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먹기만 하는 블로그. 본격 먹방 블로그.
그치만 사람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 아닙니까? (oh파워당당oh)
오늘 먹고 포스팅하는 제품은 스타벅스의 '케일&사과 주스'
나도 스타벅스를 본의 아니게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평소 같으면 커피를 사먹었을 테지만
요새 늘 입에 달고사는 그 다이어트 때문에 커피가 안땡김....
실은 지금 약간의 외부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커피가 그렇게 안땡기더라는 ㅜㅜ
좀 속이 상하는 건 내가 좋아하는 아아메도 안땡긴ㄷㅏ는.....아메리카노까지 안땡길 필요는 없잖아!!
결과적으로는 더 달고 더 고칼로리 음료를 먹게 되었음^_^
아무튼 커피는 안땡겼으나 시간이 떠서 일도 할겸 어쩔 수 없이 만만한 스벅 방문!
이 지점은 보여지는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가 생각보다 아담하다.... 보기엔 되게 널찍하거나 2, 3층은 되어보이는데 아담한 1층이 끝.
두 컷으로 내부 공간을 담을 수 있으니 혹시나 신촌 대로점 방문 시 참고. 게다가 신촌이라 사람도 많아..... 물론 다행은건 스벅도 많아서 자리는 항상 하나씩은 있었음^0^
내 기준 오른쪽 한 번 찰칵, 왼쪽 한 번 찰칵. 끝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아쉬운 건 마감시간 엄청 빠름..... 저번에 뽐뿌와서 작업하는 중에 아홉시 반이었나? 열시었나? 마감한다고 해서 매우 당황했음....아니 여긴 서울 게다가 신촌 한복판인데요?
그래도 신촌에는 스벅이 많음^0^
오늘은 잠시만 있을 예정이라 상관없어서 일단 들어옴
아까 말했다시피 커피가 안 땡겨서 차마 아메리카노를 시킬 수가 없었음. 진짜 이렇게 안 땡기기 힘든데...
아무튼 그래서 둘러보다 발견한게 이 구역
대학생 때 페리에와 얼음컵을 종종 주문하곤 했었는데.... 추억이당.....★☆
아무튼 진짜 드물게 엄청 가끔 여기를 이용하는데 (보통은 케이크를 먹기위해 애용이용)
여기서 내가 좀 땡기는게 있나 보자......
상큼하고 가벼운게 마시고 싶은데 저기 오른쪽 딸기주스 옆에 공간이 빈 곳에 원래 있어야 할 초록병하나.
내가 get했음. 하나 남았길래 냉큼! 인기가 많은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해서....
그것도 그렇고 케일 주스같은 과채주스 좋아함
무튼 하나 남은 주스가 바로 이 주스
'케일&사과 주스'
뒤에 클렌즈주스 '레몬'이랑 고민했는데 스벅 오기전에 아이셔를 먹어서 그런지 입이 또 너무 과도하게 셔서....(내가 봐도 피곤하게 까탈스러운 타입)
스벅 주스는 매장에서 먹으면 얼음컵을 같이 준비해줄지 물어봐주는데 오늘은 패스.
잠시만 있을꺼라 그냥 몇 입마시고 챙겨갈 예정 (내일 저녁으로 먹어야딩^0^)
가격은 4,000원.
근데 코딱지만해서... 딱히 저렴하다고 생각은 안듦. 내가 발은 큰데 손 엄청 작은 편이니 무튼 미니미사이즈. 젤 작은 흰우유가 200ml, 얘는 190ml.
칼로리는 앞에 좀 더 크게 105kcal라고 적혀있음. 아무리 생각해도 아아메가 훨씬 덜 찔거 같은데...일단 몸에서 안받으니 그건 보류하는게 좋겠음.
근데 뭔 놈의 당이 26g....
다행스러운건 설탕은 따로 없고 착즙액으로만 되어있긴 한데....과일 밤에 먹으면 그렇게 살이 찐다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프라푸치노 안먹는게 어디임????(오늘도 다이어트는 정신승리와 함께~)
색은 살짝 묽은편이었다. 착즙액이니 당연한건가. 집에서 과일이나 채소 우유 넣고 갈아먹는걸 좋아해서 항상 진한 불투명 주스만 보다가 약간 낯설었음.
뚜껑 오픈했는데 풀냄새가 혹 들어옴. 그런데 자세히 맡으면 100% 풀냄새 라기보다는 과일향도 약간 나는 것이...
신기한게 먹으려고 뚜껑열 때마다 과채냄새가 올라온다. 풀냄새 조화~.~
먹으면 사과주스인데 완전 사과주스라기보다 채소맛이 약간 섞임(케일 주스니 당연한 소리인가)
채소맛이 나서 나는 맛있음. 케일 맛 싫어하면 이걸 안사겠지?
그래도 채소주스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냄새보다 맛이 더 멀쩡한 편이랄까? 냄새가 더 괴상함(괴상하다기 보단 냄새가 더 채소>과일) 맛자체는 베이스가 사과 랄까??
무튼 주스 맛이 멀쩡하고 맛있는 이유는 당류가 26%라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저녁으로 먹을거라는 작은 바램과는 다르게 블로그 쓰는 와중에도 야금야금 마시다가 벌써 반은 마신듯 하지만 남은건 그래도 양심상 내일 저녁과 함께 내일 저녁으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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