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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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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 때 먹기 좋은 따끈하고 달콤한 죽 한 그릇! 성수역 <본죽> '끼리크림치즈 단호박죽' 사무실 근처에 이 있다. 점심 때 보면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죽이 제일 부담이 없는 음식 중에 하나라서 그런가 요새 점심 메뉴로 많이들 찾는 것 같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가게 외벽에 붙어있는 포스터에 눈길이 갔다. 단호박 죽인데 끼리크림치즈를 곁들였다니.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고 일단 내가 맛을 봐야하는 거구나.. 평소에 나는 죽을 사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먹어봐야해! 라고 생각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끔씩 죽집에서 죽을 먹는 파(?)인 언니가 같이 단호박 죽을 먹어보자는 달콤한 제안을 해왔다. 마침 날씨도 죽 먹기 딱 좋아졌겠다, 찬바람 쌀쌀하게 부는 날 저녁 에 방문했다. 내부에서 찍어본 신메뉴 포스터 '끼리크림치즈 단호박죽'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본죽의 단호박죽의 콜라보다. ..
완전 핫한 대전 갈마동 오코노미야끼 <오야>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 서울에서 대전으로 친구를 보러갔다. 1차로 양고기를 먹고 2차로 친구가 가보고 싶었다는 갈마동의 오꼬노미야끼집 를 가보기로 했다.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곳이었는데 분명 주변길가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가봤더니 대기가 여덟팀인가 있었음.. 아니 얼마나 핫하고 맛있길래 웨이팅인가 싶어서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다. 어차피 대전에 올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이제 왔다가면 또 언제 오나 싶었음. (
성수 <왕빈자 전통주막>의 '베이컨 듬뿍 김치 치즈전'에 바나나막걸리 (feat. 고구마 통통 막걸리) 부침개는 좋아하는데 막걸리는 싫어해서 전집이나 막걸리 집은 잘 안가는 편 ㅠㅡㅠ 가더라도 거기서 소주 마시는 사람이 나야나..! 술 자체를, 혹은 술 별로 안맞는 사람이 있듯이 막걸리에 유난히 약한 편. 그런데 같이 막걸리를 잘 안마시는 친구가 어딘가에서 먹고 홀라당 반해서 앉은자리에서 인당 4병을 비웠다던 '바나나막걸리'!! 너무 궁금했었는데 퇴근길에 보이는 막걸리 자판기(?)에 바나나 막걸리가 보여서 그 친구를 데리고 가보기로 했다. (비장) 저렇게 가게 외부에 자판기처럼 생긴게 설치되어 있다. 실제로 나오는 것은 아니겠으나 한번 쯤 돌아보게 되는 재미있는 인테리어였음 ㅋㅋㅋㅋ 게다가 다양한 부침개는 꽤나 맛있어 보였던 것이다. 세트 메뉴를 시키고 싶었으나 둘이 먹기는 좀 많은 것 같아서 일단 부침개..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성수 <계경순대국> 성수에 사무실을 두면서 성수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성수에서 뚝섬쪽으로 가는길이나, 성수역 3, 4번 출구 방면에는 사람들이 줄서는 식당들이 많은 편.. 나는 보다 조용한 1, 2번 출구 쪽으로 식사하러 많이 간다. 사무실이 그쪽이기도 하고. 순대국을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 포스팅할 메뉴도 순대국. 저번에 먹은 랑 같은 골목라인에 위치한 에서 순대국을 먹어보았다. https://univus-k.tistory.com/443 새콤하고 얼큰한 이국적인 맛의 ‘토마토 순대국’ 성수역 본점 오늘 포스팅은 성수역의 . 꽤 오래전에 방문한 터라(…) 그 사이 가격이 올랐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가격이 다행히 오르지 않았다. 맛있게 먹어서 두 세번은 더 갔었는데 어쩌다보니 미 univus-k.tistory..
