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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마켓컬리 샛별배송으로 받아본 '튀김공방 우유튀김'을 해먹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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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포스팅 쓰기 하루 전 마켓컬리에서 장어를 시켰다면서

(나는 장어를 못 먹지만 언니는 장어를 무척 좋아함)

시킨 김에 우유튀김도 먹어보고 싶어서 시키고, 소불고기를 1000원에 득템도 했다고 무튼 좋아했음.

 

마켓컬리 전지현이 광고하는 걸 하도 봐서 그런가 바로 떠오르는 게 새벽배송, '샛별배송'

언니도 샛별배송으로 주문했다고 했는데 가입기념으로 무료배송혜택까지 받았다고 함. 가입서비스가 좋은 편인듯.

가끔 인터넷에서도 광고 뜨는 거 보면 무슨무슨 튀김이 100원, 무슨무슨 디저트가 100원 막 이렇던데. 

 

 

아무튼 언니 피셜 새벽 세시에 도착 연락이 와있었다고 함. 짱짱빠름.

좋은 서비스이긴한데 참 고생하시는 듯 ㅜㅜㅜ

 

 

 

아침 운동 갈 동안 장어는 언니가 덮밥으로 해 먹은 것 같고,

(어차피 내가 못 먹어서 맛표현도 할 수 없기에 포스팅도 패쑤ㅜㅜ)

우유튀김을 바로 저녁에 해먹기로 함!

 

대만에 갔을 때 한번 사먹어본 우유튀김.

그거에 착안한 거겠지?

그때는 되게 실망했었는데. 생각보다 무튼 별로였음. 뭘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6890원. 냉동식품 냉동 만두 기준 싼 편인 것 같음.

사옹원이라는 기업에서 '튀김공방'이라는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 거기서 생산한 우유튀김이라고 함.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상세하게 볼 수 있음.

튀김 옷 속 우유 푸딩이 가득! 이라고 써있는데

대만에서 먹었던 우유 튀김은 하도 예전이라 생각은 안나지만.... 달콤한 우유푸딩이 속에 들어있을 줄 알았었는데 좀 생각보다 덜 부드럽고 덜 달달했던 기억이.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상세하게 볼 수 있음.

 

 

 

다양한 조리 방법이 쓰여 있음.

나는 마지막 에어후라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기로 함. (최대한 살이 안쪄보려는 노력..... 햄버거세트를 시켰을 때 콜라는 제로콜을 먹는 뭐 그런 의미랄까?)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나중에 냉동 보관하기 용이하게 되어있음.

열어보면 치즈큐브? 조각두부? 처럼 생긴 우유튀김들이 들어있다. 인당 4개씩 먹기로 함.

대만에서 걍 쏘쏘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는 그닥 높지 않음.(새로운 상품을 도전하기 좋은 조건)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우유튀김과 소량의 치즈스틱을 넣고 오일을 뿌려줌(코코넛 오일 스프레이가 있어서 겉에 살짝 뿌려줌) 

포장지에 써있는 것 처럼 5분을 돌려주었다.

생각보다 노릇하게 잘 튀겨짐. 확실히 기름을 살짝 뿌려준거랑 아예 안뿌린거랑 스프레이 없이 겉에 애매하게 뭍힌거랑 다 달라지는 듯. 스프레이기로 뿌린게 고르게 기름이 분사되서 제일 잘 조리되는 것 같음.

 

 

 

온도가 약간 낮았는지 어느건 먹었을 때 뜨거우면서 차가운 튀김이 있었다;;;

1-2분 더 돌려주어도 됐을 것 같음 ㅜㅜ

 

 

 

 

속에 있는 푸딩이 흘러나옴.

일단 맛은 내 기준 대만에 있는 스린야시장에서 먹은 우유튀김보다 맛있었다.

좀 더 달달하고 좀 더 묽은 편. 그래서 푸딩느낌이 더 많이 난 것 같음.

확실히 달달함이 더 있다보니까 우유튀김이라는 느낌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대만에서는 이게 우유인가 다소 잉 스러웠었는데....

 

그렇다고 엄청 단 디저트 같은 푸딩 맛은 아님.

 

 

 

따끈하게 먹기 좋음

이것은 맥주안주다.

 

맥주안주로 단짠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겐 한번쯤 추천할 만한 냉동식품!!!!

배부를 때까지 먹으려면 한 봉 다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음.

아무래도 약간 달달한 튀김이다 보니 느끼한 것에 취약한 사람에게는 좀 부담스러울 수도??

 

 

개인적으로 재구매 의사 있음 ><