보다는 오리지널이 더 맛있었다. 이건 언니도 동의함. 

갈릭은 더 비싸고 재료도 더 들어갔는데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버거를 먹었을 때 느낌이라면, 오히려 오리지널은 우와! 소리가 나는 맛이었음.

 

 

원래 심플이즈베스트 라고 했던가...

 

 

 

추가로 올려보는 음료와, 쉐이크에 찍먹하는 감튀.

여기 감튀는 도톰해서 맛이 괜찮긴 했는데, 요근래 내가 감튀를 별로 즐겨먹지 않아서 유심히 사진을 찍지 못했다. 쉐이크도 무난무난하게 맛있었는데, 역시나 감튀에 쉐이크 까지 먹으려니 배가 빵빵해서 조금씩 남기고 옴 ㅜㅜ 이럴때 맴찢...

 

 

나중에는 원래 계획대로 '로켓 싱글이나 더블(배고프면ㅎㅎ)'로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다. 단품 메뉴는 없나...???

로켓버거는 갈릭버거나 쉬림프버거 같은 그런 아예 뭔가 추가 된 구성이 아니라 오리지널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아서 맛있을 것 같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