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에서 먹은 간식(과일과 과자류)들 모음

 

 

 

 

카테고리를 잠시 고민했지만, 어찌되었든 입 속으로 들어간 거니 '맛보고' 카테고리에 쓰게 된 하이난에서 먹은 것.zip

식당을 제외한 곳에서 먹었던 군것질거리(?)들에 대해 짤막한 코멘트ㅋㅋㅋㅋㅋ

 

 

 

 

하이난에서 한 번쯤은 먹은 후기가 있는 망고!

실제로 굉장히 많이 보인다. 이 곳 저 곳에서 파는데, 리조트에만 거의 있다시피 해서 가격이 엄청 싸거나 하다는 건 못느낌... 리조트 밖 현지 시장이나 이런데는 훨씬 싸겠지?

 

 

 

 

동영상 편집하다 캡쳐한 손질전 망고ㅋㅋㅋㅋㅋㅋ

 

 

엄청 크긴했던 애플망고 1개가 34.9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6천원.

얼굴만 한데다가 애플망고인데 6천원이면... 싸긴하다. 맹그로브 리조트 지하 마트에서 산 건데 아마 밖에서는 훨씬 쌌을듯. 맛은 당연히 좋음!

 

 

 

 

 

애플망고와 같이 먹은 칵테일과 맥주.

칵테일은 우리나라 KGB너낌.... 'RIO'라는 이름인데 자몽, 레몬 등 맛이 되게 많았으나 저건 클래식. 근데 되게 맛있었다. 내 생각엔 자몽이나 레몬 맛 보다 클래식이 제일 맛있었을 것 같음. 토닉워터 느낌?

뒤에 맥주는 칭따오 드래프트.

중국하면 칭따오! 근데 드래프트는 처음 보는 것 같음. 맥주는 잘 몰라서 저건 친구가 마시긴 했는데 막 뭔가 특별한 점은 잘 모르겠음....

 

 

 

 

 

편의점에서 사본 과자 세 종.

 

맨 왼쪽은 보이는 것 처럼 우리나라 초코별이랑 비슷한데, 훨씬 덜 진함. 맛이 밍밍한 편.

초코별에는 중간중간 초코가 엄청 찐하게 뭉쳐져 있는데 저 과자는 그런게 없음. 게다가 초코맛도 좀 더 기름져서 별로.

 

 

 

 

중간에는 치즈 맛 과자라는데, 약간 감자깡에 치즈향을 섞은 듯한 느낌!

딱 그런 맛인데 대체적으로 중국과자가 밍밍한 편인가? 저거도 뭔가 과자치고 덜 자극적인 맛. 근데 그래서 그런지 저건희한하게 계속 입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잘 안먹긴 했는데 잡식인 내 입맛에는 약간 꾸리한 치즈향도 나면서 괜찮았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왜 서서 저러고 있지?)

 

 

 

 

 

 

마지막 맨 오른쪽 개그림(?) 감자칩....

문제의 감자칩이라 할 수 있는데 제발 혹시나 이 포스팅을 본 사람들이 있다면 제발 안 사길....(여러분의 지갑은 소중하니까요)

포장지를 꼼꼼히 못 본 탓이긴 한데 아래쪽에 조그맣게 "cola flavor"이라고 쓰여있음....

아니 콜라맛 감자칩을 왜 파는거임???

맛이 없을 것 같지않음??

 

 

 

ㅇㅇ맛이 없음... 매우 없음.

 

어떤 맛이냐면 처음에 콜라맛이라는 걸 몰랐을 때는 하나 먹고 레몬 맛 감자칩인 줄 알고 있었는데 두 세개 먹다 보니 꼭 레몬 맛은 아닌거... 이게 약간 후라이드 치킨 냄새(?)도 나는 것이, 근데 후라이드 치킨 맛이 아니라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놓고 그 옆에서 냄새만 맡으면서 사이드로 나온 치킨 무 국물을 마시는 맛임. 딱 그 맛 이었는데 그게 콜라맛ㅇㅇ

 

 

 

 

 

맹그로브 리조트 워터파크에서 먹은 코코넛!

하이난 여행 08 후기에서 올렸듯이 워터파크에서 처음 코코넛을 살 때는 "차가운 코코넛이 맞습니까?" 번역기로 물어보면서 까지 샀는데....

차가우면 먹을만 하다. 코코넛을 되게 맛있게 먹는 방송인들의 모습만큼이나 달고 맛있는 건 아닌데 목마르고 더울 때 먹으면 오묘한 맛에 계속 들어가는 정도?? 짭짤하고 시원한 맛에 계속 마심.

 

 

 

 

대동해에서 마신 코코넛.

코코넛은 미지근하면 매력이 1도 없음 둥....

내 기준 시원한 맛에 먹는게 코코넛임 ㅜㅜㅜㅜㅜㅜ 대동해에서 코코넛 살 때는 "차가운 코코넛 맞습니까?" 꼭 물어보시길.

 

 

 

 

 

 

하이난 첫 커피!!!!

KFC에서 마심ㅋㅋㅋㅋㅋㅋㅋ

리조트 안이라서 그런지 카페가 연남동에 다섯발자국 당 하나씩 있는 정도는 아니라서 3일만에 처음 마신 커피.

하이난에서 커피를 2-3번 마셨던 것 같은데 매번 느꼈던 건 '산미가 강한 편'

KFC 커피가 특히 산미가 강한 편이었는데 우리나라 느낌의 구수한 보리차 같은 커피를 좋아한다면 첫 입에 약간 놀랄 수도....

 

 

이상 하이난에서 먹은 군것질 거리들!

밥을 하도 충실히 먹었더니 간식을 중간중간 먹은게 많이 없네.

중국 과자 많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