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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비비큐(BBQ) 황금올리브치킨 반반(양념반 후라이드반) 요기요 할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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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그니까 옛날에 배달비 받는다고였나? 논란생겨서 약간 불매운동 비스무리하게 사건 아닌 사건이 생겼던 비비큐 치킨을 주문해보았다. 그때 나도 덩달아 괘씸해서 거기서 일부러 치킨을 안 시켜먹었었는데 지금은 배달팁이 없는 배달 음식점을 찾는게 더 어려워졌다.
이렇게 배달 문화가 바뀔 줄이야ㅋㅋㅋㅋㅋㅋ 진짜 배달팁....

후라이드 하면 솔직히 황금올리브치킨이 top3아니겠음? 크리스피치킨에선 거의 일등이라고 본다. 그때 논란이 없었어도 후라이드 하면 무조건 비비큐에서 시켜먹었을텐데.

 

 


원래는 그렇게 맛있다던 굽네 고추바사삭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배달앱을 보니 고추바사삭이 순살과 윙 밖에 없는거...원래 고추바사삭은 뼈한마리가 없나 싶어서 결국 포기했는데 비비큐에서 치킨 시키고 기다리는 중에 티비에서 차은우가 고추바사삭이 어쩌고 하면서 버젓이 닭다리를 들고있네?? 이게 무슨일이야><....일단 우리 동네 지점만 주문이 불가한 걸로(뭐 되는게 없는 우리 동네❤️) 

 

 


아무튼 덕분에(?) 몇 년만에 먹어보는 비비큐 황금올리브 치킨! 
황금올리브 시킬땐 후라이드 한마리는 무조건 온전히 시켜야 되는걸 고새 까먹어버리고는 반반으로 주문. 양념도 없으면 섭해서 시켰는데 양념 반마리를 추가로 주문하는 한이 있더라도 후라이드는 무조건 한마리를 시켜야 했는데... 

비비큐는 사이드 메뉴들이 치킨집 치고 독특하고 많았는데, 멘보샤, 크림치즈볼, 감튀는 물론이고 아란치니까지 있었다. 시킬까 하다가 한마리도 남을 때가 있어서 오늘은 굳이 남겨뒀다가 또 먹고 싶지 않아 관뒀는데 이마저도 까먹었던 부분이, 
엄청 맛있으면 한마리는 껌이라는 것. 아란치니를 안시킨 걸 매우 후회했다....치킨 양념에 찍어먹으면 딱이었을 듯. 

 

 

 


할인혜택이 있을 까해서 배민/요기요를 확인했는데 요기요에서 5시부터 8시까지 ‘치킨’ 카테고리에서 주문시 4,000원 할인이 되는 쿠폰을 발급하고 있었다.

냉큼 할인쿠폰을 적용해 후라이드반 양념반(+캔콜라) 19,000원 가격에서 할인되어 15,000원에 배달팁(...) 2,000원 추가+포인트 100원 차감 하여 16,900원에 주문 완료!

이번주 평일동안 진행하는 4,000원 이벤트 외에도 잘 보면 매장마다 세트메뉴 중 2,000원이 할인되는 세트들이 있으니 확인하면 좋을 듯! 

 

 


아무튼 그래도 4,000원 할인을 받아 배달팁에 대한 약간의 반감을 누를수 있게 한 황금올리브!
역시 황금올리브. 황금올리브의 장점은 튀김 옷 말고도 하나 더 끼어 넣어보자면 큰 조각, 특히 실한 닭다리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을 먹은 몇년 전 보다는 조각이 작아지긴 했지만(근데 이건 케바케이기도 한 듯) 닭다리는 아직도 실하긴 했다.



가장 핵심은 역시나 튀김옷. 맛있긴 정말 맛있다. 적당히 기름지면서도 과자같이 고소하면서 느끼한듯 안느끼한 맛있는 맛. 

 

 

 


그리고 먹은 지 오래되서 그런지 먹고 깜놀했던 양념 맛!!!! 상상하고 있던 일반 양념맛이랑 달랐는데 완전 떡꼬치소스랑 똑같다. 포차 떡꼬치 소스가 맛있는데 황금올리브 튀김에 묻혀먹으면 얼마나 맛있겠음....ㅜㅜ

 

 

 


과도하게 묻은 곳은 좀 많이 짜서 치킨 조각에 살이 조금 더 많으면 덜 짤 것 같긴 한데...... 그럴 땐 후라이드랑 같이 먹으면 말끔해짐^.~ 이렇게도 먹어야해서 후라이드는 무조건 한마리 가야됨ㅇㅇ(후라이드의 필요성을 쓸데없이 논리적으로 어필해본다.)

아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한마리 둘이서 엄청 부르지 않은 정도로 배가 차면서 심리적으로는(ㅋㅋㅋㅋ) 살짝 아쉬운듯 알맞게 해치웠다^^


잊지말자. 황금올리브는 무조건 한마리는 후라이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