신세계 본점 푸드코트 <딤딤섬 시우메이>에서 '광동식 오리구이 로미엔'을 먹어보았다. 남대문 시장에서 일을 보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회현역에 있는 신세계 푸트코트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남대문시장도 처음이고 신세계 본점도 처음인 사람.. 일단 푸드코트에 갔는데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ㅜㅜ 그래서 푸드코트 내부 촬영은 넘어가기로 함.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음) 신세계 하면 쟈니로켓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 날은 좀 후레시(?)하게 브런치 느낌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 곳. 라는 곳이었는데 디피되어 있는 메뉴를 살짝 보니 조금은 생소한 로스티드 오리구이 요리였다. 사람들이 굉장히 붐비는 상황이어서 그렇게 맛있나 호기심이 들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 되어있고, 보통은 국물이 있는 면을 시키는 것 같은데, 이 날은 파스타 같은 느..
뚝섬역 <서울롤> '크림 리코타 치즈 떡볶이'와 '아보카도 게살롤' 메뉴/가격/위치 퇴근하고 갑자기 분식이 먹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김밥! 분식집은 참 많은데 김밥 전문점 혹은 김밥 맛집은 찾기가 참 힘들다. 특히 사무실 근처 참치 김밥 최악임. 3,500원에 참치가 손톱만큼 들어가있다. 우리 집 근처에도 똑같은 가격의 참치 김밥은 그 정도는 아닌데. 아무튼 퇴근 길목에 맛있는 김밥을 찾아 다녔지만 한곳은 휴무였고(역시나 휴무의 저주), 그 다음으로 찾아본 곳이 뚝섬역 부근에 위치한 이었다. 이지만 롤 말고도 국수나 떡볶이, 볶음밥 같은 메뉴도 있는 것 같다. 볶음밥이 10,000원인데 큐브스테이크가 들어가서 그런가? 그래도 '볶음밥'이라고 하니까 괜히 비싸게 느껴지는 건 있는듯. 아직 본격적인 저녁시간은 아니어서 그런지 한산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부 테이블 배치? 테이블 ..
새콤하고 얼큰한 이국적인 맛의 ‘토마토 순대국’ <낭만순대> 성수역 본점 오늘 포스팅은 성수역의 . 꽤 오래전에 방문한 터라(…) 그 사이 가격이 올랐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가격이 다행히 오르지 않았다. 맛있게 먹어서 두 세번은 더 갔었는데 어쩌다보니 미루고 미뤄진… 아무튼 성수역에는 숨은맛집, 드러난맛집, 체인점, 기타 등등 다양한 음식점이 많다.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적당한 곳들(굳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을 골라 가는 편인데 순댓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가본 오며가며 봤는데 ‘토마토 순대국’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눈에 띄었다. 독특하지만 맛있어 보이는게 약간 똠얌꿍 맛이 나지 않을까 싶었음. (토마토 스튜 같은 따끈한 토마토에 환장하는 편) 외관은 낭만을 부각시킨 포차 분위기? 라면 내부는 막걸리집, 주막 느낌이랄까??ㅋㅋㅋ 실제로 막걸리 종류가 많은 편이였다. 막걸리는 숙..
처음 먹어 본 ‘가자미 미역국’, 성수역 미역국 전문 한식당 <풍조미역> 오늘은 한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간 미역국 식당. 미역국 전문 식당 자체가 어찌보면 생소하기도.. 미역국을 돈주고 사먹나? 싶긴 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굳이 만들어먹기도 번거로운데 먹으면 맛있는게 미역국ㅋㅋㅋ 어쨌는 한동안 맵고 자극적인 걸 많이 먹기도 했고 흰 쌀밥에 밑반찬 이것저것 먹고 싶기도 해서 생각난 퇴근 후 성수역 2번 출구 쪽으로 갔다. 막 퇴근하고 가서 아직은 한산했던 내부. 한잔 하는 곳으로도 나름 유명한 데인지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오는 듯 하다. 사진엔 없었으나 옆 테이블에도 벌써 달리는 중이셨음…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란.. 그런데 딱 식사와 안주류가 크게 나눠지는 듯. 식사는 미역국이 9할 ㅋㅋㅋㅋ 친구가 다양한 미역국을 먹어봤었는데 기본 가자미미역국이 제일 맛있었다고 했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